작가 댓글고소한사례가잇을까요?

오래 전 일이지만 조아라에서 사건이 하나 있었죠
독자가 글 전개 마음에 안 든다고 비방하다 패드립쳤던 건이었는데 결과는 모름
글을 읽고 말고는 독자 권리지만 안 보면 그만인데 뭐한다고 비방을 하는지
솔직히 그 글 조회수도 꽤 높아서 잘 나가니 배알이 뒤틀린 걸로 보였음

단순히 글을 욕하는 것만으론 어렵겠죠. 발암이라느니 그지같다느니 노잼이라느니 등등
근데 작가를 직접적으로 모욕하는 내용이 되면 달라집니다.
공연성/특정성 전부 인정돼서 빼박임

가장 무서운 죄가 괴씸죄 라는 것이죠. 찍히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독자랑 싸웠다가 미움받고 찍히면 그땐 은퇴각이거나 잠수타고 필명을 바꿔야 합니다.

전업 작가라면 특히. 독자는 밥줄이지 적이 아닌고로.. 팬과 소통하며 아군을 늘려서
대신 쉴드 쳐주는 충성고객들을 양성해야지 당장은 이미지 개선과 참는 수가 최선이죠.

즉, 손자병법에서처럼 싸우지 않고 이기는 자가 진짜 무서운 사람인 법입니다.
이이제이가 아니겠습니까.

순간 미숙하게 감정이 상해 충동적으로 버릇없는 독자와 싸우면 같은 급이 되고,
작가의 명예는 곧 밥줄 이것만 이미지는 떨어지고.. 적만 늘어 돌아버리는겁니다.

그러니 최근에 모 작가가 눈치 보느라 쌓인게 있었는지
몰래 속 쉬원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며 독자들을 비방하다가.. 걸려서리
이 난리 아닙니까...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