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1은 커녕 티어2도 없다는 24년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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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1은 향후 올스타 레벨에서 프랜차이즈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를 말하고,

티어2는 프랜차이즈를 먹여살릴 정도는 아니지만 올스타 레벨에 오를 수도 있는 선수를 말합니다. 

이번 드래프트는 티어 2도 없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드래프티들의 레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며칠 찾아보고 가상 드래프트들을 뒤져보다 보니 하향평준화일지는 몰라도 생각보다는 뎁쓰가 고르게 퍼져있고(2번 포지션은 제외), 특히 고만고만한 윙 자원이 넘치도록 많네요. 

그 중에 눈에 띄는 게, 로터리 안에서는 달렌 크네트, 론 홀랜드, 핸들러 중에선 롭 딜링햄, 그리고 하위 쪽으로 내려가면 알렉스 카라반 같은 선수네요. 

론 홀랜드는 슈팅 매커니즘이 굉장히 좋고, 크네트는 레인지가 넓으면서 적중율도 좋습니다. 아마 이번 드래프트에서 슛은 이 둘이 제일 좋을 겁니다. 딜링햄은 스피드는 가드 포지션에서는 빠른 편은 아닌데 헤지테이션과 풋워크가 좋고 디시전이 굉장히 빠릅니다. 이건 메인 핸들러에게 굉장히 중요한 강점. 

알렉스 카라반은 키가 좀 더 컷으면, 마이크 무스칼라의 상위 버전이라 보이는데, 키가 작은 게 아쉽네요. 골밑에서 자리를 잘 잡고 바로바로 점수로 연결할 스킬이 있고, 3점도 준수한 레벨이라 롤플레이어로는 전천후로 써먹을 수 있는데, 빅 윙이라고 하긴 발이 느리네요. 빅맨이라 하기엔 사이즈가 작고. 

픽 순서가 죄 꼬여있는데, 

크네트는 오클라호마가 베스트.
홀랜드는 현재 상위 픽 지명권을 가진 팀에는 베스트 핏이 없고 피닉스나 토론토가 맞아보이네요.
딜링햄은 샬럿이나 스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