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무신 극장판 근황

헌데, 원작자가 캐릭터 저작권을 비롯한 판권을 형설앤에게 판매하였기 때문에 이는 엄연히 불법도 아니고 허가를 구할 필요도 없다는 사실

@고수진

법적으론 문제 없지만 원작자 입장에선 씁쓸할듯 싶습니다

@내가구린구린구림

이런 게... 지겹게 넘칩니다...일본만 해도 뭐어 ㅡ ㅡ


개지 ㄹ 같은 실사영화 다수가 원작자 동의없어도 출판사가 돈받고 영화화 판권을 팔 수 있거든요
그래서, 원작자들이  ㅅ ㅂ..............욕 무지하죠...........

@내가구린구린구림

게다가, 줄거리 작가 도레미(이영일)가 

판권을 팔았기에 그림작가 이우영이 법적 투쟁하는 게 불리할 수 밖에 없죠

무엇보다.....

글작가 및 원작자인 도래미(이영일) 작가는 극장판 검정고무신 : 즐거운 나의 집 작품은 원작자인 제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 맞으며 더 이상 원작자 동의도 없이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인터뷰했답니다;;;

@내가구린구린구림

결국.....................무수한 만화에서 자주 벌어지는 그림 작가와 줄거리 작가 갈등도 있는 듯 하네요

(공포의 외인구단을 두고 줄거리 작가 김민기랑 그림 작가 이현세가 서로 원작자라고 무지 싸우다가 결국 이현세가 승소했으나, 대신 수익 상당수를 줘야했습니다.. 이현세 이름만 표기하는 대신..... 법정 분쟁으로 10년 넘게 서로 돈 무지 쓰고 결국 양 측 모두 인정받다보니 이현세가 명예같은 합의를 한 셈.)

일본도 마찬가지라 전설적인 순정만화 캔디 캔디(나기타 케이코(글)/이가라시 유미코(그림)이 전설이라 둘 다 저작권이 있는데 서로가 못 쓰게하여 이게 고화질 영상조차 못 나오고 있답니다... 한국에 나온 DVD는 짝퉁이지만 이거라도 일본에서 역수입해 사가는 이들도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 발매조차 되지 않아 구하기 힘든 애니가 되어버렸을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