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물이어서 안 볼려고 했었고
1,2화만 보고 아니다 싶으면 하차하자라는 생각에 봤습니다(솔직히 25화가 짧으면 짧지만 막상 볼려니 꺼려지는;;;)
역시나...
저의 예상처럼 1화부터 남주의 답답한 행동과 모애니의 여주(
내여귀의 키리노
)처럼 4가지가 없는 행동을 하는 여주가 나오더군요~
하차할까 하다가
어느덧 막바지에 돌입했습니다~;;
다른 연애애니와 달리 인물들의 내적갈등과
심오한 내용들도 꽤 있었고
우정이냐 사랑이냐에서 고민하는 모습들이
잘 나타나서 몰입도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답답한 장면과 어이없는 장면이 없지 않았지만...)
(
그리고 연애 애니 특징상 남주가 실수로 여자들을 덮치는 장면이 없어서 더더욱 좋았...
)
결론은 수작이란 평가와 토라도라의 후유증 같은게 남더군요~
토라도라에 더 자세히 검색해보니 저랑 비슷한 증상이 남는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ㄷㄷ
볼때는 아무 생각없이 봤고
결말도 해피엔딩에다가 훈훈하게 끝났는데
이상하게 뭔가 허전하면서도 아쉬움이 남더군요;;
이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어서 다음 애니를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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