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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인지?

바람이잦다 2020-08-26 (수) 11:39 조회 : 2817 추천 : 15

동뮬보호시설에 맡겼는데
유기견 같네요 어제 산책중 10분동안 근처에 사람도 안보이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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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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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pe 2020-08-26 (수) 11:45

와... 유선종양 같은데.. 수술비 없다고 유기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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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잦다글쓴이 2020-08-26 (수) 11:51

산책하다가 힘들어서 서있었는데 왠 개가 지나가길래 보던중 뒤뚱뒤뚱 걷고 그래서 보니 목걸이도 없고
괜히 거기서 개 본다고 5~10분 서있다가 지나가는 차탄 사람이 개 목줄하라고 소리지르고감 ㅡㅜ
거기서 강아지 들고 핸드폰으로 동물병원 검색해서 20분걸어가니 문을 닫아서 사무실 창고앞에 임시로
묶어놓고 물주고 저희 사무실 직원이 보고 강아지 캔 사와서 주고 오늘 오전에 동물보호소에 맡기고 왔어요
덕분에 평소보다 운동 많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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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잦다글쓴이 2020-08-28 (금) 15:42

결국 그제 밤(26일)에 자연사 했다는군요
개주인도 알고 있었을 거라고 보호소 직원분이 푸념을 하더군요 몇일만 같이 있어주지 그걸 못기다려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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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책 2020-09-03 (목) 08:12

아..정말 너무하네요.ㅠㅠ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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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런개승만 2020-08-26 (수) 11:57

에구... 병 때문에 버려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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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노리 2020-08-26 (수) 12:45

나이들고 병걸리니까 버렸네 개놈인지 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천벌받을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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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적 2020-08-26 (수) 14:07

목걸이나 인식표야 내장칩 제외하곤 외장은 제거 가능합니다.
좋은 보호자 만났으면 좋겠다.

(전 유기되어 돌아 다니는 개들 신고 안합니다. 보호소 들어 가서 운 좋게 보호자 만나면 다행인데 대다수 애완견들 안락사더군요 그래서 신고 안합니다)

진짜 돈 없으면 키우질 말든가 저게 무슨 지 장난감이여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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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잦다글쓴이 2020-08-26 (수) 14:52

저도 그냥 지나가다 생각나면 간식 같은거 던져주고 그러는데 개가 너무 힘들어보여서요
실제로 물은 조금 먹는데 시져 인가 뭔가 캔깡통깐거 줘도 먹질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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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dfvvv 2020-08-26 (수) 15:05

에구 나이도 많아보이고 배도 불룩한거보니 종양같네요..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꺼면 왜 키우냐 어차피 사람보다 짧게 사는 생명인데

에휴 짐승만도 못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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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잦다글쓴이 2020-08-26 (수) 15:08

요새 장마로 활동량이 줄어 살이 평소에도 쩠는데 너무 찐거 같아서 저녁에 산책하다가
뒤뚱뒤뚱 걷는게 마음에 걸려서 옆에서 쳐다보니 주변에 사람도 없고 그래서 여친에게 물으니
니가 키울여건도 안되니 보호소에 맡기는게 나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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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나르쿠 2020-08-27 (목) 17:50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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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2020-08-30 (일) 05:05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강쥐는 행복했을텐데 몇일을 못기다리고 그걸 버리다니 ... 인간이 제일 나쁘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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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체조 2020-08-30 (일) 23:45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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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a 2020-08-31 (월) 05:13

좋은 일 하셨네요. 복 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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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ck 2020-08-31 (월) 20:12

아이고..참 안타깝고 불쌍하네요.....
장난감이 아닌걸 장난감인줄 알고 사서는
아무렇게나 키우고 아무렇게나 버리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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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츠비 2020-08-31 (월) 20:40

에휴... 불쌍하네요.....;;;;;
잘하셧어요.. 복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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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본침몰열망 2020-08-31 (월) 21:42

저렇게 병들고 수술받아야 되는 아이들은 시설에 보내면

안락사 우선 순위라 자리 없으면 100% 죽게 됩니다..

그래도 길 위에서 쓸쓸히 죽는것보다는

죽기전에 사람 손길이라도 한번 닿아서 다행입니다.

개가 뭔 죄요 견주가 씹놈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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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M 2020-09-01 (화) 18:49

종양때문에 버렷네 쓰레기같은 주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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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 2020-09-02 (수) 14:42

글쓰신분은 복받으셔요.
딱보니 아프니까 같다 버렸구만 치료할 돈이 없으면
무지개 건널때까지 책임이라도 지던가 에휴..
개새끼가 개를 키우는게 진짜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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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나르쿠 2020-09-02 (수) 23:17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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