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과 사귀는 처제 형부로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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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유부남과 사귀는 처제 형부로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익명 2024-04-28 03:53 조회 15,231 추천 45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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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처제가 애가 3인 유부남과 사귀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와이프한테 얘기해봤지만 몇년전에 와이프도 이 일로 처제와 대판 싸운 이후론 방관모드입니다.(싸운건 알았지만 왜 싸운건지는 제가 유부남이랑 연락하고 지내는거 같단 얘길하고 나서 알았음)

남도 아니고 처제 나이는 들어가는데(30대 중반) 옆에서 보기 참 그렇네요.

아 처제는 제가 아는지 모르는데 제 동생도 아니고 제가 직접적으로 나서긴 좀 그런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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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ㆍ57

익명 2024.04.28 05:57

적나라하게 표현하자면,
강력한 섹수머신에 의해 콩깍지 씌워진 상태라서, 지금 옆에서 뭘 말해도 들어먹지 않을 것임.
즉, 생식기 기관들과 호르몬들이 두뇌의 이성회로까지 모두 점령해 지배한 상태임.

콩깍지 벗겨진 다음에 얘기를 하든가 말든가 해야함.

추천 0

전기마스터 2024.04.28 10:50

그말을 들은 처제.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데.
”아빠! 형부가 글쎄…“

추천 1

익명 2024.04.28 21:39

@전기마스터

니 언니가 사실 니 엄마다

추천 0

익명 2024.04.28 06:40

시간이 해결해줌

추천 0

익명 2024.04.28 07:03

다 큰 성인인데 처제인데 왜 남의인생에 감놔라배놔라하실려는지 좋은 인생훈수수를 질문하기전에 자기가 할일과 하지말아야할일을 질문해보시지요. 괜한 인생 훈수질은 결국 원망으로 귀결됩니다.

추천 0

Zero4034 2024.04.28 07:40

괜히 껴들다 원망만 듣습니다

추천 1

actKA1 2024.04.28 10:20

냅둬유

추천 1

몰라할꺼없어 2024.04.28 10:24

그 유부남과 내가 엮여있는가?
(개인적, 업무적)
처자랑 내 생활영역이 겹치는가?
(명절이나 특별한행사 아니면 볼일이 없는가?
처제와 내가 아는 지인이 겹치는가?)

둘다 아니요 면 신경끄시면 되고
(어차피 와이프도 알고있으니)

둘중 하나라도 그렇다면
해결봐야죠.
직접이야기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장인장모를 동원해서라도.

저쪽 유부남이 정리끝나고 계속만나던.
유부남하고 정리를 하던.

추천 1

오모가리 2024.04.28 10:27

냅두세요

여자가 사랑에 빠졌을때 주변 누가 이야기해도 절대 생각 못바꿔요

남자는 결혼반대하면 헤어지고, 여자는 남자랑 도망간다는게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추천 1

왕대괄장군 2024.04.28 10:35

성인이니 알아서 해야쥬
나중에 우리에게 투정부리지마라고
못박아야쥬

추천 0

왜뭐또왜뭐또 2024.04.28 10:42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가 딸처럼 대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아시죠? 처제와 형부도 오빠처럼 대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그런거 안됩니다. 다 큰 처제 연애사에 관심 안갖는게..

추천 0

나몰라라라가 2024.04.28 10:44

와이프가 포기 했으면 냅둬야죠.. 싸을때 거들기 밖에 못하는 위치

추천 0

도발적각선미 2024.04.28 10:45

오지랖 부리지 마세요 친언니도 방관중인데 형부가 나서는 건 좀 아닌거 같네요 30대 중반이면 애도 아니고 본인인생이죠 유부남 아내한테 걸려서 머리끄댕일 잡히던 소송걸려서 벌금을 내던 신경끄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추천 1

들꽃편지 2024.04.28 11:01

이건 형부가 아니라 오빠도 나서기 지랄같은 경우입니다.
언니도 포기했는데 형부가 신경써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추천 0

헛소리감별사 2024.04.28 11:07

유부남? 그럼 부인도 있단 얘긴데... 그냥 미친 x 이네.

추천 0

봉섭이 2024.04.28 11:15

나중에 잘못 될수도 있읍니다
모른척 모드도 후회가 되겟져
와이프에게 일임 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인듯

추천 0

dery 2024.04.28 11:44

누구한테도 좋은 소리 듣기 어려운 상황이신데.. 굳이 참견하실 이유가?

추천 0

토렌트를 2024.04.28 12:42

형부가 왜 참견?
님이 데리고 살 것도 아니면서.
신경 끄세요.

추천 0

시니컬라인 2024.04.28 12:58

친가족이 이야기 해도 안먹히는데

언니의 남편이 이야기한다고 먹히겠습니까?

연애 해보셔서 결혼까지 하셧겠지만

연애라는 개인적인 감정이 크게 작용하는 부분에서는

본인이 판단하고 본인이 결정하는게 큼

ㅇ옆에서 아무리 도시락 싸들고 아니다 라고 해봣자

본인이 느끼고 깨닿지않으면 절대 설득못함

나이가 30대 중반이다보니,, 선택의 폭이 더 좁아지는 것도 있으니

처제도 맘이 복잡할듯.. 본인인생은 본인이 책임지는거니 그냥 냅둬여

본인도 생각이 많을꺼임..

그냥 냅둬보세요, 인생 경험하면서 배워가는거죠

추천 0

하늬나비 2024.04.28 14:27

그냥 냅두고 상종도 하지마세요.
만약 처가에서도 이걸 알고 용인하고 있다면
처가랑도 발길끊는게 좋다고 봅니다.

추천 0

주왁고옥주희 2024.04.28 14:38

친언니도 포기했는걸 뭐~ 그냥 냅둬유~ 어린애도 아니고~ 지 인생 지가 말아먹든 말든

추천 0

익명 2024.04.28 15:58

처제랑 ㅇㅇㅇ 할거아니명 넵두세요..

추천 0

AI쳇 2024.04.28 16:25

이혼남도 아니고 유부남이라 하니 저도 반대 하겠지만
35살이나 먹은 성인일을 가족이 반대만 해서 어떤일이
생길줄 알고 그럼??
가족들 처제 책임 질꺼임? 만약 헤어지고 더 좋은 남자를 만날수 있다는 확신은 있는지?
가족의 반대로 헤어지고 평생 혼자 살게 된다면
그 처제는 가족들 평생 원망하며 살게됨
가족은 지금 반대할수는 있지만 결정은 처제가 하게 해야 함

추천 0

나메 2024.04.28 16:55

아내분께 얘기하신걸로 할만큼 하신것 같은데..
어려서부터 봐서 동생처럼 생각하는 사이시면 모를까
더이상 나서시는건 어려울것 같습니다.

추천 0

roid97 2024.04.28 18:08

냅두는게
내쪽 직계도 아니고

추천 0

보람찬라마 2024.04.28 18:49

20대면 몰라도 30대 중반이면 그대로 결혼 못하고 노처녀 트리로 갈 확률이 매우 높은데 그냥 가만히 두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윗댓에도 있지만 그 남자의 가정에는 안된일이지만 그 남자와 잘될수도 있잖아요. 괜히 개입했다가 잘되면 다행인데 자칫 오해가 생기거나 잘못되면 그 원망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와이프분과 이혼하지 않는한 가족으로 묶여서 평생 갈건데... 그냥 두세요

추천 0

허늬님 2024.04.28 19:27

윗분들 말씀처럼 친언니도 못 말리는데 형부가 어쩔 도리가 없죠
그냥 인연 끊으시는 게 답,

남편이 이 일을 계속 언급하면 언니(부인)까지 스트레스 받음

양쪽 집안에 알려서 쑥대밭 만들어도 헬 게이트 열리고,
처제가 유부남한테 징징 거려서 본처랑 이혼 시키고,
본인이 애 3명 키워보면 지쳐서 나가 떨어지게 되어 있음

추천 0

하늘까시 2024.04.28 19:36

친언니인 와이프가 손 놓은 걸 왜 형부가 고민하나?

추천 0

유랑천하 2024.04.28 20:17

자기 인생이니 답답해도 놔두는 수밖에요.

추천 0

청춘불패 2024.04.28 20:45

보통 잘못된방향을 걷는사람은 자기가 크게 데이지않는이상 뉘우칠 생각을 못합니다
유부남이 어떤사람인지 모르겠으나 혹시나 처제를 이용하려는사람이면
이용당하고 버려지기전까지 처제는 유부남을 열혈이 사랑할거에요
당사자간에 먼일 안터지면 주위에 말은 죽어도 안듣습니다 포기하세요 그냥

추천 0

골게터® 2024.04.28 20:53

대개 세컨들은 본처보다 안생겼던데....

못생긴 자기를 사랑해준다고 호의를 갖게되면서 시작되니 제대로 돌아버리는 것임.
누가 말려....

추천 0

돌아가자 2024.04.28 20:54

자식들도 어찌못해보는데.. 성인인데 어찌것소..나중에 그것이 똥인줄알것죠..참 세상은 다양해 ㅋㅋㅋ

추천 0

camiosdm 2024.04.28 21:26

그걸 왜 님이 신경씀
돈달라는거 아님 신경끄세요

추천 0

재덕이형 2024.04.28 21:32

처제면 남입니다

추천 0

주궈뉘받궈니 2024.04.28 21:37

남 연애사는 알아서 하게 냅둬요

추천 0

skuid 2024.04.28 21:53

오랜시간 왜 3대 악으로 술,도박,여자(남자)라고 했는지는...

추천 0

szabc123 2024.04.28 22:59

가장 친한 친구가 경찰일하는데
치정살인 얘기 들려주는데 엄청 무섭더라구여
뒤지기 싫으면 그만하라는게....

추천 0

슝슝숑숑 2024.04.28 23:21

말릴수 있는건.. 20대까지 라고 생각함.
30대 이후면.. 지 인생 지가 사는거지.

추천 0

five1986 2024.04.28 23:55

대가리털 뽑혀봐야 정신차리죠 냅둬요

추천 0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nick4 2024.04.29 00:19

남의 인생이 삶이
보편적인 시각에서 좋지 않은것 같다고 해서
어떻게 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고만고만해서
삶에있어 실수도 하고 잘못된선택도 하고 뭐 그렇게 저렇게 사는것 같습니다.
내가 나의 삶도 잘 어떻게 못하고 내가 하는 선택 결정 같은것도 고만고만해서
내가 뭐 대단한 우리가 말하는 사회적 성공을 하는것도 아니구요.
불륜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불륜도 우리가 가진 번식 전략중 하나라고도 하고....
자신의 삶에 인생에 결정은 자신이 해야 하고 책임도 자신이 져야하죠.
다른 사람의 삶에 너무 깊이 관여해서 조언 권유 명령 강요 꼰대질 오지랖 참견
같은것을 해서 그 사람의 삶을 좋게 만들 수 있거나 그 사람을 우리가 말하는 사회적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거의 신쯤 되는 사람일것 같습니다.
사람이 서로 장단점을 고만고만하게 가진것 같고 불륜을 하는 단점이 있으면 다른어떤 장점이 있겟죠
같이 생각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말 하는 저도 그렇게 안 되더라구요...

추천 0

익명 2024.04.29 00:48

제 주변에 가족은 아니지만 2명 있었는데 뭔 말을 해도 안들었어요. 그냥 알아서 정신차리기 전까진 답없어요. 가족이시면 손절도 힘들고...

전 2명다 손절 했어요. 설득 시킬려고 휴가 내서 2틀동안 말려도 봤는데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합니다. 아끼던 오래봤던 동생들이라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래서 소개도 몇번 시켜줬는데 저만 상처 받았내요. 열받아서 유부남 찾아가서 으악 죽인적도 있고 헤어진다고 확답 받고 잘못했다고 했는데도 동생이 잡은건지 뭔지 모르지만 계속 만나기에 그냥 손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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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100 2024.04.29 02:17

유부남이라는게 이혼 안한 남자를 지칭하는거 아시죠? 정신나간것 같은데

추천 1

나스레짐 2024.04.29 02:19

내맘도 마음대로 안되는데 처제라고해도 타인인데 뭐라할 처지는 안될거같은데 이미 성인이면 행동도 대가도 본인이 행하고 치르는게맞지 형부입장에선 차라리 도와주려면 나중에 헤어져서 힘들어할때 와이프한테 돈 쥐어주고 처제힘들텐데 좋은곳가서 맛난거 먹고 기분 풀어줘 정도가 적당한 거리같음

추천 0

익명글쓴이 2024.04.29 02:55

와우 많은 조언 잘 읽었습니다. 대체로 관심 끄라고 하는 쪽이 많네요. 저도 누군가한테 들은 얘기라면 관심 끄라고 할 거 같긴 하네요. 뭐 남이라면 남은 맞지만 처제와는 보통의 처제와 형부 사이보다는 많이 친합니다. 주변 사람 중엔 사이 좋은 남매 같아 보인다고도 하니까요. 사실 자세한 설명은 어렵지만 처가 쪽에 가정사가 좀 있어서 와이프가 엄마 역할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처제도 10대 후반 저희가 연애하면서부터 보았으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옆에서 꽤 가깝게 지냈네요. 결혼하면서 집은 따로 살지만 집도 근처고 자취하니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저녁도 함께하고 여행도 같이 가곤합니다. 처제도 기혼이라면 그래 끼리끼리 만나는 거지 이러고 말았겠는데 옆에서 보기 참 안타까운 마음에 오지랖이 생겼었나봅니다.

추천 0

익명 2024.04.29 03:15

지금은 말릴수록 지들이 로미오와 줄리엣이 된것처럼 세기의 사랑을 하고있다.이러면서 더더 안떨어지려고 할겁니다. 내버려 두세요
후회해도 지가 하는거

추천 0

아이오니안 2024.04.29 03:40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이야기랑 똑같네요.
드라마에서는 결국 좋게 잘 정리가 되었지만,
드라마 답게 상대 유부남이 바로 형부의 친구였던..ㅋ
암튼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해요.
눈에 콩깍지 쓰이면 아무도 못말리죠.

추천 0

김발렌티노 2024.04.29 15:39

먼 발치에서 보면 참 병신들이 많은데,
다단계나 사이비에 빠지는 사람들도 보면 다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몸도 마음도 다 털려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추천 0

221122 2024.05.02 18:16

처제가 가족 관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은밀한 속사정은 가족이라도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니까 기회가 될 때 한 번은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말도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리 친한 처제라고 해도 다 큰 어른이 스스로 결정해서 행하는 일은 누구도 말릴 수가 없습니다
괜히 말린다고 관여했다가 처제가 눈 돌아가면 그 가족 관계도 완전히 끊어집니다
언젠가 결과가 나와서 필히 울고 있을 텐데 가족이니까 어깨 다독여 주시면서 그때 위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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