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진지한 존박같이 생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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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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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 시켜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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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받사였음 옷만 덮어줬어도 1계급 특진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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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일이다 라고 말하겠지만...사람을 구하는 직업이란...고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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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게시판에 업고 오는 방법 올렸습니다
혹시 모르니 알아두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https://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tip01&wr_id=27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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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아버지가 어머니업고서 내려온적 있었는데 한 2~3시간쯤? 진짜 대단했음..

어머니가 다리가 아프셔서 결국에는 내려갈때 문제가 생겼는데 업고서 주욱~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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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있는 성격에 개쩌는 체력에 잘생긴 얼굴까지 와 ㄷㄷㄷ 다갖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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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2명은 어디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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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짐 들어주고 이것저것 하긴 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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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휴가때 교회단체로 지리산 수련회를 갔었는데
천왕봉 정상까지 올라 갔다가 내려오면서 장터목 산장에서 부터 다리가 풀리고 발목이 삐끗해서
나무 막대기 하나를 줏어서 짚고 내려오는데
동료들이 산악구조대에 신고를 해서 구조대가 왔는데
보니까 빼빼 마른 사람이 멜빵 하나 들고 왔더라구요. 아 저녁 7시쯤 되어서 후래쉬도 들고 왔더군요.
날 업고 내려간다 하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기어서라도 내 발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냥 후래쉬나 좀 주고 가라고~

울 마누라 가 부축해 줘서 그냥 끝까지 내 발로 걸어서 내려 왔습니다.
그 뒤로 인대가 늘어나서 병원치료를 좀 받고 그랬습니다만

사람 한명 업고 내려온다는게 만만치 않은 일이겠더라구요.
운동하지 않던 사람에게 지리산은 뒷동산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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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십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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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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