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취미생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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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20대 후반 취미생활 고민입니다.

뒤앞 2015-04-24 00:22 조회 9,558 추천 2 댓글 40

현재 29살이고...

10대, 20대 초중반은 정말 컴퓨터만 하면서 지냈네요...

게임도 많이 했고, 개발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그렇게 현재 밥벌이가 되었지만...

나이도 먹고 사회생활도 하다보니 집에서 뭔가 할 시간이 한두시간 정도 날까 하네요.

게임도 이제 슬슬 개념을 두고 온 아이들 때문에 못해먹겠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악기라도 배워볼까 했지만 방음이 안되는 건물이라 포기하고...

뭐 딱히 큰 돈 안들이고 할만한 게 없을까요?

지금은 rc를 해볼까 하지만 생각해보니 지금 밥벌이와 다를 게 없더라구요

내향적인 성격이라 동호회 활동도 그닥 떙기지 않고...

지나가시는 분들 하나씩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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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컴쟁이입니다.
리눅스씁니다. 윈도우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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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ㆍ40

하양소년 2015.04.24 00:53

전 자전거탔습니다

뒤앞글쓴이 2015.04.24 16:54

자전거 너무 비싸요ㅠㅠ
싼거사서 타고 돌아다닐까 싶기도 합니다

fkeldhtm 2015.04.24 01:03

전 등산인데....친구들 좀 놀립니다 노티난다고ㅜ

뒤앞글쓴이 2015.04.24 16:54

제대후 다신 산을 오르지 않겠다 다짐한...ㅎㅎ

굿뽈유 2015.04.24 01:13

노래듣는거나 책읽는게 제일 괜찮을꺼같아용
솔직히 책읽는건 꾸준히하면할수록 좋은 영양분이라서 ㅎ

뒤앞글쓴이 2015.04.24 16:54

노래 책은 꾸준히 듣고 보고 있습니다!
책은 마음의 영양분!

지민은나의빛 2015.04.24 02:08

저는 요즘에 허브 키우고
음악감상하면서 팔찌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뭔가 만들어지는 결과물이 있어서 선물하는 재미까지 덤이랄까요 ㅋㅋ

뒤앞글쓴이 2015.04.24 16:55

야근이 잦아서 관리해주는 허브는 어렵지 않을까요?

dadahom 2015.04.24 02:09

운동요 전 복싱합니다. 이와 병행해서 프라모델도 할까 생각중이구요. 일단 복싱 정말 좋은 취미이자 운동이네요.. 저에겐

뒤앞글쓴이 2015.04.24 16:55

복싱 체육관이 없어요 ㅠㅠ

Riot82 2015.04.24 05:18

지금 날씨가 좋아서 낚시 한번 추천드립니다
전문가는 아니여도 가끔 선착장가서 원투낚시 하는데 좋더라구요
일단 생각할 시간이 많아집니다

뒤앞글쓴이 2015.04.24 16:55

낚시는 나이좀 먹고 여유롭고 싶을 떄 해보려 합니다

동네주폭 2015.04.24 05:36

낚시 추천 2

登高自卑 2015.04.24 08:56

홈메이드커피 만들기 해보세요. 하다보면 맛납니다.

복왕 2015.04.24 09:54

전 운동 추천... 내향적인 성격이 좀 고쳐지십니다.. 운동해서 건강해지고 몸도 조금 좋아지면 자신감도생기고 이성들 에게도 자신감도 생기고 만남을 가질 기회도 생기고 무슨운동이던 취미하나 붙여서 하시면 좋습니다.

뒤앞글쓴이 2015.04.24 16:56

헬스는 다니다가
요즘엔 퇴근하면 헬스장이 닫더군요 ㅎㅎ

복왕 2015.04.25 14:55

헬스말고요 볼링 탁구 족구 배드민턴 많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나중가면 스트레스풀림 ㅎㅎ

족구하지마 2015.04.24 13:18

전 rc카 취미 하다, 스노우보드,건프라, 캠핑,
최근엔 3d프린터로 출력해서 도색하고 만들고 그러고 있네요;
전 만들고 고치는게 취미에 맞는듯하네요 rc카 컨프라 빼고 나머지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뒤앞글쓴이 2015.04.24 16:56

rc를 할까 알아보고 있는데, 이게 또 밥벌이랑 중복이라서...
건프라는 집이 좁아서 놓을곳이 없네요

이히헷 2015.04.24 13:56

요리
그림
독서
오타쿠

Merak 2015.04.24 14:10

악기하나 배워두시는것도 추천

Zqdfa 2015.04.24 14:55

두시간정도 짬이 나신다면 짬낚시에 딱좋은 배스낚시 어떠세요? 배스낚시가 가벼운 취미생활로는 은근히 돈도 적게들고 재미도 있어요.

라슈틴들 2015.04.24 15:08

낚시가 좋죠

minave 2015.04.24 15:33

돈안들이고 할만한건 참 드문거같아요. 많은분들이 추천해주시는 낚시도
낚시대하나랑 미끼만 있으면되는거 아닌가싶지만 막상하다보면 낚시대도 하나로는 안되고 릴이라든가 미끼등등 다른것들도 점점 더 필요하고.. 한곳에서만 하면 재미가없다보니 이곳저곳 가다보면
이동거리가 어느정도나오기때문에 기름값도 꽤들고..
건프라 추천도 해드리지만 그것도 하나하나 사다보면 돈이 꽤들어가고..
건프라같은게 적성에 맞으시면 종이모형도 추천해드려요. 프린트만하면되니 다른거에비해 돈은 거의 안들어간다보면되고..
스포츠쪽을 좋아하시면 스케이트보드같은것도 괜찮을듯싶네요. 자전거보다도 도전할수있는 자세(?)같은것도 많고 그게 재밌으면 겨울에 스노우보드로 이어져도되고..
쓰다보니 다 제 취미네요..^^;

뒤앞글쓴이 2015.04.24 16:57

와 위쪽은 제가 느끼는 그대로에요
보드는 도전했다가 상처만 안고...

백면서생 2015.04.24 16:21

전 카버보드 탑니다. 동호회 들었는데 여성분들이 많군요..
하지만 기혼자....

뒤앞글쓴이 2015.04.24 16:57

기무룩

엑스트라E 2015.04.24 16:22

동물을 키우는건 어때요?
즐거워집니다 ㅎㅎ

몬데구거 2015.04.24 16:24

왜 아무도 그림얘기는 없는 거죠 ㅠㅜ

내향적이시면 그림이나 책, 요리 정도가 있겠네요.
가정이 있으시다면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는 거라던가
집안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거라던가 하는 쪽도 좋지요.

뒤앞글쓴이 2015.04.24 16:58

그림 정말 못그려요.
요리는 취미에서 생활로 바뀐 지 오래...
동생이랑 둘이 살아서 뭔가 다니거나 하기가 애매한데
그림이라는 좋은 수가!

비텐펠트 2015.04.24 17:50

남자라면근돼지 등판을위한 헬스게이가 진리입죠
닥치고 스쾃!

뒤앞글쓴이 2015.04.24 18:18

스쾃!

키힝 2015.04.24 19:41

디지털피아노같은거 사시면 헤드셋끼고 칠수 있어서 괜찮을껄요? 입문용으로 2,30만원정도 하는것도 많아서..

랩하는참치 2015.04.25 09:03

전 20대초반인데 애들은 다 군대가고.. 할거없어서 자전거 타기시작했는데 완전 맛들렸어요 ㅋㅋ 출퇴근으로 이용하고 주말엔 멀리까지 가보고~ 좋은 취미 하나 만드십쇼 자전거로!

요시78 2015.04.25 12:48

1~2시간이면 딱 좋네요. 퇴근 길에 헬스장 가서 한 30분 뛰어주시고 역기 좀 들다가 시간 좀 남는 날엔 요가로 몸도 풀고 오시기에 -.-. 요즘은 어지간한 규모의 헬스장엔 다 저녁탐에 gx프로그램으로 요가를 운영하더군요. 30 넘으시면 몸에 하나씩 신호가 오기 시작합니다. 준비하셔야해요 ㅎㅎ.

뒤앞글쓴이 2015.04.25 13:23

헬스장 다니고 있었는데 일이 늦게 끝나서 문을 닫는 관계로 접었습니다 ㅎㅎ

R9290 2015.04.25 21:33

꾸준히 하고있는게 자전거(로드바이크)타는것과 루어낚시 였는데
한달전에 회사 형님들과 처음으로 볼링 치로 갔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배우고 있습니다..ㅎ
시간날때마다 볼링장가는데 점수올라가는거 보니까 너무 재미있네요 ㅎ

우힝힝 2015.04.27 00:44

사진요 어차피 취미라고 해서 꼭 매일 해야하는건 아니니
간간히 쉬는 날에 집에서 방콕 하지 말고 카메라 하나 들고 집 근처라도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으면 좋아요

aa1aa 2015.04.27 17:08

취미삼아 게임에 현질한다 생각하고 주식에 한달에 3~5만원정도 재미삼아 해보세요
어플깔아서 관련회사 정보 같은것도 보고 말그대로 재미죠
아니면 스포츠 토토 같은거 해보세요 물론 소액만 한달에 딱 금액 정하구요

klogic 2015.04.30 14:46

30대 초구요. 저도 20대 후반부터 헬스 시작했습니다.
시작을 트레이너, 혹은 트레이너급으로 잘아는 친구에게 도움받는게 무척 중요하구요.
운동은. 해본 사람만이 그 가치와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님의 남은 삶과,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우락부락 근육 돼지가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자기 몸을 얼마나 컨트롤하고, 그 안에서
바뀌는 쉐입과 힘을 느끼면서 자신감을 얻기도 합니다. 그냥 라이프스타일이 바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상당히 부지런해지고, 자기관리에 충실하게 됩니다.
암튼 저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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