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뉴욕 페스티벌 은상 수상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뉴욕 페스티벌 은상 수상
홍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봄 방송된 MBC TV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드라마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MBC가 14일 밝혔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제목에서부터 말하듯 근로감독관인 조진갑(김동욱)을 주인공으로 한 사회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유도선수 출신 고등학교 교사였던 조진갑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려 나섰다 폭력교사로 낙인 찍혀 직장과 가정도 잃는다. 드라마는 학교를 떠난 후 공무원 시험을 통과해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던 조진갑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나면서 겪는 일들을 그렸다.

기획, 캐스팅 등을 진행한 홍석우 PD는 “현장에서 노동 문제에 부딪혔을 때 이따금 생각날 수 있는, 그렇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 TV&필름 페스티벌은 1957년 시작된 시상식으로,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16개 부문에 걸쳐 창의적인 프로그램에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