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숲2 어떠신가요?

시즌1은 왕좌의게임 1부에서 4부
시즌2는 왕좌의게임 5부에서 8부

진행이 너무 느리내요. 9화는 빼먹어도 상관없을 정도이고. 다른 드라마 2~3화만 해도 될 내용을 9화까지 늘려놓은거 같아요. 검경 수사권 조정 타툼 조금+ 서동재 실종+ 회장 아줌마 이야기 조금... 시즌 1의 좋은 기억으로 보고 있는데, 황시묵이 그냥 혼자서 생각하는 장면도 중요한듯 보여주면서 별 영양가 없는 독백이고...

진짜 이제 시작인데 벌써 10화  중간에 너무 늘린것같죠..

설마 현실 검경수사권 뉴스 때문에 각본이 바뀐걸까요 ㅎㅎ

시즌1을 재밌게 봐서 그런지 너무 노잼이네요 몰입감도 없고 별 내용도 없고
쓰잘데기 없는 씬만 많고 자동차 광고용으로 어거지로 찍는 느낌이에요

어제는 폴드 2? 광고

너어무 느리네요. 진행이.  이정도면 극본단계에서 부터 알고 있었을거 같은데.  사건 해결이나 일단락 되는거 한개도 없이 중반을 넘기네요. 계속 뜬구름 잡는 과거 얘기만 몇회째 좀 실망입니다.  ㅠㅠ

동재는 5일이나 먹는거 싸는거 없이 피터진체 묶여있기만한건가..
내가 묶인체로 바지에 똥오줌쌌으면 난 쪽팔려서 죽은체하고 있을거 같다.

시즌1은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푸는 거고
2는 검경 수사권을 중심으로 사건들이 곁다리로 걸치다 보니 1시즌만큼의 긴장감은 없네요.

시즌1때는 여러사건들이 나오고 그 사건들이 각각의 퍼즐조각이 되서 점점 하나의 큰 그림이 완성되어갔다면

시즌2는 시작과 동시에 전체 윤곽이 나와버려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장하면 분량늘리기라고 느끼게 되는듯....

차라리 비숲 1 +2 를 쭉 이어보면 괜찮을것 같기도  나중에 시그널2 도 이럴까봐  흠..

시그널은 진짜 기대하고있는데

전 잼있게만 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