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을 이제 다봤는데 기분이 찜찜하네요 ;;

예능보다가 미스터트롯 7인을 하게되었고

심심해서 본 미스터트롯은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트로트를 안좋아하는 저인데...(노래는 무조건 발라드랑 락발라드만 들어요)

경연 나온사람들의 노력이 보이고 실력도 좋고

재미도 있어서 푸욱~ 빠져서 보았습니다

딱 14인 발표되기전까지만 재미있었어요

14인부터는 먼가 눈치보면서 감성팔이같은 장면과

실력이 있어도 인기가 없어서 떨어지는 사람들 보면서 안타까웠고

7인 남았을때는 재미가 하나도 없네요 ;;;; 노래만 대충 듣고 스킵하면서 봤습니다

멘트가 방송의 절반이 넘어서 너무너무 지루했네요

결과발표 보고는 어이가 없었던게

1차 + 2차 + 대국민투표 했던거랑 상관없이

실시간 국민투표점수로만 몇백점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어차피 다들 노래도 잘하고 그러니

그냥 인기투표인 샘이죠

더웃긴건 순위에 가장 핵심이 되는 실시간 국민투표가 조작설도 있고

그냥 보면서 기분 급다운되는 ㅠㅠ

1등 몰아주기인거같아서

보고나서 찜찜한 마음이 가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