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안 보다 한 여배우 때문에 정주행.

500억인가 투자해놓고 망작 소리 들어서 파트1, 2를 보지 않았는데

일요일 아침 TV채널 돌리다 우연히 아스달연대기 파트 3, 13화 마지막 부분에 카리스마 있는 여배우 출연에 급관심.

뭔 여배우가 저렇게 카리스마 있게 대사를 내뱉지? 그것도 어느 나라 말인지도 모를?

이거 망작이라고 했는데 여배우 때문에 갑자기 몰입.

그리고 궁금해졌음. 

여배우 검색. 

오호 카리타 에리카... 그 유명한 LG스마트폰 V30 'Harry Styles_Sign of the Times' BGM을 타고 나왔던 모델.

알고 있던 모델이었는데 배우로... 뭐 한국 좋아해서 한국 엔터사와 계약하고 활동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게 될줄은... 

이 여배우 때문인지 갑자기 아스달 연대기가 궁금해졌음. 

추석연휴가 일찍 시작된 관계로 시간도 남고 해서 바로 정주행 결정. 

왜? 이것이 망작인지 중간중간 흐름을 깨는 늘어지는 내용 전개 때문에 알 수 있었지만 그래도 최악의 드라마는 아니었음.(호불호가 있었을 것.)

작가 상상력 없인 저렇게 쓸 수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나름 만족한 작품이었음. 

앞으로 4화만 남아서 그 짧은 시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상상력을 어떻게 풀어갈지 참 궁금해짐.  

결론,,, 이 여배우가 살렸다. 이 여배우가 우연히 연기하는 것 보지 않았으면 보지 않았을 아스달 연대기.

1,500원씩 14편을 결재... 

결론 아깝지 않았다. 개인평점 별 3.7개 준다.(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