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의천도룡기 1986과 2003 교차해서 보는데...

티로링 2019-05-09 (목) 22:15 조회 : 1157 추천 : 0

분명 영웅문 상에서도 멸절이 남긴 유언에 정확한 표현은 아니더라도 "지금은 약하니까 속성부터 익혀"라고 했다지만...

결혼식 파토난 뒤에도 계속 구음백골조만 익히는 속성수련만 하는데... 소설에서도 그랬던 것 같고...

아미파 내에서 이미 적수가 없는 상태에서도 구음신조가 아닌 구음백골조로 계속 간건 무슨 이유일까요...

장무기가 내공을 기반부터 엎어주는 정통 구양신공이라 위기감을 느끼셨나...

안정적인 정파계 음공으로 갔어도 될 것 같은데...

황의소녀한테야 못이기겠지만 장무기나 삼신승이랑은 동수는 이루지 않았을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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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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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링글쓴이 2019-05-09 (목) 23:10

그 와중에 방법적으론 (미약먹여 응응하셨으니...) 색골일 것 같은 송청서는 일편단심 주지약... (아미파는 여자 문파인데 이쁜 언니들 없었을라고..) 결국 어느 스토리든 병신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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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링글쓴이 2019-05-09 (목) 23:44

질문 속 질문... 삼신승 vs 황의소녀 양씨... 전력을 다한다면 황의소녀의 백전백승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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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링글쓴이 2019-05-10 (금) 00:46

황의소녀 무공은 너무 강한 것 같아요... 암만 정통 구음진경에 황약사계열 일부랑 본가 가전무공이 있다지만... 너무 강하심... 다시 수정해야겠네요... 정말 초 흥분해서 죽자살자 덤비는 장무기 아니면... 못이겠네요... 이길 보장도 없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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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킨 2019-05-10 (금) 02:25

너무오래전에 책에서 읽은
내용이지만

구음백골조하고 구음신조의차이는
흔히들 타무협에서 정사를 구분하는
수련방법의차이라서

애초에 구음신조는 타무협지에
많이 나오는 소수마공처럼 특유의
막대한 내공을 바탕으로해서 손을 강화
해서 초식을 펼치는방식이라

구음백골조처럼 사악한 방법으로
손을 단련방식을 사용할 필요가
없지만 막대한 내공기초
다져야하므로 오랜시간
수련해야 성과를 볼수있지만

단기간에 무공을 늘이기 위해서는
구음백골조 처럼 사악한 방식과
외공으로 손을단련해서라도
실력을 단기간에 늘리기위해
구음백골조 수련방식으로 익힌거겠죠

한마디로 쉬운길가려고 편법을
쓴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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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링글쓴이 2019-05-13 (월) 21:51

아마 구음진경 (김용 작)에서 구음백골조 익힌 언니가... 진짜 백골에서 음기를 빨아드신건 기억나네요... 이름은 가물가물 하지만... 근데 님이 말씀하신 점에서 막대한 내공이 끌어올려지면... 이미 구음백골조나 구음신조나 아닌가요 ㅋㅋ; 당하는 사람이야 저 악녀! 하겠지만서도... 소수마공도 마공이라고 무협지에선 나오지만... 마공이라는 증거가 없잖아요 ㅋㅋ 음공이 꼭 마공은 아니니... 결국 한번 털리고 본진이 만들어진 뒤에도... 불안해서 급속수련을 하셨다는 결론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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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킨 2019-05-13 (월) 22:39

무협을 좀 더 다양하게 읽어보시면
정사 무공을 어떻게 나누는지
자연스레 아실듯 ....ㅎ

김용무협은 중화권에서 아에
김학이라고 따로 다루는 논문들이
있을정도로 유명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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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고로케 2019-05-12 (일) 08:32

어디서 얼핏 본건데, 구음백골조의 수련방식이 무공서 해석을 잘못해서 그렇다고 하던데
~하듯이, ~하는것 처럼인데 그걸 곧이 곧대로 해석해서 수련하는 우를 범했다고 할까나요?

우스개 소리로 규화보전의 첫 구절이 ㅈ빠지게 수련해야 한다~ 인데, 실제 거세를 해버렸다는 이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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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링글쓴이 2019-05-13 (월) 21:44

... 슬프다... ㅠㅠ 뭐빠지게 라고 해서 진짜 뭘 빼버리고 하는 규화보전이라니요... 민족이랄까 언어차이랄까 그런거 없이 쌩고생은 그저 그딴 표현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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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마녀랑 2019-06-14 (금) 01:33

구음진경의 깊은 내용을 주지약이 모르기때문이지 않을까요. 기초공부가 약하다보니까... 아미파의 무공은 구양신공 기반이니까. 상충할수도 있고, 구음신조는정종공부인데 구음백골조는 진현풍이랑 매초풍이 하권만 훔쳐배워서. 내공수련법 모르고 수련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러니까 상편의(초기에 상편 하편) 구음진경의 내용이 없어도 수련가능하기 때문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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