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해영 재미있네요 [자필]

2016년에 나온 또오해영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18회 완결인데 1일만에 단숨에 11회까지 봤네요..

얼마 안된 2016년 드라마인데

요즘 시대에는 나올수 없는 내용도 다수 나오는 걸 보고(사내 성희롱, 회식문화 등)

만감이 교차하네요

규제가 많을수록 좋은 드라마가 나오기 힘들것 같아요..

그래서 넷플렉스가 더 좋은것 같기도...

여튼, 오해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인물관계 관계가 소위 요즘 말하는 아싸와 인싸

군중속의 고독, 자존감 등을 대표하는 장치로 나오는 것도 신선했고

11화까지는 절대 악이 안나오면서(아니...어쩌면 가장 나쁜놈은 남주(에릭)인듯)

이해관계에 따라 몰입할 여지를 주는 영리한 극본인것 같네요

저의 인생드라마는 

나의 아저씨인데

완결을 끝까지봐야 알겠지만

또 오해영도  TOP10에는 들어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PS 1. : 개인적으로 이쁜 오해영(전혜빈)보다 그냥 오해영'서현진'이 훨씬 이쁜건 설정이라 생각하고 속아주는 걸로... 

PS 2. : 극중 박수경(예지원)의 별명이 이사도라 인데 아무래도 전혜빈의 별명 '이사돈(24시간돈다)'에서 따온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이..

PS 3. : 지금 막 깨달았는데.... 또 오해영의 작가가 나의 아저씨 작가 박해영 작가라고...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