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후반 무리수 두다 개망한 느낌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을 재치고 1위를 한 나라들이 있다길레 

봤습니다. 영화 홍반장도 참 잼있게 봤는데

드라마도 좋았습니다.

1~12화 까지는요 16부작이라는걸 뒤 늦게 알았는데

16부작까지 좀 무리수 아닐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후반에서 무너지네요 

원작에 없던 홍반장의 과거이야기를 넣는 바램에 

다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간 신파스럽고 유치해도 나름대로 솔솔하게 봤는데

12화 이후부터 어섹한 전기자동차 ppl부터 공감안가는 여주인공의 행동부터

완결된걸줄 알고 달렸는데 

다음부터는 완결되고 평가가 좋은 드라마로 골라 봐야겠습니다.

한국드라마 이렇게 용두사미 되서 실망했던 드라마가 한둘이 아니라 안보고 살았는데

간만에 힐링 드라마라고 생각되서 봤는데 후반엔 작가가 바뀌었나 생각들 정도로 너무 무너져서 

아쉽네요

그냥 원작대로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