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보기 시작한 3작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tvN에서 4화까지 방영했고 디즈니플러스에서 감상가능

보고 있으면 두 남녀 주인공의 숨겨진 이야기를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그려보게끔 하는 흥미를 주기는 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작은 마을을 둘러싼 살인 사건?에 대해

여러 등장인물들의  의문스러운 이야기..

잘 풀리면 '동백꽃필물렵' 아니면.. '살인자의 쇼핑 목록' 느낌이 드는 건 피할 수 없다.

(자넷서의 OST가 좋다)

인사이더

기존의 무간도, 디파티드, 신세계 같은 분위기에

박봉석 화백의 대본소 성인만화 같은 느낌도 들고

노골적으로 남자 시청자들을 타겟팅한 드라마 같다

이런 장르를 너무 많이 소비해서 그런지..

아직까진(?) 제작진이 노린 엔딩씬에 큰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 드라마는 16화까지 완성된 줄기에서 반전을 크게 느껴야 그때 평가 가능할 듯)

(jtbc에서 4화까지 방영했다)

환혼

tvN에서 2화까지 방영했고 넷플릭스에서도 감상 가능

우리들의 블루스 후속이라 그냥 쉬어가는 짤막한 드라마라 생각했는데

20부작?? 거기다 1~2화에 들어간 CG가 만만치 않다..

와.. 근데 '불가살'의 불쾌한 경험 때문일까? ( 방심은 급물..)

'대호국'이라는 가상의 국가 가상의 세계관이라서

또선시대나  어설프게  그 앞선 과거를 다뤄서 

고증 논란 같은 피곤함은  제거한 상태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