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모시고 순천/여수 쪽으로 1박2일 계획중입니다. 괜찮은 곳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시기는 10월 중순, 평일이고 출발지는 부산입니다.

운전은 대략 2시간 반 예상하고 있고, 순천 들렀다가 여수 돌산도에서 1박 후 사천을 거쳐 돌아오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는 길이라 플랜을 짜고 있긴 한데 뭔가 많이 부족하네요.

대충 순천국가정원 and/or 낙안읍성 들렀다가 여수로 갈 생각입니다.

근데 오래전에 오동도 들어가려다 차가 너무 밀려 1시간반 동안 입구에서 꼼짝도 못하다 그냥 빠져나왔던 기억이 생생해서 그쪽은 정말 꺼려지네요.

관광명소도 괜찮고 좋은 음식점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블록틱스 님 글은 이미 저장해서 열심히 보고있는 중입니다만...

어른들이 연세가 있으셔서 이가 시원찮으십니다. 그래서 딱딱한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효도 한번 하려 합니다. 좀 도와주십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