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3박4일 여행기 3편 입니다~^^
하노이의 첫날밤은 편하게 잘 보냈습니다~ 침대는 넒었고 창문 닫으니 조용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었는데 뜨거운 열기가 확~ 들어 오더군요...오늘도 무쟈게 덥겠군....
호텔 조식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7시30분~9시 까지 시간도 넉넉 하고~
빵종류 3가지 식빵,바케트,덩어리빵? 있고 크림치즈,쨈,알지 못하는 소스종류? 과일도 3종류 인가 있고 씨리얼,커피가 기본적으로
있었으며 직원에게 요청시 바로 따끈하게 쌀국수 만들어 주고 계란 후라이,스크램블 종류를 원하면 해 주었음.
오늘의 목적지는 기찻길 마을과 성당을 오전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호텔을 나와 구글 지도를 보면서 성당 쪽으로 무작정 걸었습니다~
인도 곳곳에 목욕탕 의자 같다 놓고 앉아서 핸드폰하고 차 마시면서 담배피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음... 거의 모든 인도에
저렇게 앉아서 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도에 오토바이 세워져 있고 오토바이 자전거 자동차 사람은 전부 도로로 다니고 있음.
위 사진은 그나마 딱~ 도로에 오토바이 차들이 싹 지나가고 나서 찍은 사진 입니다. 오토바이 너무 많아서 거의 모든 사진에
오토바이 무리들이 있습니다.
기찻길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걍 철도 양옆으로 집이 있고 커피숍이 있고 끝 입니다.....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오토바이,자동차가 안나오게 사진을 함 찍어 볼려고 노력 했는데 이정도 사진이
최선이였습니다.
기찻길 마을에서 성당으로 갔습니다. 뭐 유명한 성당이니 함 구경삼아? 그리고 성당 부근 콩카페가 커피가 특이하고 맛있다고 해서
먹어 보러 갔습니다.
오래된 성당입니다..... 사람 많습니다. 가이드가 설명해 주는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가이드를 동행한 사람들은 한국,중국,일본만 보였습니다.
서양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다니고 있었습니다. 성당 바로 앞에 콩카페라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먹기로 함.
성당 오른편에 작은 골목길에 카페,레스토랑,식당들이 모여있는 좁은 골목이 있어서 들어 가 봤는데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좋다고 한
두옹스라는 레스토랑이 나왔습니다. 여기 두옹스도 찾을려고 간게 아니라 걍 돌아 댕기다 보니 눈앞에 나타났음..
두옹스 라는 곳이 어떤곳인가 하고 먹어 보기로 함.
깔끔한 레스토랑임....직원이 메뉴판을 가져왔는데 메인메뉴,디져트 등등 내가 고르는 것임..한국에서도 이런 레스토랑 다녀보지도 안았는데..
메뉴판 쭉 보다~ 뒷부분에 코스 요리가 있어서 450만동 짜리 코스 요리로 주문함.
걍 레스토랑 깔끔하고...음식 깔끔하고....직원 친절하고...맛?은 잘 모르겠고...시원하고...비싸고...끝...ㅡ,.ㅡ
이런걸 즐기는 사람들 남자들..남자 혼자 아니면...내가 왜? 여기 앉아서 이걸 먹고 있지..베트남 까지 와서...생각이듬....
제 개인적은 취향으로 남자 혼자? 혹은 남자 친구들 끼리는 가지 안는 것이 좋을듯 싶음...연인이나 가족 단위이면 분위기 있고
시원하고 까끔해서 좋지만 남자 혼자는 좀..........ㅡ,.ㅡ; 그리고 계산 하는데 내가 450만동 자리 코스를 주문하고 맥주 2명 주문했는데
계산 할때 600만동 내라고 했음....잉?...메뉴판에 뭐뭐 써져 있고 맨 마지막에 600만동 써 있었음...뭐지...언어가 안되니 뭔지 물어 볼수도
없고....계산하고 나왔음....돌이켜 다시 생각해 보지만 내 스타일은 걍 노상에서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먹거나 약간 허름한 식당가서
현지인들하고 섞여서 먹는게 내 취향임을 다시 한번 각인함...식당에서 나와서 걷고 있는데 마사지 전단 주면서 호객하는 사람이 많았음.
그러다 마사지나 받을까 하고 호객하는 사람 따라서 마사지 가게에 들어감. 첫날 미도리 스파에서 가격대비 너무나 만족한 마사지를
받아서 처음 가보는 곳도 괜찬을거 같아서 따라 들어감....
마사지 건물 입구에서 찍은 사진임....ㅡ,.ㅡ...건물 안쪽에 있었고 외진데 있었음...음....잘못 온건가...드디어...털리는 건가...
40대 초중반 쯤 되보이는 아저씨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음...신발 벗고 안으로 들어가니 일단 의자에 앉으라고 하고 시원한 차? 한잔 줬음
로비에 아저씨,할머니?,어려보이는 여자,호객하던 여자가 끝임...다른 사람은 안보였음...음....음....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보이고...음....
경계~경계~~~~~~아저씨가 마사지 메뉴판을 가져왔는데 가격이 미도리 스파랑 똑같음....하노이 평균적인 가격인거 같음...그때
계단에서 남자 3명이 내려 오는데 딱 보니 한국 사람들임...20대 중반 정도 3명이 내려 오는데...이 사람들 쇼파에 앉아서 차한잔 마시고
계산하고 나가는게 얼굴 표정이 평범했음...만족한 표정? 이라고 해야 하나 화나거나 우울한 표정은 아니였음...이곳? 괜찬은 곳인가?
한국 사람 3명 나가고 나더니 아저씨가 한국 사람 3명 3번째 왔다~ 쓰리데이 쓰리타임 뭐라뭐라 떠들어 뎀...한국 사람들 나간거 보니
많이 안심이 됨....나는 어제와 똑같이 75분 380만동 짜리로 선택함. 그때 다른 한국사람 3명이 더 들어 옴...아저씨는 반갑게 맞이해 주고..
한국 사람들 '여 너 얼마 꺼내~ 너도 얼마 꺼내' 하면서 선불로 할려고 했더니 아저씨가 후불이다 라고 예기하고 돈을 안받음.
나는 좀 걷다 보니 발이 아파서 많이 해달라 했음 발 가리키며 '풋 롱롱 타임~' 어깨,허리 가리키며 '숏타임' 아저씨가 알아 들음..
'오케'
마사지는 만족 함...발~ 시원함~마사지 받고 나와서 계산 하는데 또~ 정확히 380만동만 받음...팁 요구 없음...거스름돈 정확히 좀...
내가 운이 좋아서 아무대가 가도 정직하고 괜찬은 곳을 가게 되는건가? 내가 복이 좀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음...
하노이 여행 준비 하면서 사기가 많다고 하노이 사람들 미게해서 조심해야 한다는 글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내가 본 인터넷의 글은
맞는게 하나도 없었음...친절했고...계산은 정확했고....나를 손님으로 잘 대해 주었음.
마사지 받고 나와서 동네구경하면서 슬슬 걸어 댕겼는데 돌아 댕기다 보니 어느세 호엠끼엠 호수 근처로 와버렸음...걍 걷다 보니 호수임...
호수 근방에 도착했는데 무슨 디제이 축제인가 준비하고 있었음...댄스음악 막 나오고
음악좀 듣고 사람들 구경좀 하다 저녁 먹을 곳을 찾아서 이동함.
사람 많은 곳에 있다보니 서양 사람들은 브라도 안차고 민소매에 핫팬츠 입고 막 돌아 댕기는데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하고 일본 사람들은
꽁꽁 싸메고 나녔음..베트남 여자들도 시원하게 나시티 입고 댕기는데 보기에 한국 사람처럼 보이는 여자들은 긴치마,청바지,면티,남방,원피스
입고 댕기는게 보였음...
저녁 먹을 곳 찾아서 돌아 댕기다~나의 스타일 노상에서 현지인과 섞여서 먹는 곳을 찾아서 갔음.
빈 테이블에 걍 앉음...아줌마가 메뉴판 가져옴...전부 베트남 말임...뭔지 모름...평균 가격은 6만동으로 써져 있고 주위 둘러보다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거 주문함.
국수 종류는 내가 잘못 주문 했는지 주문 받는 사람이 잘못 알아 들었는지 하나는 삶은?국수 이고 하나는 건면임..바삭한 면..
맥주도 주문해서 먹을려고 하는데 옆 테이블에 베트남 아저씨,아줌마가 앉아 있었는데 직원 불러서 뭐라뭐라~ 막 말함...그러더니
직원이 나한테 찍어 먹는 소스 하나 갔다주고..그리고 또 아줌마가 뭐라뭐라 직원한테 막 예기함...그랬더니 오이인가..뭔가 씹어 먹는거
직원이 들고옴...그리고 아줌마가 나 보면서 한번 씩~ 웃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노이 와서 면만 먹었더니 쌀이 먹고
싶어 져서 주문할려고 둘러보다 직원이 볶음밥 같은거 나르고 있길레 하도 하나 달라고 손짓했음..직원이 알아 들음..오케~
근데 또~! 옆에 아줌마가 직원 한테 뭐라뭐라 떠들어 대고 나보고 쓱~ 웃어줌...ㅋ...나온 볶음 밥은 다른 사람들 밥은 누런색?계란 색인데
나한테 나온 볶음밥은 약간 갈색을 띤 밥이 였음... 맛있었음...ㅎ...간도 적당히 되어 있고...^^..옆 테이블 아줌마의 쎈스 인가?ㅎ
다 먹고 옆 테이블 아줌마 한테 깜언~깜언~ 인사하고 계산을 하는데 23만동인가 나왔음. 25만동을 주인아저씨한테 줬는데 거스름돈을
만동만 주고 갑자기 휙 돌아 서더니 선풍기 만지작 거리고 의이자 정리하면서 거스름돈 만동을 안주는 것임....잉...ㅡ,.ㅡ
그러다 주인 아저씨 내 옆테이블에 있던 아줌마랑 눈 마주치더니 거스름돈 만동 줬음....ㅋㅋㅋㅋㅋㅋ
옆테이블 아주머니 나보고 씩~ 웃어주고~^^~이제 구글맵 확인 하면서 호텔 방으로 이동~
오늘도 무사히 호텔로 왔음....하노이 더움~사람 많음~음식 많이 기름짐...호텔로 가기전 마트에서 물,음료수,맥주,주전부리 할거
사들고 호텔로 왔음...그러다 생각한게 하루정도 돌아 댕기다 보니 뭐 딱히 더이상 돌아 댕기면서 볼게 없겠다라는 생각이 듬...
호치민 묘,박물관, 사원 이런것들이 이제 전부 인데 시간이 많이 남을거 같아서 호텔에서 물어 봤음...닌빈,사파,할롱베이 투어에 대해서
사람들이 인터넷 찾아 보면 현지에서 예약해서 가면 된다, 호텔은 비싸다 등등 말이 많이 있었음...일단 물어나 보자~
호텔에서 물어 닌빈 그나마 가까운 닌빈을 먼저 물어 봤음..직원이 뭐라뭐라 말하면서 내 바지를 가리 키면서
노~ 뭐시기 쏼라쏼라~노 쏼라쏼라 하는데 가만 들어 보니 반바지가 너무 짦다는 것임. 내 바지가 허벅지가 반쯤 나오면 숏 반바지임.
직원이 손으로 무릅을 가리키면서 손을 아래로 내리는 체스처를 하는데 아마 무릅 밑에 까지 오는 바지를 입어야 한다는것 같음.
닌빈 코스 중에 절이 있는데 여기는 무릅 밑에 까지 오는 바지를 입어야 하는 것임. 그래서 혹시 호치민 묘나 사원을 물어 봤는데
여기도 무릅 위 바지는 안되다고 하네......이거 몰랐으면 호치민 묘나 사원가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올뻔했음....
무릅 밑에 까지 오는 바지를 입어야 사원이나 묘를 갈수 있음...하노이 가서 돌아 보실분들은 바지를 준비하세요~그래서
하루정도는 어디 투어를 다녀야 하는데...사원이 투어에 포함된곳은 안되고.....그래서 결정함..할롱베이~나 할롱벵이 가겠다~얼마냐...
60달러 달라고 함...비싼건가? '아이 씽크' 생각해 보겠다 하니 직원이 럭셔리~럭셔리~베리베리 굿~뭐라뭐라 함...
확실히 내일도 하노이 시내를 돌아 댕기거나...사원쪽 유적지를 보러 갈려면 바지를 사입어야 하는데..음 고민하다...걍 콜함...
이때 시간이 저녁 8시쯤인데 내가 투모로우? 하니 직원들이 전화를 막 돌림~그러다 한직원이 '투모로우 오케~세븐니 써틴 인 호텔 로비'
오케하고 60달러 지불하고 호텔방으로 올라감...뭐 럭셔리라는데...좋겠지...자기 호텔에 묵는 고객한데 뭐 많이 눈탱이 치겠어라고...
생각하면서.....하노이에서의 두번째 밤을 보냈음~
혼자 다니면서 이레저레~에프소드들이 많은데요~다음편에서 천천히 써보겠습니다...외국인들하고 친해져 볼려고 손짓발짓하면서
말걸어 봤더니 쌩~하고 가는 외국인들~식당에 일본 관광객들 있어서 일본어 아는거 동원하고 번역기 써가면서 대화를 시도했더니
굉장히? 두려움과 공포스러움에 나를 보면서 자리를 황급히 떠나던 일본 관광객...한국 관광객한데 사진 찍어 주고 싶어서 말걸었다가
뭐야~ 하면서 도망가던 한국 여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습니다....ㅋㅋㅋㅋㅋ
용량 초과로 더이상 사진도 올릴수 없어서 다음편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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