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3박4일 다녀왔습니다.-2편-

하노이 3박4일 여행기 2편~ 편하게 써보겠습니다~^^

호텔 위치 입니다.

근방에 호텔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저런 평을 보고 제 기준으로 찾기 쉬운 호텔로 선택 했습니다.

호텔은 한국의 지방도시 모텔급?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방에 들어서면 좀 칙칙한 느낌? 침대는 푹신했고 에어컨은 잘 나왔습니다.

냉장고에 탄산음료수 콜라,환타 맥주,물이 들어 있는데 마시게 되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냉장고 말고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물,커피는 비용 지불 없이 먹어도 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방은 넒은 편이 였습니다. 다른 방은 모르겠지만 제가 묵은 방은 큰 편이 였습니다.

이제 샤워를 하고 무작정 밖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키를 카운터에 맡기고 호엠끼엠 호수 쪽으로 갔습니다.

더워~더워~오토바이 많아~사람 많아~교통법규 없어~!!!

동남아지역을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하는말~ 한국의 약 70~80년대 모습이다~! 라고 많이 예기 하는데 딱 그 느낌입니다.

구글 지도 보면서 호엠끼엠 호수로 가면서 동쑤언 시장을 들려 봤습니다. 그냥 시장입니다~^^

사람은 좀 있으나 호객하는 사람도 없고 걍 물건 널부러져 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별로 볼거는 없네요~

시장에서 나와서 호수 쪽으로 계속 갔습니다. 너무 더웠습니다. 호수 쪽으로 가까워 질수록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제 느낌상

서양? 사람들 30% 동양? 사람들 30% 베트남 사람 40% 정도 되는 느낌이네요~진짜 전세계 사람들 다 있습니다~

사람 구경하기 좋은 동네? 인거 같아요 하노이~^^

호엠끼엠 호수

그냥 한국의 호수공원? 느낌 한국 호수공원 처럼 나무,잔디 밭이 있는게 아니라 길로 쭉~둘러 쌓여 있는 호수 입니다.

호수 한번 둘러보고 맥주 거리로 갔습니다.

가게 앞에 테이블 펴놓고 호객 엄청 합니다~! 한바퀴 돌아 보고 두바퀴 돌아 보다 아무대나 들어 갔습니다.

맥주 집에서 직원하고 한장 ~ ㅋ ~ 갑자기 든 생각이 같이 기념사진 찍으면 본인 얼굴이 나오니 혹시 나에게 바가지를 씌우거나 

나쁘게 하지 안을거 같아서 직원 보고 사진 찍어 달라고 해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ㅎ

메뉴 들입니다. 제가 고기를 좋아해서 BBQ를 주문하니 치킨,베이컨,씨푸드 고르라고 하더군요. 일단 믹스로 시켰습니다.

그리고 맥주도 시키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버터를 녹여서 구워 먹는? 지져 먹는? 방법 입니다. 

밑에 사진에 갈색으로 네모 나게 생긴건 인터넷 보니 가물치를 기름이 튀긴 요리가 맛있다고 해서 그건지 알고 시켰는데

두부 튀긴 거 였습니다......ㅡ,.ㅡ;

하노이 맥주 4병 마시고 베이컨 추가로 먹고,시푸트 추가로 좀 먹고~양이 많이 작았습니다.

계산은 정확히 기억 나지 안지만 한국 돈으로 대충 3만원정도 준거 같습니다.

그리고 특이한게 제가 들어간 맥주집 기준으로 앞뒤 가게 들이 전부 한곳에서 음식을 준비 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마다 주방이 있는게 아니라 사진은 없는데 가게 끄트머리 작은 주방에서 4~5개 가게를 커버 하면서 음식을 나르고 있더군요.

큰가게 아니면 이런식으로 한곳에서 조리해서 여러 가게로 음식을 나르는 방식이였습니다. 가게에서 조리하는 큰 가게아니면

왠만한 작은 가게들은 음식맛이 다 똑 같을 겁니다...아마....^^;;

먹고 나와서 걍 걸었습니다~ 바람 따라~구름 따라~ 그러다 발견한 미도리 3 스파

구글에 평 좋은 스파중에 한곳이 미도리 스파가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나타난 겁니다. 팁 요구 없다! 저렴한다! 마사지 만족스럽다~!

구글에서 본게 딱 나타나 버렸음. 찾을려고 간게 아닌데~그래서 일단 들어 갔음.

 

직원은 친절했고 입구는 좋아 보이나 마사지 받으러 들어 간곳은 좀 열악한 방이라고 해야 하나 느낌이~뭐 마사지 받는건데~뭐~

가격표 입니다. 가격표는 한국에 와서 찍었네요~가방에 있었음~

전 75분 380만동 미도리 스페살로 받았는데 직원한테 다른 메뉴 물어 보니까 미도리 스페샬이 좋다고 이거 하라고 자꾸 권해서 

미도리 스페샬로 결정 했습니다. 직원이 샤워를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 보길레(샤워 머시기머시기~ 라고 하길레 감으로 샤워할거 냐고 물어 보는걸로 짐작했음.)

그래서 샤워하고 마사지 받고 마사지 끝나고 샤워 하겠다 2번 하겠다~ 퍼스트 샤워~ 마사지~ 엔드 마사지 샤워~ 투 샤워~ 하니까 

직원이 알았다고 함....^.^;;;;;;;ㅋ

마사지는 굉장히 만족 스러웠음. 시원했음. 맥주도 좀 먹었겠다~ 졸음이 살살 오면서 시원했음. 마사지 끝나고 마사지사는 나가버렸음.

샤워 하고 옷 입고 방에서 나가는데 잉~? 마사지 사가 문앞에 대기를 하고 있넹........아 이거 팁 줘야 하나? 어떻게 하지~라고 

순간 생각하고 있는데 마사지 사가 만족하냐? 좋았냐? 뭐 대충 이런말을 하는거 같았음. 그래서 굿~퍼팩트 마사지 굿~하니까

마사지사가 웃으면서 제가 나온 마사지 방으로 다시 들어가 버리데...팁 예기도 없고 뭐 손바닥을 보이면서 뭐 달라는 제스처도 없이

정리하러 들어 가는 느낌? 다시 방으로 들어가 버렸음. 일단 카운터로 내려 왔는데 직원이 쟈스민 차 같은거 한잔 주면서 뭐라뭐라 

떠들어 대면서 계산 서를 보여줬는데 딱 380만동만 써져 있었음. 팁? 안줘도 되는건가? 라고 생각하고 380만동만 줬는데 깜언~깜언~

뭐라뭐라 떠들면서 입구까지 배웅을 해줘서 나왔음~팁 안줘도 되는건가 보네? 라고 생각하면서 호텔쪽으로 이동 했음.

사람 미어 터짐~ 엄청난 인파가 있었음...슬슬 구경하면서 호텔 쪽으로 가는데 마사지 받고 나와서 그런지 살짝 배가 고팟음. 그래서~

이곳에서 뭐 하나 먹고 갈생각으로 앉았는데 메뉴판을 알아 볼수가 없어서 옆 테이블에서 먹는거 달라고 손짓하니 비빔국수 나왔음.

현지인들하고 섞여서 같이 한그릇 먹고 있는데 나를 엄청나게 다들 처다보더라고~ 힐끔~힐끔~ 둘러보니 베트남 현지인 말고 외국인은

나혼자 였음. 여행 다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딱 티가 남 한국,일본,중국 대충 보면 아시아 사람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대충 감이옴~

이렇게 첫날은 마무리가 되었음. 하노이 시내 돌아 댕기다 보면 걍 인도에 목욕탕 의자,테이블 펴놓고 장사하는 곳이 엄청나게 많음...아니

온~인도가 전부 장사하는 곳이고~ 의이자가 있는 곳이 찻집이고 ~ 테이블이 있는 곳이 식당임~

이제 호텔로 돌아 가서 샤워 한번더 하고 취침을 준비함~근데 물 수압이 너무 약했음. 졸졸졸~ 느낌?

한국 사람은 샤워 할때 몸을 좀 문데 줘야 하는데 외국은 때수건이나 때타올이 없음. 물수건 같은거 몇장있는데 이걸로 몸 문데는거라

시원한 느낌이 없음. 다음 외국 여행 가게 되면 필히 때타올이나 때수건을 준비 해야 겠음...시원하게~좀 ~ 문데게...ㅎㅎ;

이렇게 하노이에서 첫날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소매치기도 없었고~식당에서 돈 더 받은것도 없고~ 잔돈 안준적도 없고~ 친절했음.

내가 안당해서 소매치기나~계산 눈탱이나 이런일들이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말할수는 없지만 

나의 하노이에서의 첫날은 대단히 만족스러운 날이였음.

그래도 항상~조심조심~^^

다음 편으로 또 쓰겠습니다~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글이 많이 길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