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다녀왔어요! 컵라면도 먹고 멧돼지도 만나고 ㅋㅋㅋ

제주도 가고싶다!

한라산 꼭 가세요 ~

정말 좋았어요 ㅎㅎㅎ

저도 이번에 계획중인데요
등산복이나 등산화 이런거 필수착용인가요?
슬리퍼나 샌들만 아니면 상관없다고 본거 같은데요

2일전에 다녀왔습니다 돌계단이 90%라서 바닥 두꺼운 등산화 아니면 발바닥 아작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발바닥지압느낌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백록담정상까지 올라가서 내려오는 총시간이 7시간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구요 가을계절이라 바람많이 불고 춥습니다  긴팔무조껀이구요 물과 간식 넉넉히 챙겨가세요

등산복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으니 적당한 옷 입으시면 되는데
입구에서 춥더라고 등산시작 하면 덥습니다. 그래도 정상이나 중간중간 쉴때 필요하니 외투 하나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등산화 등산스틱 은 되도록 필수라고 생각하시고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성판악 코스 경우 내려올때 울퉁불퉁한 주먹만한 돌들이 많아서 발목 돌아갑니다.
등산스틱은 올라갈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코스는 관음사(경치가 좋아요) - 백록담(정삼) - 사라오름 - 성판악 으로 내려오는 길인데 렌트하시면 관음사 주차장에 차대고 성판악에서 택시나 버스타고 주차장으로 가능 방법이 있구요.
백록담은 표지석에서 사진찍으려는 분들이 많아서 아침일찍 6시30분 정도 등산 시작하시면 사람도 없고 이상적입니다.
다만 오전 날씨에 안개때문에 백록담 못볼수도 있는데 ... 당일 날씨가 맑다면 정상에서 쉬면서 기다리시면 운무가 걷히는 순간이 있는데 그때 볼수 있습니다.

ㅋ..잘보고가요..덕분에..옛날 생각나네...또 가고싶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서 참 좋군요.
꼭 가보고 싶내요.

2009년 늦가을에 성판악에서 올라 관음사로 내려온 게 생각나네요.
잘 봤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는군요.

고딩때 생각나는군요
친구가 갑자기 마실나가자고 해서 슬리퍼로 갔더니....아는형이랑 차가 똬!~
슬리퍼로 정상까지 찍고 왔던 기억이 ㅋ.ㅋ;;;
결국 하산때 슬리퍼 고정지지대가 빠지고 맨발로 왔던 ...초가을에 감기걸리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