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펜션 정말 쓰레기 같은 펜션 사장님이 있네요 살다살다 첨이네요 ㅡㅡ

저희는 제주도를 자주 가요.

뭐 비행기표 저렴할때 자주 움직여요 ㅎㅎ

연인도 아니고 중년 부부다 보니 저렴한곳에서 자고

저렴한곳에서 먹고 김밥으로도 ��우고 편의점도 가고 ㅎㅎ  

펜션에서 밥도 해먹고 ㅎㅎㅎ

물론 와이프나 애기들이 좋은거 먹고 싶다면 비싼집도 물론 갑니다 ㅎㅎ

한달살기도 몇번 해봤구요 ㅎㅎㅎ

정말 불만 가는 곳도 있고 정겨운 곳도 있고

친절하지만 시설이 정말 아니다 싶은곳도 있고

시설은 최고인데 친절이란 단어를 모르는곳도 있고

다들 가지 각색이고 전부들 자기 만의 색깔이 있으니 뭐라 하진 않죠 ㅎㅎ

이번엔 좀 속된말로 개같네요..... 뭐 

저도 개인 사업자이구 이해 해 보려 노력해 봤지만 마인드가 참....

참고로 저만 이해 못하는 걸수도 있어요....

여행 날자는 8월말 주말  목요일 ~ 월요일

조카중 대기업 다니는 놈이 할머님이랑 우리랑 자기네랑 다 가자고 해서 대가족이 이동을 결정

총 17명이 이동......

그러던준 그 및에 동생놈도 같은 숙소 회사에서 연수로 가능 하대서 대형방 2개로 가기로함....

목요일부터 일요일 까진 신화 월드 숙소에서 자기로 함.....

문제는 우리가 월요일날 복귀라서   일요일 부터 월요일 까지 1박 2일로 하루 숙박할 곳이 없음

신화월드는 예약이 되버려서 안된다고 하니 다른곳을 물색......

조카들 둘은 월요일 출근으로 인하여 일요일날 복귀라 총 인원이 15명으로 줄어듬

그중 1명은 돌이 안된 10개월 아기이고 1명은 2살 아기

할머님은 90을 살짝 넘기신 거동이 많이 불편하신.....  (할머님이 여행의 주최죠 ㅎㅎ)

하루니까 별일 아니지만 워낙 대가족이라서 한곳(한방 아님 ㅎㅎ)에서 잤으면 하는 마음에

검색하다가 한 펜션 결정

2인실인데도 불구하고 방하나 거실하나 화장실하나 있는곳

어쨌건 

2인실(6인까지 가능)을 4개 빌리고           <=====3.5만원

6인실(12인까지 가능) 을 1개 빌리기로 함    <====11만원

14인실 예약했고 애기가 2명이지만 0세부터 요금 받는단 말에 그렇게 예약

(예약 사이트에 추가 인원은 현장 결제 바란다고 적혀 있었음)

방 예약할때

2 + 2 + 2 + 2 + 7   인으로 체크.....

결제 다하고 다음날 확정 문자 받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3일뒤 연락와서 노발대발 승질 내심......

양심이 있냐고 이렇게 잡으면 우리는 연박 손님 못받는데 정말 너무한다고....

정말 황당하고 순간 멍해졌지만 본능적으로 되물었음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죄송해요.....(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죄송한지 ㅡㅡ;;;)

그랬더니 25인실을 빌려야지 같은 아무개 이름이더만 

가족끼리 그렇게 사이가 안좋냐고 ㅡㅡ;;;;

또 순간 멍해서 순진무구하게 대답했음.....

며느리들도 있고 젖먹이도 있고 한데 시아버지랑 같이 방쓰고 싶겠냐고

또 딸들도 다컸고 젊은 애들은 지들끼리 방쓰는게 편할거 같아 그렇게 했다고

방이 여유가 있으시던데 힘들까요라고 정중히 물음(전에 제주도에서 교통 사고 났을��도 화한번 안낸 저라... 병신같이 또......)

제글 검색해보면 사고 동영상도 있어요 ㅎㅎ

당신 같은 사람들��문에 펜션 주인들이 죽어나간다고 

성수기때 그렇게 방빌리는 사람이 어딨냐고요~~~ (소리지름)

제생각에 금토일 요일이 아닌 일요일은 보통 여행 복귀하지 들어오는 손님은 얼마 안될텐데요 했더니.....

당신이 숙박업을 해봤냐고 .....

혼자 씨발 뭔발 해대더니 전화를 끊내요.....

정신좀 차리고 너무 기분 나뻐서

이대로 숙박 잡어봐야 얼굴 붉히고 거기서 숙박은 힘들꺼 같아 취소 하려고 소셜 사이트 고객 센터 연락처 검색하고 있는데

판매 사이트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방 매진이었는제 잘못 결제 된거 같다고 취소 해드리겠다고......

꾹 참고 수고가 많다고 말해 드린뒤 취소 승인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저희 직원보고 이 상황을 말하니

직원이 씩씩거리면서 매진이었는데 잘못 결제 �榮募� 방을

토 일 월 결제 하고 펜션 전화해서 방 결제 했는데 예약차 확인전화 했다니까

아주 상냥한 목소리로 조심해서 오시라고 전화를 받더군요 .......

직원이 욕먹여야 한다고 2주안엔 100% 환불이니까 들고있다가 취소 할꺼라는거

우리도 취소 손님 나오면 힘빠지지 않냐고 달래면서 바로 취소했습니다.

거기서 끝날줄 알았는데.....

펜션에서 전화와서는

뭐가 불편했냐 아까 전화받을�� 뭔가 언짢았냐 혹시 바라는게 있냐고 얼마나 상냥히 전화를 해대시는지 ㅡㅡ;;;

참 인선이 뭐같은건지

아님 돈이 무서운건지 ㅡㅡ;;;

아님 이놈의 코로나가 이런 시국을 만들어 낸건지 ㅡㅡ;;;

이해를 하려고 해도 참 씁슬하고 욕나오네요 ㅡㅡ

현재는 항상 가던 한달 숙박 하던 사장님께 말했더니 

하루만 묶냐고 하시더군요....

혹시나 이 사장님도.....  라는 오해를 하려는 순간.......

그 사장님이 그러네요....

돈 안받을테니 묶다 가시라고...... (사실 한달살기 하다보니 외진곳 저렴한곳을 뚫어놨거든요 ㅎㅎ)

사람이 많다니까

한달씩 올때마다 장볼때 사장님네 간식이며 먹을꺼 챙겨드리고

돌아갈�� 남은거 다 주고 가서 항상 고마웠다고.....

한달살기는 돈이 커서 힘들지만 하루 방 4개 빼주는게 뭐가 힘들겠냐고.....

그것두 8월말에 일요일이면 방 비어있을테고 그돈 안받아도 된다고

또 한달살러 올꺼 아니냐고 .... 

참 감사하더군요.. ㅎㅎ

물론 돈 안내고 숙박 할�４求�

성의는 받아 드려야죠 ㅎㅎ

대신 선물을 많이 사다 드릴려고 해요 ㅎㅎ

남자 사장님이 아주 그냥 애주가거든요 ㅎㅎ

70을 바라보시는데 저랑 둘이서 소주 8명을 마셨던.......

제가 한 2병 와이프랑 사모님이 한병.... 혼자 5병을... ㅎㅎ

욕하려고 왔다가 의도치 않게 기분좋은 이야기로 끝나네요 

어쨌건 참......

더러운 취소기 였습니다....

p.s.

오타도 좀 있고 제 개인적 기분에 적은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