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 동해 ~ 경주 여행 계획 중인데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울진 후포항은 별로 였는것 같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저도 중간부분만 타봐서 잘은 모르지만 한번 가본 경험에 비춰보면 바다는 정말 좋더군요..

지도에서도 보이듯 해변이 참 길고 진한 바다색과 파도도 멋지구요..

저는 강릉에서 밥 먹고 동해, 삼척, 울진.. 항구 정도만 보고왔습니다..

예 저도 바다가 하도 좋다고 하니 그걸 목적으로 가기는 합니다

삼척쪽에
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
장호항은 해수욕장 말구 안쪽으로 더 들어가 스쿠버 체험장 쪽... 비시즌이니 잠깐 구경하시면 될듯
신남 혜신당공원(아이같이는 비추) / 임원항 수로부인헌화공원
전부 가까운 거리라 6시간 정도면 충분할듯

삼척은 동굴만 가봤는데 감사합니다

1, 저는 대구 살아서 저랑 반대로 가는  (작년봄에 통전까지 갔었어요 )에전엔 7번 국도가 국도였는데 요즘은 자동차 전용도로생겨서 . 바다 구경 못하실꺼에요 ㅋㅋ 물론 구도로로 가심 잠시 보긴 하겠지만 강릉 이상 해안가를 못 보실듯.. 영덕에 풍차도 그도로 안지나갑니당~ ㅎ 네비 찍으시고 가셔야함.. 위쪽에서 내려오신다니 아래쪽이 궁금하실텐데.. 경주는 .. 경주... ㅜㅜ

아마 억시로라도 구도로로 가지 싶습니다
천천히 볼려구요 감사합니다

경주 용장암소숯불 추천합니다. 농장끼고 운영하고 있어서 믿을 수 있습니다. 공무원들 회식도 많이하고...
경주가 한우 사육두수 1위 지역이라고 합니다. 경주랑 1도 상관없는 한정식집이 많은데 꼭 이집이 아니더라도 한우취급하는 식당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여기 말고 저희가족은 경주원조콩국집도 들르긴 하는데 경남쪽에서는 이게 익숙한 음식인거 같더군요. 저는(대구태생/서울상경)인데 처음먹어봐서 신선했습니다. 식사메뉴도 무난합니다.

겨울에는 온천이 괜찮을거 같은데 내륙으로는 안들어가실거라고 하셨으니깐 백암온천쪽에서 1박 고려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식당 추천 감사드립니다
백암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와~ 좋은여행계획을 하시는군요.
예전에 두번정도 동해안해안가로만 여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예전 7번국도 아니고 해안길이 있는데 쭉 이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작은포구 등이 연결된 길들이 많은데 중간 중간 끊기죠 그래도 무식하게 가본적이 있는데 조금 고생도 했습니다.
지금은 네비로 보면 끊긴 부분이 나오니 조금씩 돌아가면 되기는 하지만 시간이 좀 걸릴 듯 하고 길이 좁은곳이
많습니다. ^^
일단 날씨만 좋다면 해안가 도로도 좋지요.
예전 7번국도도 해안을 끼고 가는 도로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옛7번 국도를 타시면서 살짝 살짝 해안
가 좁은 도로를 한번씩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삼척은 추암해수욕장이 바뀌지 않았다면 차안에서 일출을 볼수 있을테니 참고하시구요.
삼척에서는 부일막국수나 동막막국수가 유명하기는 한데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동막이 조금
더 좋지 않나 봅니다.
동해시에는 능라도회냉면이나 한우설렁탕(상호입니다.)이 좋은데 아무곳이나 가도 괜찮을 듯 합니다.
기타 순대국집이 있는데 부부가 가시니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울진이나 영덕 등으로 가시면 볼거리가 좀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영덕블루로드는 한번 걸어볼만 합니다.
두분이서 날씨가 아주 춥지 않다면 코스길 중 마음에 드시는 곳을 선택하여 산책하시면 괜찮을듯요.
먹거리는 울진 영덕이야 대게로 유명하지만 실상 러시아산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철인 홍게가 딱 입니다.
가격대비 가성비 좋고 맛도 대게 못지 않습니다. 특히 홍게라면은 정말 크~~~
영덕맛집이라면 백경횟집 등이 있는데 경상도 음식은 음 좀 그래요~^^
울진 영덕이고 해변가면 고래볼해안가는 가볼만 하니 참고 하시구요.
포항은 패스구요. 경주는 워낙 유명하니 가실 곳이 많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휴식이라면 모르겠지만
맛집이나 관광으로는 생각보다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조금 모자람이 있을까요. ㅋ
다만 나의문화유산답사기 등을 보셨다면 책내용과 함께 유적지를 보신다면 좋습니다.

1000자에 걸려서 숙박은 경주에서는 한옥집 체험이 좋다고 보지만 생각보다 가격은 싼편은 아니고 생각외로 불편한 곳
도 있으니 미리 사전 정보를 잘 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기타 숙박이라면 두분이시라면 경주가 아닌 곳은 호텔이나 5성급모텔이 좋지 않을 까 싶네요.
펜션은 잘못가시면 가성비 등이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않그러시면 해안가 길에 보면 해안가에 거의 붙어 있는데 1층은 식당 2층 3층은 민박 혹은 펜션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는데 이런 곳 중에 깨끗하고 일출을 볼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제 경험상 깨끗하고 이쁘고 로맨틱한 펜션들은 거의 해안가에서는 찾기는 힘듭니다.
예외는 있지만 연말이라 예약이...... 부부간 로맨틱 여행을 떠나신다면 펜션은 전문어플에서 찾아보시는 것이 ^^
그럼 즐거운 여행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추신 : 경주쪽 먹거리는 그리 기대할 만한 곳이 많지 않지만 굳이 있다면 진주냉면 남가옥이나 용궁단골집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와 장문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로맨틱 같은건 아니고 빡시지 않게 쉬면서 먹으면서 다닐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경주는 이토에서 맛집 소개하시는 분의 글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밑에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01&wr_id=880073

울진 위에 오징어 마을 에서 오징어 사지 마세요, 비싸고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