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으로 출장 후 관광 도움 부탁드려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일몰전에가서 보시고 일몰후까지 보시면 야경까지 같이볼수 있습니다
그후 타임스퀘어가서 구경좀하시고 아침일찍 배터리파크에서 배타고 자유의 여신상
보시면 뉴욕갔다라고 방귀정돈 끼실수 있을겁니다 근데 오후 2시면 빠듯하겠네요

타임지 회사 건너편 쉑쉑버거 하나 드시고 타임스퀘어 한번 쭉 둘러보시고, 자유의 여신상을 보시던 엠이이어 빌딩을 가시던 센트럴 공원을 한번 가보시는정도인데 크게 좋지 않아요. 그냥 경치 괜찮은데서 맥주나 한잔 하시는게
도시가 노후되서 쫌 드럽고 볼꺼도 크게 없습니다. 지하철같은거 타지 마시고(냄새나고 더러움) 눈에 띄는 행동만 하시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침일찍 자유의 여신상 정도 보고 올 시간이 될까요?? 숙소를 근처에 잡으면 시내에서 조금 멀것 같은데..

크루즈와 페리가 있는데 리버티 아일랜드에 내려서 직접 자유의 여신상 앞까지 가서 볼 수 있는 크루즈가 있고 그냥 삥 둘러서 자유의 여신상 근처에서 포토타임 갖고 지나가는 크루즈가 있습니다. 섬에 내리지는 않지만 브루클린 브릿지도 들렀다가 돌아오고 소요시간이 가장 짧을 겁니다. 페리는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라고 무료인데 관광 목적이 아닌 현지인들 출퇴근이나 이동을 위해 스테이튼 아일랜드 가는 길에 보는 거구요. 2시 비행기면 내리는 것보다는 안내리고 지나가면서 사진찍는 크루즈로 하시는 게 괜찮을 것 같네요. 섬에 내리는 건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지만 줄도 서야 하고 보안검색도 있어서 시간이 오래걸리구요.

저녁시간에는 근처에서 저녁 드시고 시간 체크하셔서 타임스퀘어랑 브로드웨이, 락커펠러 센터 정도에서 가시고 아침에 자유의 여신상 보고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맨하튼 내에 숙소를 잡으시면 이동시간이 줄어드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센트럴파크에서 조깅하거나 월드 트레이드 센터 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밖에서 구경 정도는 가능할 듯 싶네요. 욕심 많이 부리지 마시고 타임스퀘어랑 자유의 여신상 필수 코스로 잡고 1~2개 정도 추가해서 최적 경로로 코스 짜보세요

네 추천해 주신대로 내리는 것 말고 주변 도는 크루즈로 알아봐야 될것 같아요.
예약을 해야 할까요? 화요일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리고 숙소는 센트럴파크쪽하고 페리 가까운 쪽하고 어디를 더 추천하시나요?
그 둘 사이 거리가 감이 안와서..

제가 알기로는 예약은 필요없고 티켓 끊고 줄서서 타는거라 되도록이면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뉴욕 그중에서도 맨하튼 내에 숙소는 일단 기본적으로 비싸다고 보셔야 하구요. 미드타운 쪽은 좀 더 비쌉니다. 저녁시간이 다음날 오전시간보다는 좀 더 널널하니 센트럴파크 및 타임스퀘어가 있는 미드타운 맨하튼 쪽으로 숙소를 잡으시는게 좋겠네요. (참고로 센트럴파크 바로 앞에 호텔이 하나 있는데 플라자호텔이라고 나홀로집에2에 나온 그 호텔입니다. 트럼프가 그당시 호텔 소유주 자격으로 깜짝출연 했지요.)

뉴욕에서 야심한 밤에 멀리 이동하거나 돌아다니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많은 관광지는 그나마 괜찮지만 지하철이나 후미진 곳 등은 만일을 위해 밤에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월드트레이드센터와 그라운드 제로(구 월드트레이드센터 터인데 911테러 추모장소로 바뀌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크루즈 선착장이 있는 로워 맨하튼에 가깝고 그외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락커펠러 센터(역시 나홀로집에2에서 케빈과 엄마가 재회하는 큰 트리가 있는 장소입니다. 아마 지금 10월이니 벌써 트리 다 만들어 놨지 싶네요. )

라커펠러 플라자 빌딩 꼭대기에 탑오브더락이라고 뉴욕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야경도 좋지만 여기서 보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포함된 야경을 볼 수 있죠.) 그리고 약간 내려와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코리아타운 모두 미드타운 쪽에서 더 가기 좋습니다. 쉑쉑버거는 곳곳에 있는데 역시 크루즈 타는 쪽보다는 미드타운 쪽이 더 접근성이 좋아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크루즈는 리버티 아일랜드 주변 돌고 자유의여신상과 브루클린 브릿지 잠시 정지해서 사진찍는 크루즈로 타시는데 크루즈 소요시간은 1시간입니다. 선착장이 섬에 내리는 크루즈와는 다릅니다. 피어15라고 선착장이있는데 혼블로워 데이 크루즈라고 타시면 됩니다. 구글맵 상에는 오픈시간이 8시로 되어 있네요. 크루즈 시간은 홈페이지에는 9시반 부터로 표시되어 있는데 아마 그전부터 줄서고 9시반 출발 시간이 아닐까 싶네요. 이왕이면 일찍 일어나셔서 직접 확인도 해보시고 시간되시면 주변에 월스트리트나 월드트레이드센터 구경도 해보세요.

맨위에 분이 말씀하신 배터리 파크에서 탑승하는 크루즈가 섬에 내리는 크루즈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줄도 길고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구요. 페리는 무료이고 리버티 아일랜드 쪽으로는 가지만 멀리 떨어져서 지나가는 수준이고 스테이튼 아일랜드가 목적지라 거기서 다시 돌아오는 페리를 타야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니 제외하세요.

저녁엔 뉴욕 야경보셔야죠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과 타임스퀘어 쪽에서 방황하시고 브로드웨이 다 근처있으니  저녁늦게 까지 돌아다니셔도 됩니다... 한인식당을 가면 좀 늦게까지 소주로 피로를 풀수도 있고..

오전일찍 브루클린브릿지 가셔서  사진좀 찍고 그라운드제로 다녀오시면 딱 맞을거 같네요. 시간 되시면  월스트리트 가셔서 황소부랄 만지고 와도 좋고...  사진빨 잘 받아요..

자유의여신상 보러 페리타고 하면 시간이좀 빡셀 일정같은데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 드려요. 미드타운쪽보다는 다운타운쪽이 가격이 좋다보니 다운타운쪽에 숙소 잡았습니다. 아침에 일찍 움직여서 자유의 여신상 보려면 그게 나을듯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