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을 멍통에서 하고…
조식은 역시 룸서비스로 시작합니다, 가 아니라 호텔이 작아서 좁은터라 조식을 방으로 가져다줍니다.
같은 사진이라도 저는 왠지 업무스타일로, 아내는 갬성스타일로 찍습니다. 애는 이거 안 먹고 마들렌 먹겠다네요…
식사 후 마을로 나옵니다.
어제 오후에 봤던 그 모습과 전혀 다른 색감입니다. 확실히 이탈리아풍입니다.
여기가 멍통의 명소, Basilica of Saint Michael Archangel 입니다. 천주교 성당이죠. 이름만 보면 전설급 아이템 하나 숨겨져 있을 것만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명소로 차를 돌립니다.
Chateau de la Napoule 입니다.
자세한 이력은 모르겠습니다만, 외관만 보면 확실히 군사 목적상 감시겸 / 별장 목적의 성이었겠다 싶습니다.
이 성의 앞뒤로 아주 잔잔한 소규모 해변이 두 군데 있는데, 현지인들만 아는 그런 곳 같았습니다. 놀기에 딱 적당해보였네요.
저녁은 또 가장 만만한 수제버거로 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도배하다시피 쭉 올렸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주 뒤엔 바르셀로나로 짧게 갔다옵니다. 차로 5시간 가량 걸릴겁니다.
그리고 7월엔 이탈리아에서 10박을 합니다. 이 역시 차로 이동합니다. 추후 꾸준히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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