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7일~8일
니스(Nice)-멍통(Menton)으로 이어집니다.
5월 9일이 프랑스 국경일입니다. 그래서 2박 3일 여행을 가족이 계획했지만, 대놓고 가장의 업무를 파업하겠다 위협해서 1박 2일 여행으로 줄였습니다. (전 그냥 프랑스 남부 호제 와인 퍼마시며 발코니에서 책이나 읽는걸 즐기는 게으른 사람입니다. 여행이고 나발이고…)
5월 7일 하루종일 니스에서 놀고 오후에 멍통 숙소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니스는 집에서 차로 2시간 반 거리입니다.
백사장이 아닌, 자갈밭에 두터운 대형 타월 깔고 다들 일광욕을 즐깁니다. 첨엔 몸이 좀 배기는데, 익숙해지면 하루종일도 그렇게 있게 됩니다.
탁 트이죠.
전망대 영상 올리고 싶었는데, 14메가 미만으로 맞춰도 업로드가 안되더군요. 사진만 보시죠.
마세나 광장 바로 앞에 있는 Fontaine du Soleil 입니다. 굳이 직역하자면, 태양의 분수 라는 뜻입니다. 태양이고 나발이고 오지게 뜨거웠습니다, 햇볕이…
마세나 광장입니다. 조선사람들의 취향은 역시 광화문 광장입니다.
차로 약 30여분간 달려서 멍통으로 왔습니다. 멍통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의 국경도시..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프랑스 영토이지만 이탈리아 분위기가 대단히 짙게 풍기는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밤바다를 보면 이게 거제도 앞바다인지 부산 영도 앞바다인지 알 길이 없죠…
1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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