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 본부 근황 - 백호의 픽미 픽미 (이끼 나눔)

요즘은 학교 운동장 풍경이 아트 합니다.

캠핑을 즐겨야 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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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이미 텐트는 설치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빵빵한 교실 안에서 캠핑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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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나눔 포스트의 댓글이 1200개가 되었습니다.

경쟁률이 12:1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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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준비는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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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명단을 인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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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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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가위로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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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바람으로 흩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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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날려서 흐트러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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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님이 등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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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님은 까다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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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지 않고 종이 사이로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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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분이 내키면 한 뭉텅이씩 밟아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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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의 발에 찜콩 당한 분들입니다.

눈 여섯 개(3명)가 열심히 백호 발을 쫓은 결과입니다.

미처 못 줍고 놓친 것도 있습니다.

백호 님의 발은 우리의 눈보다 빨랐습니다.

간택된 10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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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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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뭐가 지나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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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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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79km 떨어진 곳에서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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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은 아니지만 '현무' 입니다.

주사 맞으러 병원에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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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잘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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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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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랑도 사이좋게 지냅니다.

사실은 서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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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 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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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의 발이 선택한 추가 30분입니다.

이끼를 보내드려요.

나눔 받으시는 분들은 비밀 댓글로 주소를 알려주세요.

이끼를 봉투에 넣어서 발송해드립니다.

'주소'와 '받는 분 성함', '우편번호'만 있으면 됩니다.

연락처는 기입하지 않아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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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밤 11시 59분까지

주소 정보를 알려준 분들께만 발송됩니다.

이후에는 알려주셔도 발송 안 돼요.

이끼 3차 나눔은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