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알아볼 때 피해야 할 집

다 좋은데..
저렇게 잘된집 구하려면 일단 돈임...
내가 그 돈이 있으면 좋은집구할수 있으나 나에게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으니.. 그 범위 안에서..
안좋은걸 알지만 감수하게 되죠..
그리고 저기 나와있지 않지만 전/월세 구한다면 집주인을 꼭 3번 이상 만나보고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계약할때 등기부에 있는 사람이 맞는지 꼭 확인하고 대리인이 나왔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꼭 등기부에 있는 사람을 만나보고 나서 해야합니다.

저중에서 진짜 피해야 할 한가지를 고르라고 한다면... 밑에 층에 식당있는 집은 진짜 피하시길...1년 열두달 냄새때문에 돌아삠...창문을 열 수가 없음.. 렌지후드를 통해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음..

방음이 제일 중요한데 .. 방음 엉망인 원룸 많음. 옆집소리 들림

옆집에 조선족이 사는지 확인하세요. 제 옆집에 조선족 (남편, 부인, 딸) 셋이 사는데 엄청 시끄럽고
종량제봉투에 음식물 담은 검은봉투와 플라스틱, 캔, 일반 쓰레기를 같이 담아서 버립니다.
건물 관리자가 그렇게 버리지 말라고 해도 알겠다고 하고 계속해서 쓰레기 분리 안하고 막 버려요.

오피스텔은 단일창에 통유리 그리고 쪼그맣게 위로만 열리는 작은 창문이 많은데...
여름엔 덥고, 겨울엔 옥탑보다 시원합니다 ㅎㅎ

굳이 이런 오피스텔에 들어와야 한다면 낮에 햇볕이 잘 안드는 곳으로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그나마 여름에 따뜻하고 겨울에 시원한 정도...(물론, 상대적임)

친구가 오래전 통유리로 되어있는 오피스텔에 살았었는데, 여름 낮에 햇볕이 잘 드는 방향이었습니다. 여름에 사막화되기 일보직전이더군요...

오히려 자그마한 원룸이더라도 이중창 있는 곳으로... ^^

그리고, 벽지에 얼룩이 보여 곰팡이 의심이 들거나 오래된 건물(특히 벽돌건물)이어서 단열이 잘 안될 경우 겨울에 결로에 의한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은데, 이럴 땐 의심가는 곳에 단열벽지를 붙이고 실리콘으로 마무리하면 아주 좋아집니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옥탑보다 시원합니다 ㅎㅎ"
이 부분에서 뜬금없는 폭소가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밑에 내용들은 경험담이 묻은 내용이네요. 추천합니다.

저거 다 해당 사항 없는 자취방 있어. 찾을려면?
돈이 말해주던가,
아니면 찾는대 시간이 말해주겠지.

저는 경험상 결로있는 집을 피하라고 하고싶네요
결로있으면 24시간 매쾌한 공기로 살아야함.

저 조건을 모두 통과하는 집은 결국 비쌉니다. 아니면 매일 두시간씩 걸어다녀야 하거나..
일단 어느 조건에서든 한번 살아보면 내가 잘 견디는 부분과 못견디는 부분이 가려질테니
다음에 이사갈 때는 잘 못견디는 부분은 꼭 피한다는 생각으로 구하시면 좋죠.

다 좋은데 글을 왜 저따위로 썼나 ㅎㅎ
마지막 줄만 없으면 보기 좋구만

지금 살고 있는 원룸이 괜찮은거였구나...

솔직히 원룸은 방음은 왠만하면 포기하시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