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에 관한 꿀팁.jpgif

매일 수염은 자란다.

전 세계 35억 명의 남자들이 날마다 자라나는 수염과 싸우는 것을 보며 

면도회사에 투자를 결정했던 워렌버핏도 아침마다 면도를 했을 것이다. 

귀찮기도 하지만 남자만의 특권인 ‘면도’

스타일링의 첫 단추인 ‘면도’에 대해 당신이 몰랐던 것과 알아야 할 것 모든 것!

Tip 1 수염의 방향

수염의 방향은 사람마다 전부 다르다. 모든 수염이 위에서 아래쪽으로 자란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머리카락이 나는 방향이 다르듯 수염도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 손으로 수염의 결을 확인해도 되지만. 

그보다 좋은 팁은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 

신용카드로 수염의 방향에 따라 피부면을 쓸어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거칠게 느껴지는 부분이 결 반대 방향이다. 

뺨이나 양턱쪽의 수염은 얼굴 바깥쪽으로 수염이 나는 경우가 많고, 

목에 나는 수염은 아예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나는 경우도 많다.

Tip 2 면도보다 세수

면도의 첫 단계는 세안.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하는 것은 수염을 물에 적셔 불리기 위함이고, 

얼굴 표면의 유분과 각질 등을 먼저 청소하기 위해서다.

건조 상태의 수염은 구리 철사만큼 뻣뻣하지만, 물에 불게 되면 알루미늄 철사처럼 부드러워 진다. 

물에 불은 수염은 건조한 상태보다 70% 깎기 쉬워진다.

Tip 3 결대로? 결 반대로?

거의 모든 남성잡지에서 수염은 결방향으로 밀어야 상처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방법은 물론 상처가 덜 나기는 하겠지만, 정말 깨끗한 면도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남자는 드물다.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세계 최고의 습식면도기 회사 질레트에서 추천하는 방법을 보면 

먼저, 수염결을 따라서 차근차근 면도한 후

손으로 피부 면을 짚어가며 반대쪽으로 한번만 면도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Tip 4 면도를 하다가 상처가 생기면?

면도를 하다가 여드름 혹은 피부 트러블 때문에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다.

소독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야 할 정도의 상처가 아니라면 욕실 내에 비치된 구강청결제로 대체할 수 있다.

면도 시 가벼운 상처를 구강청결제로 소독하는 것은 세균 침투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Tip 5 면도날 관리

강한 면도날이 무뎌지는 것은 깎은 수염 때문이 아니고 면도날에 각질 등의 노폐물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면도날을 새것처럼 만드는 방법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면도날 클리너를 이용 하는 것

면도날 한 세트 가격이면 오랫동안 새것처럼 유지 시켜줄 클리너를 살 수 있다.

두 번째,  못쓰는 청바지를 이용 하는 방법 

청바지 면에 대고 면도날을 8~10회 밀어주면 날이 서고 이물질도 제거된다. 

방향은 면도하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밀어 올려준다.

면도 관련 용품을 올바로 사용해주는 것도 기본. 

비누나 클렌징폼을 이용하기 보다는 면도 전용 젤, 면도크림을 꼭 사용하도록 한다. 

면도 후에는 차가운물로 모공을 수축시키고, 애프터셰이브 스킨과 로션을 바른다.

남성 패션의 시작은 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