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조선왕들의 죽음.jpg

성종과 헌종 ㄷㄷㄷ

3D 업종이네요.~

홍....이 아니고 인삼이네...

스트레스가 일단 많네요

인종과 경종은 아마 알러지 반응이 일어 난 게 아닐까 추정합니다.

그리고 단종의 경우 사사를 명하였다고 실록에 나와 있습니다만 암살은 야사입니다.

(초가집에 단종이 들어 가게 한 다음에 군불을 데워서 죽였다고 나오기도 하고 스스로 방문을 걸어 잠그고 군불 때라고 해서 죽었단 이야기도 있습니다. 워낙 여러가지 설들이 많아서 이게맞다 저게 맞다 할 수 없습니다. 항간엔 활시위를 하인보고 잡게 하고 자신이 스스로 활시위를 목에 걸고 힘껏 당기라고 해서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인종의 죽음에 관해선 야사 어쩌고 하면서 왜 단종의 이야긴 암살에 관한 이야기중에 야사를 언급하지 않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세조실록이 정사니까 믿으라는 건 아닙니다.

워낙 믿을 수 없는 기록중 하나가 세조실록(특히 단종에 관한 기록들)이지만 실록엔 일단 사사를 명하였고 관리들이 가는 도중에 자살로 졸하엿다고 나옵니다.(이것도 솔직히 믿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철종의 기록도 맞지 않습니다
강화도만을 그리워하다 죽었다?

웃기지도 않네 어디서 허위 사실들을 긁어 와서 정보 랍시고 올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태어난 곳은 한성이고 14세까지 살다가 강화도로 넘어 갔다고 나옵니다.
거기에 약 5년을 살았습니다.

하시가 역사를 단순 연대만 외우는 방식으로 가르치고 배우니까 이모낭이꼬라지의 글들이 난무해 버리는 것이겠지요.

차라리 창덕궁에 기거한 왕들은 후사가 많았고 경복궁에 기거한 왕들은 후사가 적었다는 게 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왕들은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처리해야 할 일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예전에 왕의 하루 시간표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방사마저도 하루 일과에 들어 가니 뭐

등창이 왜이리 많았던걸까요?

등창이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것도 포함입니다

근데 저시대는 연고가 존재했던것도 아니고

자주 몸을 씻는 시대도 아니니까 등드름 같은것이 잘 나을리가 없죠

항생제가 없으니까요.
윗분 말씀대로
요즘은 뾰루지 나면, 연고 바르고,
커지면, 병원가서 항생제 처방해주는데,

저 당시에는 그런 게 없으니까, 고약으로 고름 짜고,
스스로 면역치료 되기를 바라는 것 밖에 없음.
그게 쉽지않으니, 등창 걸리면 만성질환이 되고,
마지막에는 복불복으로 골로 가죠.

기름진 음식 많이 먹고 운동안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종기가 잘 생깁니다
적당히 피부겉에만 생기면 문제가 없는데 깊은 곳까지 파고 들고 고름 생기면서 감염까지 되면....

뒤늦게 덧글을 추가하자면 운동 안해서 생기는 질환중 하나가 종기는 아닙니다
태종도 종기를 앓았던 걸로 알고 있고 세조 역시 그렇습니다.
세조는 태종의 성품을 이어 받고 말타기나 활쏘기 사냥등을 즐겨 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았다기 보다 스트레스가 많아서 생기지 않았을까 추정하는 게 더 타당할 겁니다.

게장....
역시 게장이야

병명을 모르니 죄다 홧병 ... 대부분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이나 심장병으로 돌아가셨겠죠
운동부족 스트레스 과식 음주.. 잦은방사...

질병없이 가시는 분들이 드무네ㄷㄷㄷ

세습 왕조의 비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