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암 명의.jpg

기준이..

명의 보단 심의

정보 감사합니다

명의라는 타이틀을 믿지 않게 된 계기가(정확히는 완치 성공률)
imf 들어서기 전 직장 동료 어머니가 위암 4기 판정을 받음.

당시 위암 치료 권위자가 있다는 성북구 k대병원에 입원
병원측 요구로 특진 및 2인실인가 4인실 입원,보호자도 무슨 교육같은 걸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여
지방 출장이 잦은 직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 교육에 참여함.

하지만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고 병세는 악화되었고 병원측에서 강제 퇴원을 종용함.
직장동료가 미혼이고 직업 특정상 지방 출장이 잦아 병간호를 할수 없는 사정을 얘기하며
병원에서 눈을 감으실 수 있게 부탁하였으나 병원측에서 이를 거부하며 강제 퇴실조치를 함.

수소문 끝에 치료는 불가하고 해당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하계동에 위치한 ㅇ대학병원으로 긴급이송
입원후 일주일 정도 지나 영면하심.

이런식으로 치료가 불가한 환자는 강제 퇴실 조치해가며 성공률을 올릴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당시 직장동료가 차량 및 운전면허가 없어 상사였던 제가 직접 운전을 해 병원을 오갔고 퇴실조치 및 타병원 이송. 돌아가시고 입관 발인까지 지켜봤었습니다. 그 이후로 명의나 00%완치 성공률 같은 타이틀은 믿지 않게 되었네요.

좋은일 하셨군요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다른경우였는데,  아버지가 직장암 환자이셔서
 항문 없애는 장루수술 하기전 암이 너무 항문그처에 붙어있어서
항문살릴려고 방사선으로 항문근처 암 줄이는치료 를함
 아파서 앉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든데 대학병원에서 자꾸 통원치료하라고 함.
대학병원에서 집까지 기차타고 택시타서 2시간인데, 편의좀 봐달라했더니 안된다고계속하는찰나
간호실 옆 알림판에 방사선환자 원싸이클 후 퇴원후 조금지나 다시 입원시켜야
심사평가원에서 B급환자 A급 환자로 된다고 이런설명붙어있었음, 몰래 사진찍고 친구중에 큰병원
근무하는 간호사있어서 보여주고 설명대충받고
그거 사진찍고, 아침 교수 회진돌때 사진보여주면서 뒤집어 엎었더니
계속 입원 조치 받음;

만나면 안 되는 사람들 ㅇㄷ

출처도 연도도 기준도 안나와 있는 자료네요

평생 살면서 만나지 말아야할 사람들 목록입니다. 저 사람들 절대 만나지 마세요...저는 1분 만나봤습니다...

연세 윤동섭 선생님은 정말 기억에 남네요. 외조모께서 췌장암에 걸리셨는데, 경상대 병원에서는 손쓸 도리가 없다고 3개월 시한부 내렸습니다. 하지만 윤동섭 선생님을 알게되었는데 외조모께서는 수술 후 3년정도 더 생존하셨죠. 아침 회진 때마다 외조모의 손을 잡아주시면서 빨리 쾌차하시라고 하셨던 모습이 선하네요.

충북대학교 피부과 윤태영 교수는 진정 명의입니다. 탈모인들에게 빛과 희망을 주고있지요. 아 물론 저는 탈모인은 아닙니다만..

국내 11대암 명의 --- 자궁암 ???
국립암센터  박상윤 교수

다 필요 없다. 내 말 잘 들어주는 의사가 명의고 내 말 안 들어주는 의사가 돌팔이다.

작년 우리 아버지 전립선 암 수술 받으시고 나서 수술 후휴증으로 중환자실에 2주 계셨는데 그때 그 수술한 의사놈 멱살잡고 패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이후에 치료가 잘되어 완쾌되고 심지어 암 수술 전보다 몸이 더 좋아지신 이후로 나는 그를 하계동 화타라고 부른다.

수년전부터 돌던 자료고 상당수는 은퇴했을듯.....

할말은 많지만 초진으로 지방에서 암 진단 받은 경우 빅5에서 최종 진단 및 수술받기....
이후 항암.방사선 치료는 거주지 인근에서 받는게 좋음....
(단,항암제 치료시 공부 안하는 의사 만나면 옮기는 것이 좋음)

똥이든 된장이든 일단 퍼오고 보는 부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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