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분산투자를 철칙으로 합니다.
또한 단기매매로 인한 수익은 노리지 않습니다.
보통 평균 100종목을 보유/홀딩 합니다.
약간씩의 포트/종목 비율 조정이나 편입등은 간혹 있는데
예를 들면 1주일에 포트 조정을 한다고 할 경우
1억 중에 1~2주일간 대충 몇백만원 정도만 (즉 계좌 총액의 3~5%) 움직일까 말까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은 시간 투자도 많이는 들이지 않는 편입니다.
낮에는 보통 하는 일을 하다가 개장시간 중에는 보통 시세 관련 보는 시간이 5~10분 이내 수준입니다..
그리고 저녁~밤에 가끔 관련기사나 업종내용과 투자할 기업들에 대한걸 가끔 찾아보는 정도입니다...
현재 계좌를 보시면 올해에는 좋은 해였는데 +86.58%입니다만
만약 매매를 하루에 한번씩 전체액을 했다면 세금으로만 약 0.35%x200일 = 70%를 냈어야 할겁니다.
즉, 수익률이 지금 +86.58%인데 매매를 매일 100%씩 했다면 이 중 수수료를 70%를 내서 +16%대로 깎일수 있는게 됩니다.
물론 매매로 차익을 그만큼 더 내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으나
개인적으로는 그게 장기로 갈수록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기 매매가 불리하고 분산투자+장기보유가 유리하다고 보는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1. 매매 위주로 가면 비율 자체가 불리한 게임에 참가하게 됨
+100% = -50% 입니다.
100만원이 -50%를 맞게 되면 본전이 되려면 +100%를 올려야하죠.
-20% = +25% 와 같습니다.
100만원이 -20%를 맞게 되면 본전이 되려면 +25%를 올려야 합니다.
정확하게는 수수료+세금(세금이 대충 거의 0.35%수준)을 더 +해야하죠.
단기 매매를 하면 이런 애초에 불리한 구조속의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런 구조속에서라면 게임성으로 가면 길게갈수록 필패의 구조가 되는겁니다..
2. 매매가 많을수록 확보되는 손실은 커짐.
매일 총액을 가지고 2번씩 (즉, 총액의 200%) 매매를 할 경우,
1년이면 세금(약 0.35%)만으로 원금의 140%, 2년이면 원금의 280%가 손실이 된다.
이는 1억으로 매매할 경우 1년이면 1억4천만원을 세금만으로 손실을 보게 되고,
2년이면 세금만으로 2억8천만원을 손실을 확보하고 불리한 게임을 하게 되는 것.
A급 연봉이 수천억대인 펀드매니저의 연평균 목표수익률이 +-15%수준인걸 감안할때
이는 수천억 연봉인 헷지펀드매니저보다 본인이 10배 이상 지속적인 수익을 내야한다는 것. (짧게면 몰라도 지속적으로 과연 사실상 말이 될지...)
3. 분산투자는 10루타(10배 이상 상승) 종목의 보유 확률을 높임.
코스피지수등에서 종목들을 대충 20개만 선택해서 장기 월봉 챠트를 보면
5~10년이상간 10~20배 이상 오른 종목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근데 매매 위주로 가면 그런 그 종목으로 그런 수익을 절대 가져가기 어렵습니다.
근데 분산투자를 하여 홀딩을 하면 한 종목에 너무 얽매지 않을수 있게 되어 장기 홀딩이 가능하며
그런 10루타(10배 상승 종목) 종목이 포트에 섞일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종목을 중장기 보유했을때 그 중 1가지 종목이 10루타 종목이 나와서 1종목이 1000%(10배)가 나고
나머지는 흐리부지 되어 -30%난 종목도 있고 +30%난 종목도 있고 하여 섞이면서
9종목의 평균은 +0%의 수익률이 나더라도,
그 1종목 때문에 전체 계좌는 +100%의 수익률이 나게 됩니다.
즉 10종목을 보유해서 9종목이 별로여도 그 중 1종목만 좋은게 섞이면 계좌는 왠만한 투자보다 좋은 재테크계좌가 됩니다
(참고로 13년간 펀드운영으로 +2700%의 수익률을 낸 피터린치는 보통 400종목을 홀딩했었습니다.)
4. 분산투자 및 장기보유를 하면 애초에 유리한 구조의 게임에 참가할수 있다.
위에서 단기매매시 불리한 구조라고 써 드렸습니다.
이는 +25%가 -20%와 같은 구조인데다가 매매때마다 세금과 수수료를 계속 지출해야하는 불리한 %의 구조이죠.
그런데 장기홀딩을 하면 이와는 반대로 오히려 유리한 게임을 본인이 이끌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냐구요?
분산투자로 장기홀딩을 하면 최악의 종목이 나올 경우에는 상장폐지, 일명 상폐 그리고 회사가 망하는겁니다.
그러면 그건 최악의 경우가 -99% ~ -100%이죠.
근데 그 반대로는 어떨까요? 장기 홀딩을 하면 최대치는 한계치가 없습니다.
+500%가 나올수도 있고 +2000%가 나올수도 있죠.
실제 코스피의 종목 중 한 30개를 무작위로 골라서 월봉이나 연봉으로 10년 이상의 챠트를 봐 보세요.
그대로 홀딩했다면 20배 30배 오른 종목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10종목을 고르면 적어도 1~2개는 20~30배 오른게 섞일겁니다
즉 2000~3000%가 +인거죠. 근데 반대로 최악의 경우는 -99%수준입니다. 훨씬 유리한 게임이 되는거죠.
막말로 20종목을 보유/홀딩 했는데 그 중 4종목이 최악으로서 상장폐지가 되어도 그 20종목 중 단 1종목이 2000%가 오르면
계좌는 안 좋을수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5. 단기매매로는 주식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어 다른 중요한 시간을 놓칠수도 있다.
매매 위주로만 가면 사실 다른 일보단 주식에만 매일 전념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물론 그로인해 왠만한 직업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10년,20년,30년 소득이 일정 초과하여 나면서
직업처럼 될수 있다면 무관할수도 있겠으나 거의 대부분은 그러는 경우가 없습니다.
몇개월은 훨훨 수익률이 나는 경우도 있겠으나 단기매매 위주로 하여 몇년 이상이 게속 좋을 가능성은
역사적으로는 사실상 거의 희박합니다...
과거 50년 이상간 전세계적으로도 이미 다 경험들을 해온 겁니다만 아이큐 150이니 뭐니
경제전문가니 박사니 뭐니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챠트보며 단기매매로 투자하면 결국엔 재산만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로는 큰%의 수익도 거두기도 하나 대부분은 길게 갈수록 결과는 안 좋아지는게 많은게 역사적으로 있어왔던 일이죠..
잘되면야 다행이나 몇%의 생존확률이 안 되는게 이때까지의 역사였음을 인지할때
95%이상의 가능성을 두고 그 95%에 대한 준비나 시간 투자를 게을리하게 된다면 인생에서 큰 후회를 하게 되는
시간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뜻입니다.
즉, 공부면 공부, 사업도전이면 사업도전, 직장생활이면 직장생활,
가족간의 대화면 가족간의 시간과 대화,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도 여유를 갖는 등에서
매매 위주로 가면 아무래도 멀어지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런 위에 쓴 시간들이 인생에서 중요할수 있다고 생각되는 바, 시간의 비중이 너무 커지게
매매를 위주로 가면 다른 시간비용의 측면에서 위험요소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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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을 쓴거고 절대적이라고 하는건 아니니 참고하셔서
생각해보시고 투자는 결국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해야겠죠...
모두 성투 하시고
새해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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