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언제나 사회적 문제나 경제 위기 조짐이 보이면 이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하겠노라고 썰 풉니다.
말은 아주 멋지고 그럴 듯합니다.
또, 그런 말을 뉴스로 접하는 순간에는 이 정부가 참 잘한다고 착각할 법도 합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선제적 대응은 고사하고 추세 역행적 대응을 하는 무대뽀 얼치기 정부가 아닌가
의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사회 문제를 하나를 예로 들지요.
메르스 사태가 터졌을 때 삼성병원이 전염지가 되자 쉬쉬 하기에 바빴죠.
이런 모습에서 선제적 대응이란 단어를 상상해낼 수 있을까요?
그저 전전긍긍, 쉬쉬, 허둥지둥 대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평가입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경제 문제 이야기해 봅시다.
미국 정부는 작년 10월 양적 완화를 종료하고 나서
올해 9월 경에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메시지를 세계 각국의 경제 주체들에 던졌지요.
미리 준비하고 이에 대비하라는 강대국의 친절한 안내입니다.
이는 웬만한 성인이면 다 아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하다면,
걸핏하면,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선제대응을 하겠다고 폼잡는 정부라면,
미국이 금리 올리기 전에 1% 내지 2% 정도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했어야 합니다.
그것이 뼈를 깍지만 선제적 대응에 해당하는 정책입니다.
그런데, 닭근혜 정권은 9월 금리 인상이 예견되는데도
요 몇 달 사이 2번에 걸쳐 0.5% 금리를 낮추어 기준 금리가 1.5%로 되었습니다.
이것은 세계초일류 강대국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 흐름에 맞서는 당랑거철의 대응이죠.
실제로 미국이 예고대로 9월에 금리 인상하게 되면,
또, 한국 정부는 허둥지둥, 쉬쉬 하며 세월이 약이겠지 하고 손 놓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뒷골방에서는 한국 돈을 더 찍어내어 시장에 풀 궁리나 할지도 모릅니다.
또, 여기 어떤 얼간이 아날리스트 폼 잡는 분은
중국 위안화 절하 충격으로 9월 금리 인상 안할 가능성 있다며,
여전히 양적 완화에 취해서 헤롱헤롱하는 소리로 개미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닭근혜와 똑같은 뇌구조를 가졌다고 할 만하죠.
나는 선제적 대응은 고사하고 추세 역행적 대응을 하는 무대뽀 만용의 박근혜 정부나
그러한 정부의 정책에 묻지마 찬동하는 얼치기 애널의 시장관을 믿고 주식을 홀딩하는 분이 계시다면
깡통 되는 시기가 앞당겨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9월이 보름 내로 다가왔네요.
히야, 세월이 빠르네요.
ps. 이 글을 원래 8월 16일, 다음 증권 섹션 증시토론 방에 올린 글인데,
다른 글은 이곳에 전재하였는데, 이건 빠트렸네요.
최근의 증시 폭락은 미 금리 인상에 대한 닭 정권의 추세 역행적 대응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유머)
남자들의 다이어트가 부러웠던 스시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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