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국 기업이나, 유럽 기업, 또는 아시아 기업은 뭐가있는지 대강 떠오르는 이름들이 많다.
실제로 북미, 유럽, 동북아가 세계 3대축인만큼
거대한 회사들이 많이 포진되있다.
북미의 대표적 기업 상표
유럽의 대표적 기업 상표
아시아(거의 동북아)의 대표적 기업 상표들
위의 상표들을 봤을 때 익숙한 상표들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거임. 북미, 유럽, 동북아의 경제력이 어느 정도 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함.
근데 우리는 러시아 기업은 상표는 고사하고 이름조차 잘 모름. 가즈프롬 같은 대기업도 아는 사람만 알지 대부분은 모름.
왜 그런지는 아래의 시가 총액들을 보면 알 수 있음.
그런데 러시아는........
4000억 달러도 안됨.
유럽의 대표적 반도체기업인 ASML의 시가총액이 4000억 달러 언저리니까 러시아의 기업 규모는 어지간한 북미, 유럽의 대기업 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음.
그리고 러시아 내 기업 순위를 보면
일단 상위권을 보면 대부분 국영 에너지 기업이고 증권 거래소에 등록된 기업 상당수도 러시아 정부가 주식 상당수를 가지고 있는 등 거의 반국영 기업이라고 보면됨. 그리고 50위 권 안에 상당수가 외국 하청 기업임.
저런 형태의 기업 순위는 베트남 같은 동남아에서 볼 수 있는 수치 인데 다르게 이야기하면 러시아 경제는 베트남 수준이라는 이야기.
기초 과학도 소련 해체 이후 침체 상태고 러시아 경제는 푸틴과 그의 똘마니들의 마피아 경제라고 해도 될 정도로 기형적임.
그나마 IT가 좀 뜨고 있었는데 이것도 우크라 전쟁 이후에 거의 해외로 나가서 거의 답이 없음.
이러한 문제는 러시아만 겪고 있는건 아니고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같이 대부분의 구소련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함.
대부분의 구소련권 국가들이 극소수(발트 3국, 조지아 등)를 제외하고 부정부패에 시달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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