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 : GEORGES-SEURAT
A-SUNDAY-ON-LA-GRANDE-JATTE
케이옥션.. 1:2 무상증자한다고
하늘로 슝슝, 상한가 팍팍..
저는 눈뜨고도 진입조차 안 됐어요.
점심 값은 커녕 저 높은 가격에
감히 클릭조차 하긴 그랬고
암튼 주가는 이틀만에 제 자리로 돌아 왔네요.
뭐.. 잠시 못 먹었다 해도 속상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요즘 주식장은 어디로 튈지
어떤 종목만 높일지.
사실 저는 갈피를 못 잡겠어요.
이럴 땐 가만히 있는 게 낫겠죠.
🔹ㅡ 아빠, 뭐해?
아무 것도 안 하면 욕조에 물 좀 받아줘.
::: 왜? 넌 뭐하는데.. 엄마에게 시켜라.
ㅡ 엄만 늘 바쁘잖아. 그냥 아빠가 받아놔 둬.
나도 늘 바빠, 공부한다고.
목욕물은 적당히보단 좀 더 따스하게.
🔸저는 위 쇠라의 그림처럼
밖에 나가 조용히 앉아있고 싶은데
(부산엔 현재 비 안 내려요)
딸내미 목욕물 받아주고 있어요.
문 닫고 지 방에서
노는 지 진짜 공부하는 지 아무도
모르는..😔
(별로 알고 싶거나 궁금해 하지도 않지만)
::: 저는 우리 주게 외엔 기타 *-톡, *튜브 등 전혀 하지 않아요.
(모르는 전화번호는 받지도 걸지도, 문자 보지도 않아요)
::: 그리 그래서 주식 사시라고 권유하는 게 결코 아니예요.
제가 당하기 싫은 걸... 왜? 다른 분들께 그런 피해를.. // 싫어요ㅡ!!❗
::: 그럼에도 만약 소개 종목 사시려면 그 동안 지하층 뚫고 땅굴 파고 했던
놈에게 멱살을 잡혀 끝 모를 바닥으로 끌려 내려갈 수도 있단 각오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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