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주 받았네요.ㅋㅋㅋ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별매미 2022-01-20 (목) 12:53 조회 : 3051 추천 : 13

한화금융투자 10주 신청해서 확정 1주만 받았네요. 그런데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lg엔솔이 시총 100조가 넘어서 2등이 될꺼라니 어쩌니 예상하는 신문기사나 유튜브를 많이 봤는데

그 정도 수익성 있는 사업이었다면 분할 전에 이미 LG화학이 시총 2위를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물적 분할로 인해서 쪼개졌는데 시총은 LG화학을 넘어서는 건가요? 주린이라 단순 호기심에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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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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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World 2022-01-20 (목) 13:04

그래야 비싸게 팔아먹죠
기업공개의 목적은 자본금 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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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매미글쓴이 2022-01-20 (목) 13:09

@6DWorld

아항! 결국 비싸게 팔아먹기 위한 여론몰이군요.

그럼 적정가로 따졌을때 시총100조는 어림도 없는거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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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까마귀 2022-01-20 (목) 16:05

그냥.. 청약의 버프라 보셔야될듯. 어짜피 경영자 입장에서는 자기돈 안들이고 돈이 수급이되니까 그돈으로 공장짓고 설비사고 완전 떙큐죠. 자기 지분이 100%면 자기 돈을 써야되는데. 51%만 가지고있어도 경영권에 문제없으니 나머지 49퍼 풀어서 돈을 확보하고 투자.
그래서 요즘 정부에서도 모자회사 분할하는거 재재가한다고 하더군요. 외국경우에는 이렇게 하면 소송걸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다 허용이라서.
다른 2차전지 셀회사랑 비교하면되실듯. LG 에너지솔루션(공모가기준) : 70조, 삼성SDI : 47조, SK이노베이션 : 24.5조
그런데 따블간다? 그럼 140조. 따상간다? 170조가량.. 과대인거같고. 미래적으로 볼때 갈수도있겠지만 현재는 과대평가로 보입니다. 50%만 가도 감사한마음으로 배정받은거 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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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개고기 2022-01-20 (목) 17:39

2020년 LG화학의 주가 흐름을 보면 주당 100만원이 넘어가던 때가 있었는데 이 당시 LG화학의 시가총액은 3위였습니다.
그 때의 추세가 계속되었다면 2위까지도 넘 볼수 있었겠지요. 이 때에도 시가총액 3위를 정당화하는 내용은 역시나 2차전지 였습니다.
어쨌든 그 이후 LG화학에서는 2차전지 사업부의 분할을 결정하였고 그 때부터 주가는 빠지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LG화학은 주력은 역시나 석유화학 제폼으로 주로 ABS같은 플라스틱을 생산합니다. 이러한 제품은 수익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수는 있겠으나 급격하게 수익이 좋아진다거나 획기적인 새 시대의 제품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현재의 내연기관 차량이 전부 전기차나 수소차로 변환된다면 앞으로 몇 년간 시장은 충분히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익이 매년 급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패러다임이 지속된다면 자동차의 생산이 끝나지 않는 한 배터리 수요는 계속 될 수 있기에 미래를 보았을 때 더 가치를 높게 평가해 줄 수 있다는 명분이 됩니다.

또 한 가지 현재 코스닥의 시총 순위를 보면 상위권에 2차전지 소재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이나 엘앤에프 천보등이 높은 시총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의 흐름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시장이 그렇게 인정한다면 그렇게 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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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건 2022-01-20 (목) 18:33

그래서 욕 많이 먹었고 법적으로 물적분할에 대해서 손대려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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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733 2022-01-20 (목) 18:49

그건 LG화학이 배터리만 하는게 아니고 기본적으로 화학회사로 인식되서 그렇습니다.
배터리는 LG화학의 신사업이었죠. 그리고 한국시장 유독 지주회사 디스카운트가 엄청 심합니다.
상장이후에도 화학이 지분 80%를 가지고있어도 거의 반영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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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ba878 2022-01-20 (목) 22:27

상장 버프만 드시고 적절히 익절하고 나오시길..
너무 무겁게 시작한지라,, 상장 첫날 곡소리 들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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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나무몽둥이 2022-01-23 (일) 10:47

50주 신청해서 2주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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