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부터 주식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주식 처음 시작은 15년 전 쯤입니다.

옆 지인이 자꾸 바람을 넣어서 시작했지요.. 당시 들고 있던 펀드 수익이 +30% 여서 바로 팔고 그 금액+여유 자금으로 시작했었습니다.

당시 창원 두산 계열사에 근무 중이였고,  처음 매수한 종목이 두산인프라코어 

아마 2만 근처에서 매수해서 3만 넘자마자 매도 했었습니다.

주식으로 돈 벌기 쉽다 이때 생각한 것이 큰 패착입니다..

코스닥에 손을 대기 시작했지요.. 종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4백 가까이 날리고

다시 코스피로 장투 목적으로 금호산업 200 주, STX조선해향 200주, 포스코강판 300주 매수했었습니다..

매수해 놓고 주식 처다도 안 봤습니다. 2~3년 후에나 한번 열어 보자는 식으로..ㅋ

근데 어라.. STX 조선해양 상패 소식이..ㅠㅠ 200주 날라가고, 금호산업이 유상증자와 감자가 이루어 지면서 거의 쓰레기 되었고..ㅠㅠ

거의 1500만원 가까이 날아 갔습니다.. 남은건 포스코 강판... 4만 근처에 매수했었는데 2만원까지 떨어졌더군요.. ㅅㅍ

그때는 그냥 없는 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돈 없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다.. 생각했지요..

그 이후로 주식 안 했습니다...  그리고 15년쯤 흐른 올 7월 중순..

우연히 주변에서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오래전 매수했던 포스크강판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찾아봤죠... 근데 8만원까지 올라 있더군요... 이거 팔면 2400만원이다.. 아....근데 미래엣센 아이디도 비번도 공인인증서도 다 잃어버렸네요..ㅠㅠ

부랴부랴 전화해서 살려서 7만 8천원에 전량 매도...

주식 안한다.. 맘 먹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우연인지 지인이 최근은 2차 전지가 대세다 많이 오른 상태긴 하지만 아직 많이 남았다해서

추천해준 것이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대주전자재료 

에코프로는 6만원에 60주, 에코프로비엠은 26만원쯤 20주, 대주전자재료는 6만에 50주 매수..

중간에 매도하면서 300 가까이 수익 얻었고, 정보준 지인 거하게 술한잔 대접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나노씨엠에스 정보를 주는 겁니다.. 처음에는 망설였지요 찾아보니 회사의 실체가 있나 싶고, 미래 발전이 있나 싶고..

지인이 알려준 시기에 금액이 3만원 근처 였는데, 고민하다가 5만원쯤 매수해서 지금은 9만원 찍고 있죠~

지인 모시고 고가 참치집 가려 합니다.. 한잔 사 먹이고 또 정보 하나 얻어야죠...... 바이오솔루션 관망하고 있어라는 정보를 주긴 했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