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녕하신지요.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거리두기가 강화되었음에도
본업이 나름 순항중이라 한시름 놓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각기 어려움을 겪고 계시리라 짐작합니다.
모두모두 힘내시길 빌며...
그간의 주식 상황에 대해 몇자 적어 보려 합니다.
여기저기 게시판을 보면 수익인증이라 해서 상당한 수익율을 뽐내시는 분들도 있고
저같은 초보분들이 단타로 접근하다가 물렸다며 하소연 하는 글들이 많아진듯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초보가 단타로 하는 장은 이젠 지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상반기에 뭣도 모르고 단타로 넣었다 뻇다하며 재미를 보긴 했지만
이미 올라올만큼 올라온 상황이기에....
현재는 6월 이후 장투 종목에 넣어두고 그저 이따금씩 확인만 하는 상황입니다.
올해 목표로 한 금액이 7월 중 채워지긴 했으나
갖고 있는 종목이 코로나 이후 아직까지도 지지부진하거나 호재가 남아있는 상황이기에
그저 남의 돈 보듯 하며 며칠에 한번 시세만 확인하고 있습니다.
7월말즈음..
이곳에 글을 적고 난 후 다음날인가...최고 1억3천까지 찍은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던 것이 8월에는 쭉쭉 빠지더니 지지부진....
며칠전 8천초반까지 내려오더군요.
공매도도 연장되고 나름 묶어두려고 한 기간이 있기에 지켜만 보고 있으나
그간 갖고 있는 종목에서 고점매도/저점매수만 했어도 최소 4-5천은 더...
게다가 우량주는 아니나 마음속으로 찍어두었던 두 종목은 한달만에 둘다 두배 이상의 상승...;
차라리 본업을 좀 쉬엄쉬엄하고 주식에 몰빵했다면....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아마 몰빵했으면 더 큰 욕심에 또 다른 곳에 손을 대서
반토막이 났을거야...라고
생각하며 자위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국내주식은 이대로 묻어두고 해외주식을....하는 생각에
열흘전?즈음... ms를 구입?해 봤는데...
하루하루 꾸준히 오르더니 며칠만에 10%이상이 오르더군요.
(이때 수량이 1주...;)
해서 좀 늘려볼까....하고 시드로 한장을 준비해두고 고민하던 바로 그날...
나스닥 폭락...
다행히도 매수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상황을 겪어보니
주식과 본업을 병행하여 둘다 좋은? 결과를 얻기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싶더군요.
5월부터 본업을 시작하며 한두번 폭락장에서의 대응은 하였으나
주식에 신경쓰면 일이 안되고...
일에 신경쓰면 주식이 안되고...
저도 마찬가지지만 저와 같은 초보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본업과 주식....어디에 비중을 더 두든 또는 적절히 조율하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여 노선을 확실하게 가져가는 것이 옳은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딱히 매매를 하고 있지 않기에 별다른 내용은 없을듯 하지만
다음에 또 변동 사항이 생기면 또 소식을 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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