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우량주 안전 투자 전략

오늘도 여러분이 안전 투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전한 전략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전략은 익히 알려진 신 마법 공식이라 불리는 pbr+gp/a 전략입니다. 

소외주 주식 중 저 pbr 순위+ 고 gp/a 순위를 합산 해 종합 순위를 매겨 이중 10개를 매수합니다.

11월에 매수해 5월에 파는 게 기본 전략입니다만!

여기에 저의 노하우를 더해 극도의 안전함을 추구했습니다.

11월에 매수해도 코스피 변동성 지수가 20이 넘어가고 계속 상승중이라면 바로 매도합니다. ( https://kr.investing.com/indices/kospi-volatility )

즉, 조금이라도 위험한 낌새가 보이면 현금화 해서 튀튀하는 겁니다.

11월에만 매수하다 보니 일단 한 번 팔면 내년 11월을 기약하는 참으로 고약한 전략이지만 성과는 또...이렇습니다.

짠!

보시면 알겠지만 일단 매수하면 거의 떨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저평가 우량주이기에 더 떨어질 일도 적을 뿐더러 시장이 안 좋아질랑 말랑 하면 현금화시켜 버리기 때문에 아주 편~안한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보시다시피 2007년부터 2020년까지 14년 동안 투자 기간은 4년도 되지 않습니다. 3년 반 정도?

한 마디로 기회가 있을 때만 먹고 튀는 졸렬한 전략입니다. 

손해는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에겐 제격이죠.

이번 코로나 장을 보시면 알겠지만...코로나 터지기 전에 도망가서 증시 회복할 때 돌아와 제대로 먹었죠?

이유는 바로 40일 동안 코스피가 무려 -30% 이상 하락할 땐 말뚝을 박기 때문입니다.

11월이 아니라고 해도 코스피가 40일 동안 -30% 이상 하락하면 매수해야 합니다.

4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30% 이하로 떨어지는 일은 2007년 이후로 2번 밖에 없었고 모두 대박났습니다. 

생 노가다로 알아낸 정보지만 나누는 마음으로 풉니다

14년 동안 4년도 투자 안 하는 전략이지만 성과는 나쁘지 않죠?

나머지 10년은 제가 올려드린 완초용 전략이나 안전빵 전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