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조금 긴 글이 될거 같다.

 
글쓴이 : 토렌트개구리 날짜 : 2020-03-20 (금) 18:16 조회 : 4076 추천 : 35  

주식초보인 중생들을 구제할만큼 홍익인간 실천을 마음에 두고 사는 사람은 아니나

현 상황을 보니 몇자 적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 쓴다.

반말이라고 기분나빠하지 마라 막말을 해도 이해해라 다 그럴만 하니까 하는거다.

그래도 불편하면 읽지말고 나갔으면 한다.


니들은 현 상황이 어떻게 보이는지 모르겠다.

알바비로 주식 산다는 둥

적금을 깼다는 둥 

그래도 안전한건 삼전이니 삼전에 몰빵한다는 둥..

다 좋다. 10년만에 온 기회는 분명하니까...


아마 주식 시작한게 95년? 96년? 쯤 되는거 같다.

이트레이드 증권 그러니까 현 이베스트증권이다.

여기서 모투로 5000%에 육박하는 수익률로 주식에 발을 들였다.

물론 이당시 모투는 잔머리를 굴리면 가능했기 때문에 

1위한 놈이 대략 9000%를 넘는 수익률이었다.


암튼 그때부터 나락으로 빠졌다.

꽁초 주워필정도였고 빚갚는데만 10년은 걸린거 같다.

그러고 나니까 조금 알겠더라.

그 뒤로  대단하지는 않아도 주식 개인강의도 하고 그랬다.

선배 입장에서 조언을 해주는거니 그냥 새겨들었으면 좋겠다.


이런글 쓰면 아마  이렇게 말하는 놈 분명히  있을게다.

계좌부터 까라~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까면 뭐? 까면 내 계좌에 입금되나?

물론 예전에 모 싸이트에서 날리던 시절에는 계좌도 까고 그랬다.

엄청 뿌듯하고 똥꼬 빨아주는 애들이 수백인데 우쭐하지 않을 수 없더라.

근데 그런짓거리 하면 내가 잘난줄 안다. 

또 말한게 있으니 부담은 되고 결국 매매시에 헛발질을 하게 된다.


아참 그래도 궁금하면 이정도만 공개한다.
개피본적이 여러번이라 자금관리에 가장 크게 비중을 두기때문에 그제 다 청산했다.
투자금 대비 10%고 매매는 두번 했으며 매수 후 다음날 익절 조건이었다
안벌면 몰라도 헛발질은 하지 말자는 주의라 오늘 오일만기 다 확인하고 다음주 부터 다시 들어갈 예정이다.

내가 엊그제 쓴 글에 시장은 선악이 없다. 그러니 "착한매매" 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

이거 이해한 놈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는데 

서론이 길었다. 이제부터 썰을 푼다.


아래 글중에 워렌 버핏이 한 종목을 40년 가지고 있었다는 둥

뭐 그런글이 올라왔다.

버핏은 가치투자의 표본이고 상징성이 있는 사람이다.

이사람은 포스코를 아무도 모르게 10년전에 샀다고 언젠가 뉴스에 떠서 한때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가치투자라고 표현하는 장기투자는 개미도 되는걸까?


자 그다음 외인이나 기관의 행태를 보면 며칠 순매수하고 며칠 순매도 하고 

뉴스를 보면 종종 나온다 외인이나 기관이 5000억 이상 순매도 했다는 뭐 그런 뉴스 말이다.

얘들은 장기투자를 모르나?

아님 포트폴리오가 너무 많아서 적당히 팔고 사고 뭐 그러는걸까?


니들이 궁금해하는 삼전부터 얘기해보자.

삼성전자의 본질적 가치를 니들이 알 수 있나?

정보력이 그만큼 되나?

니들이 아는 만큼은 다른 사람도 다 안다.

펀드매니저는 니들보다 소스도 많고 기관은 물론 기관도 헛발질 하기는 하지만

암튼 걔들보다 니들이 더 많이 알고 말 그대로 투자가 가능한가?


착한 매매중 한가지가 바로 이런거다.

본인이 하는짓거리가 투자라고 착각하는건데...

나도 관심종목에 삼전 있다. 그런데 진짜 삼전이 투자할 만한 회사인가?

투자할 만한 회사는 맞다고 본다. 하지만 주식을 사는것과 투자는 다르다.

니들은 그냥 시세차익을 노리는거지 투자하는게 아니라는 말이다.

(투자라고 말을 하려면 상당기간 확신있게 배당도 받아먹으면서 주주로서의 권리행사를 하는걸 말한다.)


삼전을 평가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얘는 안전하다는 말이다.

삼전의 경우 전설적인 얘기가 많다.

십수년전에 샀는데 이게 대박이 났다는둥.. 찾아보면 많으니 궁금하면 검색해라.


우리나라 코스피지수가 2%이상 하락하면 떡락이라고 한다.

삼전은 4%넘게 빠지면 폭락이다.

하한가 가는 종목이 수두룩한데 -4%면 안전한건 맞지

예전에 상/하한가 폭이 -15%, +15%였을때도 삼전이 4%넘게 빠지면 엄청난거라고 했다.


오늘 장이 끝났다.

삼전을 어제 종가에 샀다면 오늘 수익률은 5.7%다.

지금은 상/하한가가 -30에서 +30까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7%오른거다.
10년전 가격을 깨고 지수가 1500 밑으로 꼬라박은 경이적인 순간을 거치고
하루만에 1500을 가볍게 올라섰는데  삼전은 고작 5.7% 오른거다.

하지만 LG화학은 +18%다. 
삼전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외인 기관 비율이 높은 종목이라 그렇다.
안전하다는 말의 뜻은 움직임이 둔하고  오를때도 이딴식이라는 의미다.
또한 삼전은 외인과 기관의 영향이 막대하다.
지수하락을 시키고 싶으면 상징성 높은 삼전을 팔아치우면 된다.
의외로 휘둘리기 쉬운 종목이라는 뜻이다.

외인이 한탕 해먹겠다고 하면 이런 멋진 장에서 
해외장세 선물 옵션 원유 금... 원자재 암튼 이런거 다 보고 하락을 감지하면
개인 매수세가 받쳐줄 때 졸라 팔아 현금화 하고
떨어질때 같이 팔아서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뭐 이런게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 말은 지수와 같이 가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고 앞으로 코로나 진정되고 어쩌고 하면
지수가 1500에서 2000까지 또는 그이상 갈 수 있겠지 하지만 2~3일 걸려 갈 수는 없다.
당연히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삼전도 그만큼 시간이 무지 걸리는거다.
그러면 돈이 묶인다는 뜻이고 불가피하게 타 종목에서 수익내기 위해 걸리는 시간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말이다.
같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3개월 걸리는거랑 1년반 걸리는거랑 둘 중에 뭘 고를래?
하면 니들은 뭘 고르겠나?

여기서 초보들의 멘탈이 무너진다. 
어차피 이렇게 된거면 한 2년쯤 가지고 가면 된다.
그런데 대체로 다른 종목에 눈을 돌리는 개미들 많이 봤다. 초심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다른 종목 찾는다. 
왜냐 하면 이미 삼전에서 수익이 낫거덩 근데 초보가 무슨 재주로 다른 종목에서 수익을 낼건데?
매매 경험도 많지 않은데... 장투 한답시고 장은 들여다 봤지만 쓰라린 매매경험 없이 다른 종목 매매 할 수 있을거 같음?
하루에도 15%씩 출렁거리는 주식이 수십개고 이미 수익본 개미는  여기에 혹한다.

어차피 산거면 그냥 가지고 있던지  외인 기관이 살 때까지 제발 건드리지 마라.
타 종목대비 많이 먹지는 못해도 외인기관 살 때도 버티고 몇년 가지고 가라 손해는 안볼거다.

자 이제 이런생각도 좀 해보자.
니가 워렌 버핏이면 그러니까 돈이 졸라 많으면 30년을 가지고 있어도 상관없겠지.
그런데 우리나라 삼전이 아니다 싶으면 버핏은 뭘 할까?
돈 빼서 다른 개발 도상국이나 투자 가능한 나라로 눈을 돌리겠지?
버핏은 전세계의 수많은 우량주를 다 관심종목으로 갖고 있는애다.

그리고 얘는 직업이 이런거 하는거다.

당연히 꼬붕들이 얘 잠자고 있는 시간에도 시황 분석하고

다음날 버핏이 눈뜨면 브리핑도 해주고 뭐 그럴거다.


하지만 니들은?

본업이 있고 24시간 장을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해외 주식 거래도 가능한 시대지만 본업은 재껴두고 밤새고 주식할래? 


거기다  애들은 크지 이사는 가야지 대출금내야지 차 할부도 남았지...
그러다 가족중 누가 아파서 크게 돈이 들어갈 일이 생기거나 돌아가시거나 뭐 여러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 도파민이 제역할을 한다. 이미 삼전으로 벌었었거든... 매매의 흥분 재미를 알거든..
수익본 경험이 있으니 자신감은 생겼지 장세는 상승이지 대체로 어떤 종목을 사도 얼마간 존버하면 돈 버는데..
아.. 이게 상승장이란거다. 몇년 장투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의 대부분은 운좋게 상승장 초입에서 매수한 개미들이고.. 
그리고 개미는 상승장에서 본 수익보다 더 많은 금액을 하락장에서 날린다.
물론 몇년에 걸쳐서... 역사적으로 통계적으로 증명된거다.
난 바쁘니까 자세한 수치가 궁금하면 니들이 찾아보던지.
하지만 수치에 연연하지 마라 주식은 좀 러프하게 보고 가야된다.

아무튼 점점 투자금은 늘어나고 그러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다시 펼쳐지면 존버 존버 하며 돈이 묶인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개미들처럼 망테크를 타는거다. 
왜? 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오늘 한미 통화 스왑 뉴스 떳다. 지수도 10년만에 1500을 뚫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랐으니 앞으로는 막 올라갈거 같고 졸라 좋지?
사실 오를지 말지는 나도 모른다 다만 내가 생각하는 몇가지 시나리오중 하나는...

엊그제 글에 댓글로 어쩌면 다음주부터 아주 지랄 맞은 장세가 연출 될 수 있다고 썼다.
국내 코로나 사태는 어느정도 진정 국면이고  통화 스왑에 이런 저런 호재성 뉴스가 있으니 
상승세로 전환되서 V자 상승을 만들면... (아 이러면 나는.. ㅠㅠ)
어제가 저점이니 잡은 사람들은 진짜 졸라 좋을거다. 

그런데 말입니다... ㅎㅎ 해외 증시 경제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증시는 옆으로 가다 단기 박스권에 갖힌 후 완만한 계단식 하락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
이게 제일 지랄 맞은 상황이다.
초보 개미는 이런 장세를 못 버틴다.

역사적 저점이고 세계증시는 개망이고 경제도 위축되고
갑작스레 기사회생할 수도 있겠지만 쉽지 않으리라고 본다.
만일 나랑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부디 돈 많이 벌길 바란다. 
나는 가진거 날리지만 않으면 된다. 돈? 그까이꺼 못 벌어도 된다.  진심이다! 



이제 다른 얘기좀 해보자.

원유사면 좋다는 말이 돈다. 근데 왜 원유가 좋은지는 알고 사야할거 아닌가?

얘는 시간이 짧게 걸린다는게 핵심이다.

원상 복귀가 지수보다 빠르고 당연히 "상대적으로 수익이 단기간"에 난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상대적이라는 말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겠지만 초보한테는 유용할거다.

니네 동네가 비빔밥으로 졸라 유명하다고 치자

근데 너는 백수고 나는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 나무나 심을란다 하며 땅을 파다가 참기름이 샘솟는걸 알았다.

그래서 제대로 땅파는 기계도 사고 깊이 팔 수 있게 돈도 좀 들여 시설을 하고 

이렇게 졸란 파서 나온 참기름은 동네 음식점마다 팔아서 떼돈을 벌었다.

그러니까 니네집과 붙어있던 같이 백수짓 하던 이웃들이 너도 나도 다 앞마당을 판다.


참기름이 막 쏟아져 나온다.

그러니까 언놈이 좀 싸게 팔기 시작한다.

서로 경쟁이 붙고 더 싸게 팔아야만 하는 순간이 온거다.

그래서 너랑 니 친구 백수들이 담합을 했다.

우리 생산량을 줄이고 우리가 가격을 조정하자 일케 하기로 한거다.

그리고 먼 동네까지 참기름을 팔아 먹기 시작했다.


근데 어느날 건너 건너 사는  비빔밥집도 같이 하는  일진새끼네 집은

지집 마당에서 참기름 나오는대도 다른데서 비싸게 잘 사서 쓴다는걸 알았다.


근데 이자식이 마당어디 또 없을까 파보다가  들기름을 발견한거다.

문제는 얘가 직접 파보니 들기름 생산하는데 원가가 40원이다.

참기름은 20원이면 되는데...


이걸 알게된 너는 걱정 놓고 있었는데 여기 저기 먼 동네까지 퍼져서 비빔밥이 최애 아이템이더라 

하루중 한끼는 꼭 먹어야 한더다라 일케 되서 참기름이 무지 비싸지니까..

일진새끼가 들기름 생산에 들어갔다.

채산성이 좋아진거다. 지 참기름은 아까워서 안파서 쓰면서..


이러는 와중에 전염병이 돌았다.

비빔밥집에 손님이 없다.

참기름도 안 팔린다.

그래서 가격이라도 올리자 생각했는데

문득 이런생각이 드는거다.

일진새끼는 땅파는 기계 할부로 사고 인부도 정직원이라는데

달달이 월급에 나가는게 많겠는걸?

최소한 들기름은 못파게 이참에 씨를 말리자 하고 

참기름 생산도 늘려 가격도 내려가게 만들었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니 당연히 가격은 내리겠지.. 


중요한건 여기부터다.

백수이던 너를 졸라 무시하던 니 마누라가 

참기름 터지니까 맨날 명품사재끼고 애들은  소고기만 쳐먹는거다.

참기름은 많이 안팔리는데 가격은 내려갔지 

마누라는 올봄 루이뷔똥 똥똥 거리면서 신상  백 사달라고 지랄하지 

애새끼들은 입맛이 변해서 돼지고기는 안 쳐먹는다고 하지..

그럼 어째야 할까?


전염병이 수십년 창궐할것도 아니고 비빔밥도 휴업이 하루 이틀이지 이러다가 비빔밥지 다 망하면

참기름은 어디다 팔아?

그리고 일단 집안 단속부터 해야지 안그러면 또 상백수 취급하며 무시할건데..

최소한   역대 최저가로 팔던 기름값부터 정상화 시켜야 하지 않겠음?



순서는 뭐가 될까?

원유 선물 부터 오르기 시작하고 원유ETF/ETN 얘들 움직임에 맞춰 

주가는 선반영과 미래가치로 움직인다고 하니 각종 원유관련 회사 정유/화학 부터 오르겠지?

얘들 먼저 시세차익 내고 삼전 들어가도 늦지 않는다는 말이라는거여..!

알겠어? 쫌 이해가 감?


문제는 오늘이 오일 만기라는거야!!

근데 오늘이 진짜 맞나? 아무튼.. 난 좀 러프하게 대충 이때쯤이구나 하는 정도만 확인하니

자세한건 니들이 알아보자.


너무 길게 썰을 풀었는데..

요약하면 삼전 말고 주식 많다고 내가 지난번 글에 썼지?

많다의 의미가 뭘까?

회사 가치가 졸라 뛰어난 회사가 많다는 뜻일까?


우리는 시세차익낼거니까... 

착하고 순둥순둥하게 난 가치투자 할거야 장투하면 되지 이 지랄하지 말고

먼저 가는 우량주 잡아라.

많다는 말은 올라가는 속도가 다른 종목이 많다는 의미다.




자 이제 거의 끝이다. 말이 길었는데 좀 더 읽어라 피와 살이 될거다.


사회를 유지하는 암묵적인 또는 공시적인 룰이 있다.

일하면 일하는 만큼 월급을 받아야 하고

노력한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아야 하고

나쁜짓 하는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하고 뭐 그런거다.

소위 보편적가치라고 하는거고 이건 "도덕"과 관련이 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게 깨지면 사람들이 빡이 돌아 평소 같으면 안할 짓을 하는거다.



주식 시장에서 노력하면 돈버나?

노력을 한다고 꼭 돈을 버는건 아니지만 노력을 안한다는건 그냥 야바위랑 같다.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챠트공부? 재무재표 보는법? PBR이 뭔지 이딴거 공부?

아님 무슨 호재성 뉴스가 있는지 찌라시 찾아보는 노력이라도?

이 질문 전체를 관통하는 한가지 맥락이 있다.


많이 알면 많이 알 수록 돈을 벌 수 있다는 믿음이다.

근데 주식시장은 선악이 없다고 누차 말했다.

하지만 이 믿음이 주식트레이더에게 "선"으로 작용한다.


니가 선배 주식쟁이들 보다 챠트 잘 볼 수 없고

증권업 종사자들보다 더 분석 잘 할 수 없다.


회사가 어찌 돌아가는지 니가 사장이 아닌데 어케 알 수 있음?

재무재표는 진실만 말하나? 찌라시는 또 어떻고?

경제에 대해 알아야 돈을 번다면 니가 경제학자보다 많이 앎?


돈 놓고 돈 먹기라는 말이 있다.

근데 니들이 버핏보다 돈이 많음? 

버핏처럼 회사 자체를 보고 30년 가지고 있음?

아니면 상황에 따라 주식 바꿔 탈 수 있음?


노력을 해야 하는건 맞는데...

보편적인 가치를 가지고 사는 일반 서민들은 여기서 빡이 치는거다.

공부하고 애쓰는데 이게 도덕적으로도 맞는거 같은데

자꾸 돈을 날리니까 점점더 멘탈이 깨지고 매매에 헛발질을 하게 되는거다.


다시 말한다. 주식시장은 선악이 없다.

노력은 해라.. 그런데 남들 다 아는 그거에 목숨걸고 챠트분석하고 

재무재표보고 그러지 마라. 거기에 에너지 쏟을 필요 없다.

이렇게 공부하고 애쓴게  나중에 자기 합리화의 명분이 되고 잘못된 매매의 습관을 만든다.


그리고 절대 보조지표 커스터마이징 하지마라.

남들 이동평균선 HTS 기본설정 볼 때 너 혼자 5일 이평선을 7일로 바꿔보고 뭐 이딴짓 하지 말라는거다.

맞을때는 기가 막히게 맞아도 틀릴때는 개피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걸로 수익이 나면 남들 모르는 대단한 기법을 알아낸거 같고

주식고수가 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이게 망테크타는 첩경이다.

주식시장에는 이런 비법 찾는 사람이 차고 넘친다.

단호하게 말하는데 비법 없다.

많이 매매해보고 숫하게 까먹고 벌어보고 하면 안다.

그거 알고난 다음에 나는 아니다 싶으면 주식에서 손을 떼던지

자기한테 맞는 매매 습관을 찾아서 딱 그만큼으로 안분지족해라.


예전 대신증권쓸 때 프로그램 짜서 나만의 심리지표만들어서 챠트 띄워서 보고 그랬다.

주변에 주식에 미친 사람 있음 무슨짓까지 하는지 한 번 봐라.

상상을 초월하는 별별 짓거리 다한다.

보면 황당하고 이해가 안가고 그런다. 멘탈이 흔들리는게 일반인이 봐도 느껴진다.

근데 니가 돈 날리고 그 사람 다시 보게 되면 아마 존경스러울거다.

저렇게 노력하는데도 수익이 별볼일 없는데 나는 더 분발해야겠구나..

또 착한매매하게 된다.


그러니 챠트는 기본으로 두고 그냥 남들 보는게 무슨 의미인지만 대충 알고 넘어가라.

열심히 공부해서 디테일하게 많이 알라고 하지 마라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만 보면 된다.

그만큼 길게 보고 하루 하루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아주 기본적인것들만 알면 실재 매매해 본 경험이 더 중요하다.


위에 원유얘기하며 썼다.

원유 생산국들도 지들 경제 안 망가질라면 원래 백수새끼고 가진게 없어서

원유 못 팔면 지들 나라도 경제 못 돌린다.


근데 월급 생활자도 똑같다.

마통 끌고 담보대출 받고 이렇게 끌어온 돈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음?

마누라 빽도 사주고 애들 고기도 먹여야 하는데..

그래서 여윳돈으로 하라는거다. 

내 앞날도 모르고 집안일도 단속이 안되는데...


자금관리 불가능하면 아예 주식하지 마라.

이제 설명한다.


니가 어쩌다보니 3000만원쯤 여유가 있고 5000정도는 담보대출이 가능하다고 치자.

근데 니 친구는 여윳돈이 10억이다.


너는 그냥 월급300만원짜리 근로생활자고 

니 친구는 연소득 1억짜리 전문직이다.


너는 대출 껴있는 24평 아파트랑 중소형차 한대 있고

니 친구는 건물과 부동산과 외제차가 있다.


넌 주식 초보고 

니 친구는 경험이 많다. (매매 경험이 많은거지 많은 지식이 있다는게 아니다)


넌 3000없으면 타격받는다. 대출까지 받았고 집안에 우환까지 겹치면 넌 그냥 아웃이다.

물론 니 친구도 10억 날리면 타격은 크겠지만 생존에 위험을 겪지는 않아도 된다.


이제 이런 폭락장에서 너가 대출은 안끼고 3000만 가지고 삼전에 몰빵했다.

매수가는 35,000원이고 목표가는 70,000원이다. 성공하면 3000만원이 6000만원 되는거다.

이렇게 되는데 만약 8개월 걸렸다. 혹 운이 나쁘면 2년쯤 걸린거다.

코스피 지수도 원래대로 돌아왔다.


자 이제 좀 짧게 가보자.

만일 니가 포트폴리오 구성하고 자금관리겸 해서 3분의 1만 매수에 들어가서

월요일 시가에 1000만원어치 뭔가를 샀다.

금요일에 해당 종목에서 30%수익이 났고 300만원 벌었다.

주말 해외주식시장 상황이 어찌될지 몰라 전부 팔고 현금화 했다.


넌 5일 만에 300만원 벌은거다. (두번이면 지수 회복하는거 기다리며 삼전 몇개월 보유한거랑 맞먹는 수익률이 된다)  

그런데 니 친구는 같은 종목에 원금의 10분의 1인 1억을 가지고

월요일에 충분히 상승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요일날 샀다.

똑같이 금요일에 팔았는데 수익률은 3%였다.

얘는 1억 넣고 300벌었다. 

더 짧은 기간에 너랑 같은 금액을 벌었다.


너는 친구한테가서 나도 주식해서 300벌었다고 자랑하고

니 친구는 너한테 축하한다며 역시 본인의 수익 300가지고 너한테 룸싸롱에서 술을 샀다.


여기서 주의깊게 봐야할건 너가 30%올라갈때까지 마음 졸였을 그 심리상태다.

만에 하나 가격이 떨어진다면 -3%에 손절치기로 했다.

다행히 그럴일은 없었지만 말이다.

근데 니 친구도 똑같이 -3%에 손절치기로 했다.

하지만 얘는 장세가 바뀌는걸 확인하고 수요일에 들어갔으므로 최소한 너보다는 덜 마음 졸이고 매매에 임할 수 있다.

그리고 얘는 너한테 술 샀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뭘까?

씨드머니가 많아야 된다는 말일까?


넌 한달치 월급을 벌었지만 매매는 실패한거다. 

아니 매매는 성공한게 맞는데 인생망테크의 첫발을 들였을 수 있다.

지난 글에서 말했듯이 욕심이 문제가 아니다. 

상대적 빈곤감이 더 중요하다.


주가가 상승하면 나 말고 다른사람은 벌고 있을거라는 막연한 믿음

내가 벌었더라도 상한가 종목을 보면 저거 산 놈은 하루에 얼마를 벌었을까 하는 부러움

한 호가에 10만주가 순식간에 매수되서 사라지고 다음 호가로 올라가는 걸 볼 때

해당 종목이 +로 장을 마감했을 때의 상대적 박탈감.


 나름 안정적으로 대출도 안받고 여윳돈 3000가지고 그중에서도 3분의 1만 썼다.

그리고 짧은 기간에 월급을 벌었으니 네 가게경제에는 분명 큰 도움이 되었을거다.

하지만 네가 평소 얻을 수 있는 근로 수입보다 많은 수익의 경험은 

뇌가 도파민 아드레날린에 쩔어가는 시작점이 되기 쉽다.


많은 사람들이 이게 기억으로 남고 이게 매매중독으로 이어지고 수익보다는 도파민을 얻기위한 매매를 하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에드 세이코타의 말은 정말 통찰력있는 명언이다.

실패를 원하는 사람은 돈을 잃음으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승리한다는 말 말이다.

 

주식매매를 알콜중독이나 마약이 아니라서 너무 관대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주식매매하는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갖고 있는 문제이며 

심리학자, 뇌과학, 뇌관련의사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뇌기전은 도박중독과 똑같다고 한다.


그러면 어찌해야 할까?

인생은 도박이라는 말이 있다.

이번 하락장은 10년에 한 번 온 기회일 수 있다.

근데 주변에서 초보가 주식한다고 하면 왠지 제발저리고 그래서 

스스로 합리화할 명분을 만들고 아 주식은 투자야 뭐 이딴 개소리 하는데

착한 마음 먹고 안전하게 투자하고 주식의 원론적인 부분 공부해서 씨부리고 뭐 이런거하지 마라.

다들 주식 주식 하니까... 이 기회에 한 몫 잡을라고 뛰어드는거 맞지 않음?

이참에 기회도 좋으니 경제 돌아가는것도 공부하며 주식좀 해본다는 

진짜 이딴 개소리 하지마라.


이런 합리화가 매매에 장기적으로 악영향 준다. 

쓸데 없는 생각이다.

다른사람 눈치 보이면 그냥 닥치고 있음 된다. 

말안하면 되지 뭐


그러니까 그냥 내가 지금 하는건 도박이라 인정하고 

나도 도박중독 될 수 있다는거 받아들이고 신나게 매매해라.

이 마음가짐이 실재로 여럿 구했다. 정말이다.


내가 여러 사람들에게 내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에게 했던 말중 하나는

월급을 넘어서는 투자금액을 주식에 넣지말라는 말이다.

조금 다르게는 12개월 할부로 살 수 있는 개인적인 사치품을 넘어서는 금액을 주식에 넣지 말라는 말이다.


이정도는 쏟아 부어라.

인생 길고 긴 인생에 이정도 돈은 날려도 산다. 

나이 먹고 집도 사고 땅도 사고 이런 저런 일들 겪어보면

천만원쯤은 그냥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 모래 수준도 못 될 때가 있다.


그러니  이정도는 몰빵해도 된다. (아..   미수는 안된다)

계란 나눠담기 안해도 된다.

장투도 하지말고 등락을 보며 적당히 올라타고 내리기를 반복해라 


예전과 달라서 하한가부터 상한가까지의 폭이 60%다.

100만원 넣고 상한가 1번이면 130만원이고 두번이면 169만원이고 세번이면 219만원이다.

요즘은 하루 등락폭이 엄청난 장이다.

잘하면 3일만에 원금이 두배가 된다.


단돈 10원일지라도 애써서 번 돈인데 

동네 마트에서 물건사도 어떤게 좋은지 

어디가 더 싼지 해외 직구도 하는데 

왜 힘들게 번 돈으로 주식살 때는 알아보지도 않고 남의 말만 믿고 사냐고 타박하는 주식쟁이들 있다.

상식적으로 볼때 보편적가치로 볼 때 타당하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이고 평범한  대다수의 개미들이 이 시장에서 돈을 날린다.


이건 보편적인 가치로 접근 가능한 시장이 아니며

철저하게 수많은 개인과 외인과 기관과 부동산과 매출 실적 부채 전염병 전쟁 기아 종교

금은동 원자재 원유... 각종 파생금융상품 셀 수 없는 세계 모든 것들이

욕망으로 똘똘 뭉쳐 움직이는 시장이고 도덕같은건 존재하지 않는 시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 다들 경제가 어떠니 코로나가 어떠니 이럴 때 

감수할 만한 금액이라면  신나게 써보고 경험해봐라 젊다면 해볼만 하다.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착한매매 따윈 집어치우고 신나게 한 번 사재끼고 팔아봐라.

대중 심리상태를 보면 주식은 도박과 전혀 다르지 않다.


그러니 투자니 뭐니 계란은 나누어 담내 마내 하는 말은 주머니에 넣어두고

>>>>>>도박인거 인정하고<<<<<<<

즐겁게 몇달 놀아봐라. 이거 인정하고 놀아야 나중에 뒷탈이 없다.

돈 날리고 나서 "주식은 투자야! 도박 아니야!" 하고 합리화 하는것 보다 훗날 돌아보면 백번 나을거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진지하게 진짜 투자가 하고 싶으면 거기에 걸맞는 공부를 하고 돈도 충분히 벌어둬라)


암튼간에 수익이 나던 실패하던 장세가 회복되면 반드시 손떼고 HTS는 지워라.

그리고 차분히 몇년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봐라.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 

계좌 트고 주식 얘기하던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내가 매매했던 주식은 어찌 되었는지

주가의 추이를 지켜봐라 사람들의 변화를 지켜봐라 반드시 봐야 한다. 

꼭 보고 생각해라.

이렇게하면 거창하게 "투자"라고 말하기는 좀 뭣해도 

재테크라고 말 할 수 있는 정도는 된다.


오래살면 그러니 건강챙겨라... 다시 기회는 온다. 

그때 이번 하락장의 경험이 네게는 큰 도움이 될거다.

기회가 안오면 10년이라도 기다려라.

그동안 몇달 신나게 써볼 수 있는 돈이 1억쯤 되도록

열심히 일하고 하는 일에서 성공해서 다음 기회가 오면 대차게 한번 질러봐라.





내 말이 도움이 되어서 수익을 낸다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 매매 경험이 젊은 주식초보들에게는 평생에 도움이 될거라고 본다.

물론 내 조언대로 신나게 주식 사고 팔다

도파민 맛을 보고 인생을 주식에 처박고 지옥에 가는 사람도 분명있을거다.

시장은 선악도 없고 당연히 자비도 없다.


하지만 주식이 그렇듯이 어떤 일에도 리스크는 있는 법이다.

절대 인생을 말아먹지만 마라.

그리고 돈이 다가 아니다.

돈 말고 중요한거 너무 많다. 즐겁게 살아라.


세상에서 제일 슬픈말이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는거라고 생각한다.

부모님 생각하고 처자식 생각하고 

가까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잘 해라.



전재산  몰빵하지말고... 

(물론 할 놈은 할거라는거 안다 언제나 시장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한강뷰 아니면 한강물이라는 말이 있더라..

몰빵하지 말고..

아주 충분히 여유있게 즐기고 놀 수 있는 감당가능한 만큼만 매매해라.

한강변 아파트는 아니더라도 새차 뽑아서 드라이브하며 한강뷰 가능하다.

날리면 지하철타고 한강뷰 보면 되는거지!


성투를 빈다.






추가 :

미리 생각하고 쓴 글이 아니라서 댓글달고 몇몇 부분 단어 수정및 오타 수정했음.

아직도 읽기에 이상한 부분이 좀 있고 오타도 있겠지만

이해 바람.

더 이상 추가 글은 없을듯하고 본문 수정도 없을듯.



이제 댓글에 답이 없어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관심갖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미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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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중요한거 잊은게 있다.

선물 옵션은 하지마라. 이건 진짜다.

나역시 선물옵션계좌 아직도 있지만 이건 진짜 정말 아니다.


정말하고 싶으면 사랑하는 가족이 다 사망해서 도저히 버틸 수 없다거나

마누라가 바람피는거 알게 되어 너무 괴롭고 힘들때  유서 먼저 쓰고 한 번 해봐라. 

씐나게~ 인생 다시 살던지  아주 빨리 유서가 공개되던지 둘 중하나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후자로 결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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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쓰려고 했는데 

내가 싼 똥은 내가 마무리 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야간 원유선물추이 살펴보고 추가한다.

일단 상당히 출렁거렸다.


얼마전에 사우디가 원유 10달러가도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했나보더라..

그것도 10년쯤 버틸 수 있다고 ㅎㅎㅎ  거짓말은 아닐거다. 선레도 있고...

그런데 위에 언급한것처럼 그동안 잘 쓰고 살았는데 지들나라 내수 경기 생각하면 

치킨게임한다고 마냥 버틸 수 없고 

세계시장에서 원유가 차지하는 영향이 막대해서

까딱 잘못하면 줄줄이 연쇄 도산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있다.

연쇄 도산으로 금융권까지 말아먹으면 대공황도 가능한 상황이다.


지수가 원상복귀 하는데 5년걸린다면  원유라고 3달만에 복귀 완료.. 이렇게는 못한다.

어디까지나 지수보다 빨리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거지..


개인적으로는 짧게 보고 레버리지 인버스 왔다 갔다 할 생각이다.
예수금의 30%만 가지고 레버리지는 x1, 
해외 코로나 상황을 볼 때 그리고 어제 야간 원유 상태를 볼 때 아직까지는 하방 압력이 더 크다고 생각하므로
인버스는 x2로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왔다리 갔다리 할 생각이다.
또한 일부는 원유ETF레버리지를 가지고 서핑을 고려중이다.



대박봇물터짐 2020-03-20 (금) 18:29
좋은 글이네요
     
       
글쓴이 2020-03-20 (금) 18:33
아닙니다.
할 말은 많고 시간은 없어서 한큐에 작성하려다보니
글이 왔다 갔다 하네요.
대충 맥락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더 글 쓸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성투하세요. ^^
파란갈매귀 2020-03-20 (금) 18:41
주식 13년하면서 이런글 공통점
반말, 인증못하는 내 수익, 버핏도 못하는 예측
자기도 못 하는 감정을 가져라
긴글 안봐도 이런글일듯
     
       
글쓴이 2020-03-20 (금) 18:49
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
     
       
네로바이 2020-03-26 (목) 20:53
주식 13년하면서 마이너스 파란불만 들어오는 너의 계좌
이유는 지멋대로 추측하기때문인거 아직도 모르는거 아니지?
봉주흨 2020-03-20 (금) 18:55
이글이 맞을 확률도 50, 아닐 확률도 50^^ 아무도 모르죠ㅋ 참고로 전 망했어요ㅋㅋㅋㅋ
     
       
글쓴이 2020-03-20 (금) 18:57
망해도 흥해도 인생 뭐 별거 없습니다.
망할 때도 훙할 때도 있는거죠.
꽁초 주워 피다 담배살 때 박카스도 같이 살 수 있는것도 저는 감사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은 즐겁게 사세요. ^^
임네닉네임네… 2020-03-20 (금) 19:03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쓴이 2020-03-20 (금) 19:17
감사합니다
초보시면 참고하시고 매매경력 10년이상이면 무시하셔도 됩니다.
경험 많고 공부 많이 하신 분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
지금은 2~3년에 두어달 정도만 매매해서 용돈벌이만 합니다.
저는 멘탈이 유리거든요. 성투하세요. ^^
Naro 2020-03-20 (금) 19:19
짝짝짝!!!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글이라 생각되네요
비유도 쏙쏙 들어오고
근데 아마 이 글은 초보자보단 주식판에 발을 담그고 있거나 담궜던 사람들에게 더 공감이 갈듯 하네요
     
       
글쓴이 2020-03-20 (금) 20:02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Maven 2020-03-20 (금) 19:47
못알아 먹을 이토중생들을 위해 쉬운 설명까지 해주시네요 ㅋㅋ
원유와 셰일가스를 참기름 들기름으로 바꾸는 필력 대단하십니다 ㅋㅋ
어떤 주식책을 봐도 나오는 말들이 있죠
손절매, 빚내서 투자하지마라 즉 무리하지 말라는 뜻이죠
문제는 한번 이익을 보면 더 돈을 투자했으면 벌었을텐데라는 결과론과 도파민에 취해버려
점점 많은 투자금액과 더 큰 손실의 결과 거기서부터 물타기 시작 망테크를 타죠
주식은 간단하게 원리 원칙 비중조절을 기계적으로 하면 매력적인 투자처라 생각합니다
그게 쉽지 않은게 문제겠지만 ㅋㅋ 성투하시길 빌게요~
     
       
글쓴이 2020-03-20 (금) 20:03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성투하셔서 가족들게 맛난거 사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심판의불벼락 2020-03-20 (금) 20:38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요새 정말 엄청난 기회이기는 한데 ......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거 같아서 ^^; 아쉽기는 합니다 (돈불리기)
저는 주식에 기본은 미래가치를 보고 내가 같이 투자한다는 마인드로 갈수있는 종목을 고르고 그종목을 같이 키워간다 생각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물론 선택을 잘해야 겠지요 ^^  아 물론 이렇게 하려면 여윳돈으로만 투자를 해야합니다
다들 너무 흥분을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투자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해외 투자만 하는데 솔직히 요새 국내주식에도 눈이 가기는 하는 기회이기는 하네요
다들 성투하십시요 ~~~~
     
       
글쓴이 2020-03-20 (금) 20:46
감사합니다. ^^
좋은 마인드이니 성투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마인드 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
상도동백수 2020-03-20 (금) 21:36
좋은 글이네요. ㅎㅎ 성투하십쇼 !!!
     
       
글쓴이 2020-03-20 (금) 22:42
감사합니다.
성투하시고 건강하세요. ^^
아노그저 2020-03-21 (토) 00:42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글쓴이 2020-03-21 (토) 00:53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심란한 시점에 이렇게라도 재미를 드릴 수 있으니 좋네요. ^^
amanse 2020-03-21 (토) 00:45
좋은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2007년에 발 들여서 한 일억 까먹고 그냥저냥 지내다 씨드머니 1억 만들고나니 또 이짓을 하고 있는 제게 참 와닿는 글이네요.

제 경험 상 한가지 주의점은 잘 모르는 매매법을 대충 따라하는분들이 꽤나 될것 같아요.

당장 매력있어 보이더라도 긴 시간 공부하지 않고 매매하다가 쪽박찬다는 점도 비기너들에게 당부하고 싶네요
     
       
글쓴이 2020-03-21 (토) 00:56
감사합니다. ^^
매매하다보면 공부하는 분도 계시겠죠. 필요하면 다 하니까요. ^^
내가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 갔겠다.
고시패스했겠다 이런말 하지만 않으면 되는거 같습니다.
부디 성투하시고 대박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외 2020-03-21 (토) 02:11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주식시장은 어떤지
이토게시판에 주식쪽있나 없나 기웃거리다가 글쓴이님 글을 읽어봤네요.

분수의 맞게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깊은 인생 경험담과 일맥상통 한 글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Globe 2020-03-21 (토) 05:42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
불휘기픈남우 2020-03-21 (토) 08:0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얘기해도 날릴 사람은 날릴 거고,,,, 쉽지 않죠.

개인이 투자주체 중 제일 허약 (정보력, 자본력) 하다는 것만 인지해도 반은 성공하고 들어갈 것입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열과 성을 다해서 파는데, 그걸 받아내는 개인들이 있다는 게 단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테러쟁이 2020-03-21 (토) 11:03
형님 좋은 말씀 감사요 추천 박고 갑니다
크레이지견 2020-03-21 (토) 20:59
좋은글입니다
반말이 좀 거슬릴뿐이지만요
전업6년차
하지말라고 쓰신 파생쟁이
정말 근근히 겨우겨우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인생이네요
주변인들도 주식에 관한거 엄청 물어보고
최근 몇명이나 삼성사도 될까? 물어보는데
아무리 말려도 맘을 굳힌 사람들은 안듣죠
그게 안타까울따름
손주임 2020-03-21 (토) 21:46
주식 시작 한지 1년도 안된 새내기 입니다. 이번하락장이 굉장히 충격적인데요.
글을 읽으며 굉장히 의미있는 내용과 노련한 트레이딩을 하신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또 글 적어주시면 잘 읽어 보겠습니다.
일렉김 2020-03-22 (일) 00:3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금주 화요일부터 처음으로 주식 직접 투자를 하게 되었네요.  10년만에 오는 기회라고 생각해서요.
단 여유돈을 가지고 장투로 갈 생각입니다.
갓킬러 2020-03-22 (일) 23:04
잘 읽었습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말 같군요.. 제가 읽고 싶은대로 읽겠습니다
날붕어 2020-03-23 (월) 17:54
한강뷰는 들어가서 보기 힘들고, 한강물은 지하철만 타면 가능하다...
컴맹25시 2020-03-23 (월) 18:14
저는 주식한지 15년줌 되었습니다.

먼저 가는 우량주 잡아라. 정답은 정답인데 이걸 알면 주식 초고수 입니다.ㅠ.ㅠ

저는 일단 초단타족이고요.

차트 재무제표 등등 공부 5년줌 했습니다.

저번주 은행에 대출 신청하고 오늘 은행에서 전화가 왔습니다,대출 된다고...
(생각했던거 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 억 대출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있는 전재산 요번에 올인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삼전에 올인 하려고 생각을하고 저번주 목요일 매수 금요일 매도 했습니다.

삼전이 예전 삼전이 아니구나 싶더군요.ㅠ.ㅠ
(개미가 너무 많습니다. 저도 개미지만요.ㅎ)

앞으로 삼전을 매수해서 장투해야되나 지금 고민 입니다.

그런데 전재산을 투자할 만큼의 삼전말고 다른 우량주가 과연 있을까?

투자하게 되면 1% 1%가 한달 월급 금액과 맞먹는 금액인데 삼전말고 과연 우리나라에

우량주가 있을까?

삼전 저번주에 5% 조금더 올랐죠?

몇억을 넣으면 이 5%가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 우량주 뭐가 있을까요???

우량주 잘 찾으면 정말 대박이지만 잘 못 잡으면 한강 줄서서 가야 됩니다.

작은 금액이면 굳이 삼전 잡고 장투할 필요가 없죠.

억단위되면 하루 1% 1%가 장난이 아닙니다.

한가지 말씀 잘 하신게 이토분들 선물옵션 정말 하지 마세요.

제가 예전에 선물 옵션 50만원으로 몇분만에 100% 수익내고 바로

큰돈 투입해서 한강 근처 갈뻔 했습니다.ㅠ.ㅠ

지금 상황이 IMF 서프라임보다는 괜찮다고들 하시는거 같은데요.

제 생각은 훨씬 안좋습니다.

지금은 우량주지만 앞으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어떻게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고냐느님 2020-03-23 (월) 23:04
저는 10년정도 됐습니다. 남들하고는 좀 다른거래를 하고있긴한데요.
제가 느낀건.. 주식은 그냥 답이 없다. 투자란거 개소리다. 돈놓고 돈먹기 맞다.
내일이 어떻게 될지 나도 전문가도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욕심만 안부리면 수익보장.
Tristar 2020-03-23 (월) 23:09
덕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일박이일조아 2020-03-25 (수) 19:30
누가 요약좀 해주세요. 난독증이라서 ㅠㅠ
내가김수현이… 2020-03-26 (목) 13:53
결론은 이거네요
용돈 정도의 투자만 하고 욕심 부리지 말아라
오동동동 2020-03-26 (목) 23:44
긴 글, 그리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갑자기 흥이 나서 글을 씁니다. 보실 분만 보세요. 나름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1989년 3월 말 주식시장에 입문해서 1989년 4월1일 코스피가 일천포인트를 처음으로 넘는 역사적인 날을 봤습니다. 그리고 긴 긴 하락. 아이엠에프에 아파트 날리고 죽고 싶어, 청량리역에서 들어오는 전철만 바라보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열흘 하한가를 맞았고, 팔려고 매일 하한가에 내 놔도 안팔렸죠. 반대매매도 사줄 놈이 있어야 가능한데, 사줄 놈이 없으니 불가능하던 때였죠.

아직도 주식 하고 있습니다. 이미 마음은 웬만한 것에서 다 떠나있는 상태. 코스피의 급등과 급락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매일 아침, 장을 보면서 제일 싱싱한 물고기 하나만 골라 중간의 한 토막 먹고 나옵니다. 오직 당일매매.

새로 들어오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네요. 좋은 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씁니다.
이번 사태에 다시금 되새겨지는 것은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고, 주식판은 더하다는 것>.
주식시장이 좋다고, 무슨 종목이 실적이 엄청나서 계속 갈거라고 TV애서 떠들던 그 많은 존문가들!
도대체 실적이 좋다고 주식이 왜 오르나요? 주식은 사주는 놈이 있어야 오릅니다. 그 사주는 놈도
나중에 팔아먹으려고 바닥에서 사죠(개미도 마찬가지). 그래놓고 존문가에게 떠들라고 시킵니다.
존문가 얘들 탓 하지 마세요. 얘들도 모릅니다. 안다고 착각하는, 그냥 세력들의 입일 뿐입니다.
챠트 너무 과신하지 마시고, 보조지표 너무 믿지 마세요. 전부 세력의 손님끌기라고 무시하는게 낫습니다.

개미가 살아남을 방법은 오년 내지 십년 넘는 장기 투자. 반대로 당일매매. 이 두가지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법(기법?)은 스스로 만드시고요. 수백번의 시행착오와 피드백을 거쳐 자기 방법을 만드셔야겠죠. 

부디 모든 분들이 성투하셔서 수익 나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윤네 2020-03-31 (화) 17:41
저는 입문 6년차 개밉니다.

진짜 피같은 돈 싸들고 다 태우러 주식시장 입성하는 초보 개미들을 위한 글이네요~!

저도 꽃이 지고나서야 봄인줄 알았죠..

제 기준에서는 매우 큰 돈을 전부 날려 깡통차고 이제야 좀 나에게 맞는 매매 방법을 찾게되어

1~2년 월별로 꾸준히 수익이 나기 시작했지만, 손에 남은 투자금이 별로 없다보니 소소한 수익이네요ㅋ

지금은 그냥 먼 훗날을 기약하며.. 얇고 길게 가자 생각중입니다.

시작 할때 이런 주옥 같은 말들을 들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뭔 개소리야 하고 멋대로 매매하다 박살이 나고 후회 하겠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ㅠㅠ

요약 : 남 말은 듣지 마시고(리딩, 추천주 등), 열심히 공부하셔서 본인만의 꾸준한 수익 모델이 생기기전까지는 100만원으로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그것도 많아요..

주식 공부는 어케 하나요? (정말 수백, 수천가지의 매매 방법과 보조지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매 성향이나, 매매할 조건에 따라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이 있을거고요.)

결론은 이걸 찾는 과정입니다... 성투하세요~!
웡젠 2020-04-04 (토) 23:42
젊은날 열심히 번돈, 매매중독 걸려 신나게 날렸습니다. 내가 도박중독에 걸렸단걸 인정하기 싫은지도 어언 몇년, 슬슬 인정하려 합니다.
불사신단하 2020-04-06 (월) 13:01
쌀때 사서 비쌀때 팔면 돈버는데 원리는 이렇게 쉬운데 왜 돈번 개미는 극소수일까요 이 글이 답이 될듯합니다 저랑 주식시장 바라보는 관점이 비슷하시네요~
와이즈먼 2020-04-09 (목) 16:05
직장이라 중간까지만 봤는데, 저에게 딱 필요한 얘기입니다.

주변에서 주식한다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그들이 하는 방식 따라해봤자 그들이 제 미래일뿐 저들보다 내가 나으리란 보장이 없어서 솔직히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뉴스 정도는 보고, 하루에 두어번 정도 지표같은거 좀 보긴 합니다만 직장인이라 분석이나 이런건 시도도 못하고 걍 눈팅 수준에서 끝납니다.)

잇다가 야근할 때 다시 한 번 정독해볼게요. 유익한 글인거 같으니 절대 지우지마세요!^^;
진둑꺼 2020-04-10 (금) 18:40
ㅇㅇ 좋은 글이네요...ㅋㅋㅋ 후덜덜하네...난 도박이랑 안 맞는 듯...은근히 스트레스 받아서 모하겠네요....
김대위 2020-04-19 (일) 19:55
어려워서 잘 내용이 이해되진않지만 술술읽히는 글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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