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월 새벽) 4%대 급등을 했죠
그래서 방금 전, 미국 화요일장이
열리기 직전에 생각을 했는데
1. 데드캣바운스일 것 같기도 하고
2. 미국은 코로나가 이제 시작이라는 점
3. G7회의서 구체적 정책+금리 콜라보가 없단 점
4. 조정에 접어들고 이제 이틀 지났는데 극복할리가 없단 점
5. 중국관련 실물경제 파국이 미국에 실제 영향을 끼치고 그 여파가 발표까지 되려면더 멀었다는 점
이렇게 결론 되어지더라고요.
근데 또 예수금이 쌓여있으니 뭔가
막 사고싶기도 하면서 사람 심리가...
결국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해봐야지 했는데....
자기 직전에 뜬 금리하락 뉴스보고 화들짝;;;
실시간 주가보니 상승중....
급한대로 번개같이 앱 열고
예수금의 1/3를 추격매수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샀으면 큰일날 뻔 했다면서
일어난 김에 물먹고 세수 한 번 하고
폰 좀 확인하고 자리 누웠는데...
어어? 지수가 왔다갔다하네?
하고 실시간 새로고침만 했는데
결국 ㅡ1%가 되며 고꾸라지더군요...
순간 상황파악이 되면서 내린 결론
'금리 인하 카드까지 썼는데 하락이라니
이건 코로나가 기폭제인 뭔가가 터지겠다'
생각이 확 들더군요...이제야 냉철한 판단을;;
계좌는 이제막 총액 ㅡ1% 수익에서 왔다갔다...
결국 다시 전부 매도했습니다...
그러고 다시 맨처음 했던 생각을 복기하고
관망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배당보고 한다지만 폭락이 있을지도
모르는 장에서 멘탈 챙길수 있을까 싶더군요.
몇 만원 정도가 1시간 만에 날아갔지만...
충동적인 구매는 안 되겠단 수업료치고는
저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금리인하 뉴스보는 그 순간
머리가 하얘지고 빨리 사야된다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이성이 순간 마비되는게...
모르겠습니다...순간 내렸다 종가에는
쭉쭉 오를수도 있으니...그럼 정말 제가
바보같은 짓을 한 거 겠지만ㅋㅋㅋ
아무튼 일단 다시 올 예수금으로 관망입니다.
적어도 제 생각대로 하면
후회는 안 되겠죠ㅎㅎ
지금 보니까 또 오를거 같기도 하고...
하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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