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테니스 역대 최장 기간 세계 랭킹 1위

꽃다지 2023-02-28 (화) 07:08 조회 : 2059 추천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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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78주…여자 테니스 전설 그라프의 377주 넘어

노바크 조코비치(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역대 최장 기간 세계 랭킹 1위 신기록을 썼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27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랭킹 포인트 6980점으로 5주 연속 단식 부문 1위를 지켰다.

누적 378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한 조코비치는 남녀 통틀어 이 부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여자 테니스 전설인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377주다.

조코비치는 2011년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10년이 넘도록 세계 최고 레벨 선수로 활약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최근 부상으로 잠시 투어를 쉬고 있는 그는 이번 주 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되는 두바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조코비치는 “남녀를 통틀어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인 그라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은 초현실적인 일”이라며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 이름이 불리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까지 22차례나 메이저 대회 단식 챔피언에 올라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이 부문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주미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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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무 2023-03-01 (수)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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