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은가누를 향한 UFC의 고소 협박

프란시스 은가누의 매니저가 제이크 폴의 사업 파트너를 만났다는 소식이 들리자 UFC가 고소 위협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은가누가 UFC 270 경기장으로 향하기 한시간 전, 자신의 매니저로부터 "제이크 폴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얘기를 했다는 이유로

UFC로부터 고소예정이라는 이메일 한 통을 받게 되었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아마 은가누의 복싱 전향과 관련된 이야기 때문인 것 같네요.

*부연설명

여기서 언급되는 제이크 폴의 비즈니스 파트너는 예전에 UFC의 재무 담당 임원 이었다고 하네요.

요즘 제이크 폴이 데이나 화이트를 상대로 ufc 파이터들의 수당 문제, 복지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돈 문제만 언급되었다하면 급발진하는 데이나 화이트가 아주 싫어라 합니다.

또 은가누도 챔피언 벨트를 획득한 이후부터는 UFC의 선수 처우가 너무 부당하다며 자신은 복싱으로 갈 것이라고 줄기차게 얘기도 해왔었고요.

다만, 은가누 본인은 UFC에 소속된 상태에서 복싱 경기를 갖기를 원한다고도 했었습니다.

...

여튼 은가누는 대체 그 사람이 누구냐며, 그 사람은 프로모터도 아니라 복싱에 대해서 얘기할 그게 아닐 뿐더러, 복싱 전향에 대해서 주구장창 직접 이야기 해왔었는데 대체 무슨소리 하는거냐는 반응이었다는군요.

이번에 은가누가 시릴 가네를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방어해냈으니... 칼은 은가누에게 간 상태인데 과연 어떻게 될지...

참고로 데이나 화이트는 챔피언 벨트를 직접 승자에게 채워주는데 시릴 가네가 패배해서 그런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조차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 한 회사의 대표가 좀... 그러네요...ㅋㅋ

경기를 앞둔 메인 이벤터의 심기를 어지럽히려고 고소 이메일을 보내질 않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