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탈락의 원인이 된 경기

가을야구 짬밥을 쳐먹어도 발전이 없는 돌버츠... 조급증을 동반한 패닉기용은 불치병인듯...

@Altruisti

가을야구 경력은 엄청 쌓였는데

정작 운영은 발전이 없거나 더딘...

로버츠의 명장병이 시리즈를 망쳤지요.

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하나도 못 했는데 이기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죠.

@불휘기픈남우

몇몇 선수들 지분도 있지만

로버츠 지분이 제일 크죠

정말 믿을만한 선발 3명인 슈어저, 뷸러, 유리아스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정상 간격으로 컨디션 유지시켜 줬어야 하죠.
불펜 투수도 최대한 등판 간격, 투구 수 관리해주면서 최대한 정석적이고 정상적인 투수 운용을 가져 갔어야 합니다.
명장병에 걸려서 변칙 운용을 밥먹듯하고 그것도 이해 가능한 수준의 것을 한참 넘어버린 비상식적 운용을 일삼는데 결과가 좋을리가 만무하죠. 마운드를 이상하게 운용하면서 경기를 망치니 타선도 같이 분위기 타서 가라앉고 투타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갔습니다.
얼마나 대책이 없이 했으면 애틀 불펜을 철벽 불펜으로 만드나요. 타자들이 멱살잡고 올라가는 것도 한계가 분명하죠.
잡을 수 있는 경기들을 못 잡으면서 심리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하니 원정에서 이길 수가 없죠.
홈이야 홈팬들의 응원이 있으니 심리적으로 안정된다고 해도 원정은 전혀 다른데 홈이나 원정이나 개판을 계속 쳐대니 선수들 멘탈이 온전하기가 힘들겠죠. 이쯤 되면 프리드먼의 능력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도대체 왜 계속 돌버츠를 놓아두는 건지.
프리드먼이 정말 사기꾼의 능력과 실력을 가진 것은 맞지만 뭔가 그 능력이 온전히 발휘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서부에서 가장 부유한 빅마켓 팀을 맡아서 이 정도로 신예들 키워서 전력화시키고 알짜배기 선수들 데려와서 장착해놓고 이런 결과를 낸다면 당연히 감독 코치부터 책임을 물어햐 하는데 몇년째 그대로 가는건지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전문가, 기자, 팬들이 모두 돌버츠의 명장병을 지적하면 애초에 최소 19년 시즌이 끝나고 다른 감독 적임자를 알아봤어야 하죠.
샌프 감독하는 게이브 케플러 얼마나 아쉽나요. 다저스에서 같이 있던 사람인데. 감독 면접도 본 사람을 다시 잡았으면 될 걸 돌버츠 고집하다 우승 반지 1개 그것도 단축시즌이라 인정 받기도 어려운 반지 달랑 1개 있으면 뭐합니까.
우승도 할 수 있을 때 해야지 물 들어왔을 때 노 안젓고 그냥 흘려 보내면 내일은 없네요.

그러네요 차라리 이때 유리아스를 1이닝 더 끌고만 가줬어도 트라이넨 잰슨으로 마무리하고 슈어저는 쌩쌩했겠고 2차전에 유리아스를 끌어다 쓸 이유가 없었으니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더 나은결과를 보여줬거나 납득이 가는 패배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