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이고 관심이 가는 파이트 카드들만 나열해보려 합니다~
1. 10.24일 파잇나이트 / 메인이벤트 - 미들급 코스타 vs 베토리
두 선수 모두 현 챔피언 아데산야에게 패배한 선수들인데..
그중 코스타는 엄청난 굴욕을 당했었죠. 스타일상 더티복싱 & 엄청난 압박으로 아데산야에게 시련을 안겨줄 것으로 보였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냥 스파링에 가까운 타격 강습..
*참고로 메인카드 첫번째 경기에 '스팅' 최승우 선수가 출전합니다. 15위권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있는 경기가 되겠네요!
2. 10.31 UFC 넘버링 / 메인이벤트 - 라이트헤비급챔피언전 블라코비치 vs 글로버 테세이라
미들급에서 군림하던 아데산야에게 체급의 격차를 보여줌과 동시에 첫 패배를 안겨준 블라코비치와
이제 황혼기에 접어든 글로버 테세이라 가 타이틀을 놓고 붙게 됩니다.
둘 다 우직하게 밀고나가는 스타일인데, 누구의 주먹이 더 무거운 가에 따라 결과가 갈릴듯 하네요.
* 이슬람 마카체프 vs 댄 후커
유일무이한 무패의 압도적인 챔피언 하빕의 사촌이자 후계자라고 불리는 마카체프.
그러나 보는 눈은 별로 안좋은지 넉아웃 패배를 한번 허용한 적이 있습니다.
무거운 주먹을 가진 댄 후커에게 쉽게 이길 수 있을지.. 허울 뿐인 명성이 아닌지 가늠할 수 있는 경기가 되겠습니다.
* 캄잣 치마예프 vs 리 징량
미들급과 웰터급, 정말 말 그대로 몇주만에 2체급을 오르내리며 상대방들을 손쉽게 ko로 이겨버리며 새로운 괴물이라고 불리는 치마예프.
그러나 코로나에 2번이나 감염되어서 은퇴하느냐 마느냐 생 난리법석을 쳤던 선수입니다.
상대선수는 생긴 것과는 다르게 고루고루 능력치가 좋아 절대 무시하면 안되는 리 징량을 맞이하게 되는데, 과연 리 징량 선수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3. 11.21 UFC 넘버링 대회 / 메인이벤트 - 웰터급 챔피언전 카마루 우스만 vs 콜비 코빙턴
체급을 정리하며 압도적인 챔피언 임을 보여주고 있는 카마루 우스만과
그나마 유일한 대항마라고 평가받는 콜비 코빙턴이 2차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스만은
레슬링 경력이 뛰어나지는 않는데... mma 레슬링에선 최강을 자랑하는 아이러니컬함을 보여주고 있지요..ㅋ
코빙턴은 김동현 선수와도 붙은 적이 있는데, 김동현 선수가 말하길 코빙턴이 힘이 엄청세거나 주먹이 센건 아닌데, 너무 유연하고 뺨 때리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타격속도가 너무 빠르다 라는 평가를 내렸었죠.
* 타이틀을 되찾은 로즈 나마유나스 vs 타이틀을 빼앗긴 장 웨일리.
챔피언 벨트를 로즈에게 빼앗기며, 추태를 보여준 장 웨일리.
개인적으론.. 로즈의 깔끔한 복싱으로 장 웨일리를 또 이길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ㅋ
*저스틴 게이치 vs 마이클 챈들러
비 ufc 선수들 중 강자라고 평가받는 마이클 챈들러와 저스틴 게이치가 맞붙습니다.
둘다 베이스는 레슬러인데... 둘 중에 누가 타격 일변도로 갈까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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