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이 팔리니 울고 싶을 다른 구단 서포터들;;;;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실 역사적으로 보자면 명문 구단으로 보긴 어렵다

리그 우승도 거의 100년전이다........1926년 이후로 리그 우승없고

마지막 우승컵은 1968-69 시즌 인터시터 페어스컵 우승이 그나마 내세울 우승컵

-현재 유로파리그 전신 중 하나인 대회로 유로파리그 이전 격 대회 중 하나-

이후론 강등-승격을 오고가며 별로 ....성적이 없었음에도

이상하게도 열혈 서포터들이 많은 구단 중 하나이다...

덕분에 수익이 좋은 구단으로서 여럿 해외 투자자가 사려고 했었다...

놀랍게도 2000년 초중반에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크고 부유한 아부다비 왕국 만수르 알 나흐얀 왕자가 바로 뉴캐슬 사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꽝

구단주인 마이크 애슐리가 긍정적이었음에도 꽝?

정확한 건 모르나, 영국 언론은 엄청나게 돈을 높여 불렀기에 포기했다는 게 정설이라고 보도했다....

포포투 지에선 8000억에서 9000억 정도로 추정한다면서 첼시나 맨시티 2배를 불러 포기했다고 추측

그리고, 알다시피

만수르 알 나얀 왕자는 맨체스터 시티를 사버렸고

118년동안 리그 우승 2번이던 구단이 이 왕자 구단주 체제에서 10년동안 리그 우승 5번 거두고

한 시즌 안에 리그.FA컵, 슈퍼컵.리그컵 리그 전체 우승컵 4개를 싹쓸이하는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 처음으로 우승 싹쓸이를  했다.

10년 넘게 1조원이 넘는 돈을 썼다.

다만 오해할게 이 사람이 그저 돈자랑하자고 한 건 아니다...참고로 사업투자도 하면서 이득도 엄청 보았다.

실제로 만수르 왕자는  막대한 투자를 통해 강팀으로 만든 후 지역민들 절대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그러자, 맨체스터시 측에 "우리가 싼 값에 지역개발을 해줄 테니 땅 좀 싸게 넘겨라."라는 제안을 한다.

 맨체스터 시측에서는 땅을 싼 값에 넘겨야할 이유가 없지만 "기름 부자가 투자한다는데 거절한다고?"라는 여론 반발을 우려해 

헐값에 넘겨준 것이다. 당연히 만수르는 엄청 이득을 본다.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축구단에 들어가는 비용과 지역 개발비용을 합쳐도 

결국 남는 장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상황이다. 시 측으로서는 일단 손해를 보는 셈이지만 여기도 무조건 손해만 보는게 아닌 

이유가 저런 투자를 받으며 일단 정치적으로 여론의 호응을 받아 정치인들은 차기 선거에 대한 우려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투자는 전 세계 곳곳에서 투자, 스포츠적 면에서 상당히 흔하다.

라이벌 맨유 서포터들은  반대할 것도 없다. 맨체스터 시 전체 여론을 생각하고자 맨체스터 곳곳에 사회적 개발,

사회공공망 투자를 만수르 왕자가 하면서 개발하니까

이걸 맨시티 팬 한정으로 할 것도 아니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들도 반대할 게 없다.

아무튼, 성적이 하위권-잔류-강등-승격-다시 하위권을 재방송 중인 뉴캐슬 서포터들은 한숨이었다

그러다가?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세자가 산다니까 아주 기뻐했다

헌데.....우스운 게 왕세자가 처음에 사려고 하던 구단은 다름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그것도 뉴캐슬의 9배가 넘는 사상 최고 거액으로 축구단을 산다고 한 것!

이번에는 맨유 서포터들이 기대에 차게 되었다. 구단주 글레이저 일가에 대하여 서포터들 인기는 극히 최악이기 때문......

그러나, 글레이저 일가는 거절해버렸고  결국 포기했다.

다음에 알 사우드 왕세자는  이탈리아를 알아봤다

그게 바로 인테르 밀란이었다.

올 6~8월만 해도 곧바로 인테르가 알 사우드 왕가에로 팔리나 했지만

현 구단주 장강양과 협상이 여러 조건 탓인지 지지부진했다.

일단 구단주인 장강양. 애비인 장진동에 이어 차기 회장이라는데

겉보기로 알겠지만 동아시아...중공인이다

쑤닝 그룹이란 재벌가이지만 정작 여기도 박살나 리그 우승하고도 팀을 해산시킨 장쑤 쑤닝 ㅡㅡ을 봐도 투 자는 개뿔이다.

인테르만 해도 11년만에 전번 시즌, 세리에 아를 우승하고도 우승 보너스는 커녕, 선수 줄 돈 삭감하고 활약 잘하던 로멜루 루카쿠를

팔아야 할 정도였으나 인테르 굴리는 돈이 되는지 결국 사우드 왕가와 계약은 박살났다

인테르 서포터들도 무너져가는 쑤닝 그룹 장가 구단주보다는 차기 왕이 될 살만 알 사우드 왕자가 사실상 구단주가 되는

사우디 펀드 인수를 찬성했지만.......장강양도 마이크 애슐리처럼 엄청  불렀는지 ...흐지부지하던  도중

결국 뉴캐슬과 문제가 해결되어(인권 문제는 지나쳤지만 ㅡ ㅡ)

팔렸다.

분명히 장담하는데 맨유와 인테르 측 서포터들도 울고불고 싶고, 그러지 않아도 속으로 한탄하고 아쉬워할거다

덤으로;;;;;;;;;;;;;;;

선덜랜드 AFC 서포터들도 배아퍼 울고 싶을 듯

뉴캐슬과 엄청난 더비전으로 유명한 라이벌인데 여긴 3부리그에서 못 나오고 있는데;;;

뉴캐슬이 저런 구단주 만나 분위기가 100년 가까이 못 거두는 우승을 거둔 것처럼 기뻐하니까

웃는 사람이 있으면 우는 사람이 있는 법일까;;

---덤으로 스티브 브루스 감독도 곧 잘릴 전망

2시즌 내내 하위권에서 맴돌았고 이번 시즌 3무 4패로 19위 강등권이니...

게다가 감독 경력을 보면 중하위권 전문인데 무사하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