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에게 화난 BKN 션 막스 단장 "실망했다"

[루키=김혁 기자] 막스 단장이 어빙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브루클린 네츠의 션 막스 단장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막스 단장은 팀을 이탈한 카이리 어빙에 대해 이야기했다.

막스 단장은 "현 상황이 실망스럽다. (카이리) 어빙이 개인적인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해 적절한 사유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빙은 지난 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을 앞두고 갑자기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사라졌다. 이후에도 어빙은 계속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어빙의 결장 사유에 대해 많은 추측이 오갔다.  

잠적했던 어빙은 이해하기 힘든 곳에서 연달아 발견됐다. '브로바이블'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어빙이 친누나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빙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스크도 쓰지 않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무국은 공식적으로 어빙의 영상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만약 어빙이 코로나 프로토콜을 위반한 것이 밝혀지면 그의 결장 기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빙은 한 지검장 후보의 지지자 모임에 화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어빙이 화면에 모습을 드러낸 시간은 브루클린의 경기 직전이라 더 논란이 됐다. 같은 팀원이라면 맥이 빠질 수밖에 없다.

어빙에게 관대했던 막스 단장도 돌발 행동이 이어지자 노선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 브루클린은 어빙의 불확실성 때문에 제임스 하든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다" 고 말했다.

하든을 영입한 브루클린은 어빙-하든-케빈 듀란트라는 최고의 트리오를 갖췄다. 하지만 어빙이 이런 식으로 일탈을 이어간다면 우승 도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브루클린이 과연 어빙의 계속된 일탈에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41857

인터뷰 전문을 한번 보고 싶은데

여튼 어빙을 어떻게 해야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