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로 돌아온 유니콘' 포르징기스, 복귀전서 16득점

[루키=이형빈 기자] 포르징기스가 건강하게 복귀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04-93으로 승리했다. 

이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21분 동안 3점슛 4개 포함 1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야투 성공률은 37.5%(6/16)로 그리 높지 않았지만 3점슛 성공률은 44.4%(4/9)로 준수했다.

지난 시즌 평균 20.4득점 9.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루카 돈치치와 함께 팀을 이끌었던 포르징기스는 플레이오프에서 우측 무릎 반월판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 수술 이후 재활에 매진한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댈러스는 이날  막시 클레버와 드와이트 파월이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결장하면서 인사이드에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포르징기스가 돌아오면서 이들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고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내며 4연승을 달리게 됐다. 

돈치치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뤄야 하는 포르징기스의 건강은 댈러스에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 워낙 부상이 많았기 때문에 릭 칼라일 감독이 포르징기스의 출전 시간을 곧바로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그의 성공적인 복귀만으로도 댈러스는 큰 무기 하나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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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을 트레이드 그리고 장기계약을 했던 결과가 역시나 안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