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G-kt 오심 관련 궁금한게..

kt에서 테그업 확인요청을 했나요??
그런장면은 못봤는데
희생플레이후에 투수가 해당루수에게 공을 던져서 확인하는건 자주 있는 경우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더 확인하는겁니다. 벤치에서 사인이 나올경우도 있구요.
해당루심은 수비팀이 공을 가지고 해당루를 터치해야 이전플레이에 대해서 아웃,,세입 선언을 합니다.
설명이 좀 이상한데...암튼 3루에 공을던져서 루를 터치하는 플레이는 게임중 일반적인 플레이 입니다.

금일 경기에선 3루에 공 던지라고 KT벤치에서 지시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리터치나 베이스 공과 같은 경우 심판이 먼저 나설수 없지 않나요?

수비측에서 어필해야 그때서야 세이프/아웃 여부 판단해줄텐데

그렇죠. 어필 플레이죠.

시그널 부분은 너무 나간것 같구요...

원래 희생플라이가 뜨면 3루수가 주자의 태그업을 확인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 과정에서 미심쩍다 싶으면 공을 받아서 베이스를 밟는 행위로 심판에게 어필을 하는거죠

비슷한 경우로 2루타 이상 타구시 1루수는 타자주자가 1루 베이스를 밟는지 확인하고 2루 커버를 들어갑니다

3루 태그업이나 루의 공과 같은 경우 어필이 있어야 그에 대한 판정이 내려지는 플레이입니다

그런가요...
보통 경기초반에 3루 태그업 어필은
그리 자주 나오는게 아니었고
어필 시점도 조금 늦은게 아닌가 싶어서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비디오판독의 경우 KBO에서 설치한 카메라로는 모두 잡을 수 없고, 방송사에서 못찍었다면 책임을 물을수가 없기에 판독대상에 넣지 않았겠죠. 판독요청 받았는데 촬영한 영상이 없으면 안되니까요.
메이저리그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으나, 사무국이 각 구장에 많은 카메라를 설치했다면야 대상에 넣을 수 있겠지만 다 찍으려면 카메라가 꽤 많이 필요할테구요.
요즘 해외로도 송출된다니 생각지도 못한 외부감찰 효과가 있네요. 심판들도 권위만 내세울게 아니라 오심을 줄이려는 대책을 세워야 살아남을텐데요. 사실 모든 부분을 비디오판독이나 AI로 대체하는것보다는, 심판들도 핑계만 대지말고 자정노력이 필요해보이네요.

MLB에는 비디오판독(replay camera) 전용카메라가 경기당 13대 인가 운영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플러스 중계화면)
해당카메라들은 비디오판독 에 해당하는 장소(ex. 베이스) 만 집중 촬영하는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