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데의 기본적인 문제는 항상 구단 윗선에서 시작했죠

우선 2015년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습니다.

이때가 바로 그때까지 롯데팬 제 1의 주적이었던 신동인이 짤린 때입니다.

그당시에도 답이없는 프런트 인선의 모든 문제가 신동인부터 시작되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야구에 관심도 없는 인간이 구단주 대행으로 앉아있었단 사실입니다.

이 인간이 있는 동안 온갖 주옥같은 사건

로이스터 재계약 불발

이대호 7천만원 사태

장원준 잔류실패

CCTV 사태

최동원 영구결번 '고려' 드립

등등

저때 신동인 저새끼가 롯데가 분쟁덕분에 짤려서 드디어 꼴데가 좀 살아나겠구나 만세를 했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은 좀 나아지셨습니까? 라면 그건 또 아닙니다.

신동빈 현 회장이 야구단 직접 신경쓰겠다고 해놓고 신동인이 때랑 똑같이 

자기 앞가림 하기도 바쁘니까 야구라면 1도 모르는 낙하산이나 갖다 앉힌게 답니다.

(순실이가 70억 내놔라 지랄지랄 하던때이기도 하고 탄핵정국 지나고 깜빵갔다왔던 시기)

15년 이래 지금까지 거쳐간 단장 사장 이창원, 이윤원, 김창락, 그리고 현재의 김종인까지

죄다 야구 잘아는 인간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아니 야알못이면 최소한 적어도 롯데라는 팀에 애정은 가지고 어떻게 하면 팀이 성적이 잘 나올까

프런트는 누굴데려와야 선수단을 잘 이끌까

어떤 선수를 2차드래프트로 데려오든 퐈를 사오든 트레이드를 하든 데려와야 팀에 보탬이 될까? 라는 생각을 해야 정상인데

이런 생각 하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요번에 사실상 짤린 양상문이 욕을 자배기로 쳐 먹어도 최소한 '롯데에 대한 애정'만큼은 아무도 부인 못하는게 사실이죠. 

실력없고 멍청한것은 별개로 두고 팀에 애정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그나마 최소한 이창원 전 사장이 저중에 제일 나았던거 같긴 한데 건강문제로 나간사람이니 뭐 다시 올일은 앞으로도 없겠죠.

신동빈 구단주가 30년가까이 우승도 못하고 앉아있는 이 희대의 개노답 팀에대해 진지하게 성적올릴 고민을 했다면

프런트에 야구에 애정있고 야구에 대해 많이 아는사람들을 앉혔을 겁니다.

그런데  그저 현상유지, 구단 유지등의 목적으로 사람들을 앉히려다 보니 항상 보던 실력은 개뿔 싸바싸바나 잘하는 철밥통들, 

아니면 아예 경험도 없는 뉴페이스들, 

더 가면 아예 야구 자체를 모르는 양반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거죠.

코칭스태프 인선에서도 이런 인간들이 앉아있으니  경남고 부산고 등등 라인타고 오는 철밥통 아니면   당연히 좋은 인재들이 올리가 없죠. 

있어도 짧게 있다 떠나던지 아님 2군에 처박혀 있던가요.

이래서는 아갈질 한거마냥 야구단에 관심갖고 관리하겠다고 한 신동빈 회장의 말은 다 허언에 불과한겁니다.

이제 후반기가 조금 있으면 시작 할 것이고 차츰 내년 시즌에 대한 사전 준비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10위라는 성적표를 보고 신동빈 구단주가 제대로 된 프런트를 구성하고

그에 걸맞는 코칭스태프 확보 및 팀 전력강화에도 힘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