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언론 '황의조 영입 앞둔 보르도, 만족스런 공격수 없는 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 현지 언론이 보르도 이적을 앞둔 황의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12일(한국시각) '수비수 베니토와 메세르 등을 영입한 보르도는 지난시즌 만족스러운 선수가 없었던 공격진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며 보르도의 황의조 영입설을 전했다. 또한 '공격진에 가능성있는 선수가 있지만 보르도는 다른 옵션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르도는 지난시즌을 앞두고 갱강에서 프랑스 대표팀 출신 공격수 브리앙을 영입했다. 브리앙은 지난시즌 보르도에서 리그1 35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또한 공격수 프리벨레(프랑스)는 지난시즌 리그1 23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지난시즌 팀내 최다 득점자는 리그1에서 37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린 카마노(기니)다. 

보르도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0승11무17패의 성적으로 20개팀 중 14위를 기록했다. 리그1 38경기에서 34골을 기록한 보르도는 경기당 1골이 되지 않는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냈다.

프랑스 르퀴프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지난 11일 황의조의 보르도 이적설을 보도했다. 황의조는 보르도와의 4년 계약이 점쳐지는 가운데 소속팀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바 오사카는 13일 시미즈 S펄스와 2019시즌 J리그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황의조는 이날 경기를 통해 감바 오사카 고별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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